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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세븐틴 빅뱅
희익 전체글ll조회 1478l 1


"여주야, 일어나봐."
"으응… 왜애."



잠에 취해 뒤척이니, 윤기오빠가 어깨를 흔든다. 게슴츠레 눈을 뜨니, 침대에 걸터 앉은 윤기오빠가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밖에 갔다온 듯 찬 기운이 내게도 전해졌다.



"나갔다 왔어?"
"응. 깨워서 미안."



그리고는 주머니를 뒤적이더니 무언가를 눈 앞에 보여준다. 흐릿한 눈을 비비고 고개를 들어 그것을 바라보니,



"…뭐야?"



반지였다. 어리둥절하게 오빠를 바라보니 오빠는 빙그레 웃으며 내 손을 잡아 끌더니, 손가락에 끼운다. 아직 제대로 머리가 돌아가지 않아 멀거니 그것을 내려다보았다. 윤기오빠는 반지를 끼운 손을 꼭 잡고는, 내 눈과 눈을 맞추며 말했다.



"결혼하자."
"응? 우리 이미 결혼했잖아?"
"말고. 너,랑 나랑."



너, 할 때는 나를 콕, 나,할 때는 자신을 콕 찍으며 말한다. 얼떨떨한 상태에서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윤기오빠는 나에게 시선을 떼지 않은 채로, 부스스한 내 머리를 정돈해주었다. 나는 다시 한번 내 손에 끼워진 반지를 보다, 내 손을 맞잡은 윤기오빠의 손에 끼워져있는 똑같은 반지를 발견했다.



"나랑?"
"응. 김여주 너랑."



뭉클해진 기분에 입을 비죽였다. 이렇게 감동을 주면, 나는, 나는.



"너무 좋아."



그리고 그대로 윤기오빠의 목을 끌어안았다. 허리를 감싸오는 포근한 품에 가슴 가득 행복을 느꼈다. 이런게 행복이구나.






[방탄소년단/민윤기] 어쩌다 유부녀, 그 뒷이야기 | 인스티즈



어쩌다 유부녀


w. 희익





주변에겐 리마인드 웨딩이라 둘러대며, 우리는 아주 소소한 작은 비공개 웨딩을 올렸다. 화려한 식장에서 하는 호화로운 웨딩이 아닌, 정원에서 여는 작은 파티같은 가벼운 웨딩이었다. 하객은 최소한의 주변인들만 불렀다. 그래봤자 김여주의 친구들은 없었지만, 괜찮았다. 둘도없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사회는 윤기오빠의 비서인 정호석씨에게, 주례는 회장님이자 아버님께 부탁드렸다.




"자, 자, 여러분. 오늘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 함께 입장하십니다!"




잔잔한 음악이 깔리고, 윤기오빠의 손을 잡고, 함께 앞으로 걸어나갔다. 꽃잎이 잔뜩 떨어져 있는 길 위로 한 발자국씩 내밀 때마다 가슴이 거세게 차올랐다. 시선을 들어올리니, 김태형씨와 주연이 언니가 웃으며 엄지를 치켜올려주었다. 다른 한 쪽에선 사무실에서 만났던, 또 다른 여비서가 흐뭇하게 웃고 있었고, 다른 이들 또한 미소를 만개한 채 박수를 치며 우리 둘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고개를 올리니 윤기 오빠 또한 입꼬리를 가득 올리고 있었다. 그에 나도 한결 편안하게 웃으며 앞을 보니, 처음 뵙는 아버님께서도 박수를 치며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다사다난한 일도 많았지만, 여기까지 잘 버텨와줘서 고맙다. 앞으로 함께 살아갈 날이 많은 만큼 힘든 일도, 위기도 많을거야. 하지만 우리 아들과, 새아가라면 잘해낼 것이라 믿는다. 결혼 기념일 축하하고… 어, 요즘 주례 짧은게 유행이라고 누가 나한테 그러던데. 여기까지 할게요."

"누가 그런지는 정말 모르겠지만, 결혼식의 하이라이트! 뽀뽀해, 뽀뽀해!"




회장님의 말이 끝나고, 어색하게 웃어보인 정호석씨는 서둘러 박수를 치며 외쳤다. 그러자 하객들도 모두 외치며 박수를 쳤고, 나는 난감해 하는 윤기오빠를 힐끔 보고는 서둘러 볼에 입을 맞췄다. 윤기 오빠는 그런 나를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에이, 훈훈하고 좋지만 우리는 성인 아닙니까!"




야유하는 정호석씨를 째려보니 윤기오빠가 내 두 뺨을 잡았다.




"눈 감아."




눈을 감자 동시에 입술 위로 부드러운 숨이 덮였다. 환호하는 소리들이 점점 작아지고, 이 공간엔 나와 오빠만이 남는다.


행복을 알려줘서 고마워요, 모두.






Just Got Married

안녕하세요, 희익입니다.

민윤기 사장님과 오주연 아닌 김여주 사모님의 결혼식에 와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ㅎ_ㅎ 흿


민슈가의 프로포즈 장면은 영화 <어바웃 타임>을 오마주했어요. 제 인생영화입니다. 못보신 분들은 가볍게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지금 흐르고 있는 이 노래도 어바웃 타임의 ost로 제목은 Luckiest 입니다. 가사가 아주 아주 좋아요.

저는 화려한 이벤트와 함께하는 기쁨과 감동보다, 일상에서 오는 잔잔한 설렘이 너무 좋았어요. 슈가여주의 결혼식도 제 로망임니댜....


[방탄소년단/민윤기] 어쩌다 유부녀, 그 뒷이야기 | 인스티즈

이런 이미지를 원했어요. ㅇ여러분도 이런 이미지를 떠올리셨길 바람댜,,,, 제가 설명을 잘 했길,,,


그리고 제가 전에 말햇던,,, 원래 계획하던 엔딩이 바로 요것입니댜!!!!!!!!!!!!!!!!!!! 결혼식과 함께 끝내고 싶었어여!!!!!!!!!1

따지자면 사실상 완결편은 이 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제 두 사람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백년해로 하면서 살겠쬬?


그리고 마지막 여주의 독백은 우리 독자여러분께도 향하는 말이에요. 저에게 글쓰는 행복을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다음엔 태태주연과 석찌니의 외전이 남았어여! 그리고 마지막엔 후기 올림니댜.

고마워요 여러분!@!!!!!!



p.s. 아그리고 전편에 그 부작용.....은 낚시였답니다. 이번엔 아주 운 좋은 아이들이죠...



♥하객리스트♥

0103님/항암제님/지민꽃님/란덕손님/열원소님/소년정국님/92꾸이님/뿌뿌님/즌증구기일어나라님/침탵님/긍응이님/구가구가님/비븨뷔님/망개야님/사랑둥이님/뉸뉴냔냐냔님/민빠답님/미늉기님/슙기력님/누삐님/장작님/배고프다님/압솔뤼님/삼월님/윤기윤기님/꽃오징어님/세이쓰님/눈꽃ss님/찌몬님/민슈프림님/베릴님/쫑냥님/꾸꾸님/가위바위보님/자몽님/단미님/룬님/74님/청록님/●달걀말이●님/달콤이님/검은여우님/컨태님/쟈가워님/고무고무열매님/즁이님/개나리님/복숭아잼님/딸기빙수님/윤기어빠님/♥계란말이♥님/망개똥님/숭늉님/chouchou님/융태태님/그므시라꼬님/뜌님/현질할꺼에요님/슈가나라님/우왕굿님/유레베님/정국오빠 애인님/꾸밍님/민트자몽님/캔디님/빅닉태님/꽃소녀님/굥기님/멜시님/둥둥이님/호도호도호도기님/핑크공주지니님/곰지님/밍기융기님/홍홍님/설탕모찌님/365호님/유자청님/진진♥님/플렉시님/민윤기님/슌슌님/무네큥님/버츠비자몽님/설탕모찌님/가온님/홍시님/민이님/뚜뚜님/배고프다님/꽁뇽님/몽마르뜨님/융기쁑님/토마토마님/초코틴틴님/정꾸꾸까까/콧구멍님/링링뿌님/밍뿌님/침침니님/이름은정국님/일게수니님/곰지님/구트님/쟈몽님/우유님/0831님/


그 외에 읽어주신, 댓글도 달아주신 여러분들 모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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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4.132
가온이에요!!!
우와 결혼식을 하다니 부럽다!!!!
이제 행복하게 잘사면되겠..ㅠㅠㅠㅠ 부러워우위유ㅠㅠㅜㅜㅜ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당❤️❤️❤️❤️

7년 전
독자1
끙 마지막에 심쿵해서 죽을뻔했네요..!^^간신히 살아서 댓글남김니다ㅠㅠㅠㅠ
7년 전
독자2
계란말이입니다!대박 진짜 완결이라뇨ㅠㅠ안 믿겨지네요 제가 이 글을 본지 벌써 그렇게나 됐다뇨 그래도 꾸준히 다 써듀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그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그 동안 너무 잘 읽었어요❤
7년 전
독자3
와진짜 결혼까지하고 브금까지 어울리고 그뒷신혼생활은 뭐 안봐도 비디오기때문에 너무 훈훈할거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네여!!!ㅎㅎㅎㅎ힣힣 비록 암호닉이 없지만 한 독자로써 넘나좋은것!!!그다음이야기외전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제가 다 행복하고 좋네요ㅠㅠㅠㅠㅠ 작가님 이런글 정말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5
읽는 내내 ㅠ내가 결혼하는 기분이네요 ㅠ 감정이입되고 ㅠ너무 좋다
7년 전
비회원126.211
정꾸꾸까까예요ㅠㅠㅠㅠㅠㅠ그동안 글 너무 잘 읽었어요ㅠㅠㅠ 고삼 현생에 단비같은 작품ㅇㅣ였어요 감사함니다ㅠㅠㅠ수고하셧어오!!ㅎㅎ
7년 전
독자6
토마토마에요~ 결혼식이라니 진짜 낭만 그자체네요ㅠㅠㅠ친구가 일찍 결혼했는데 야외에서 했었거든요ㅎㅎ 뭔가 그때 생각도 나구 너무 예쁜거 같아요. 작가님 글쓰신다구 고생많으셨어요!
7년 전
독자7
개나리에요 윤기가 여주한테 청혼하는 장면 좋아요ㅠㅠ 김여주 너랑 이라고 말하는데 ㅠㅠ제가 다 설레서 죽어요ㅠㅠ 이거 보고 잘려고 했는데 자긴 글렀네요ㅠㅠㅠ 좋아서 못 잘 것 같아요ㅠㅠ 둘이 이제 결혼도 했으니 더 행복하길!
7년 전
비회원78.31
청록입니다!!김여주 너랑 결혼할거라고 말하는 윤기의 달달함에 녹을것같아요 둘이서 하는 결혼식이라서 더 의미가 있고요 앞으로도 둘이서 알콩달콩하게 살기를바라며 살고있다고 믿을게요
7년 전
독자9
뜌입니다! 으헣ㅠㅠ 모두 행복하게 끝나니 저도 막 기쁘네요ㅠㅠ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0
꽃소녀입니다!!!
이쁘게 잘 마무리가 된거같아서 좋네욯ㅎㅎㅎ작가님 수고하셨구 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11
눈꽃ss입니다 ㅎㅎ 아 ㅜㅜ제가 마치 결혼한 느낌이 드네요 ㅜㅜㅜ좋아요
7년 전
독자12
결혼 축하해 여주야! 윤기랑 행복한 나날 보내기를..
7년 전
독자13
암호닉이없지만 될수있으면글에댓글남긴팬입니다!!! 너무달달하니읽기좋았어요 수고하셨어요!!!
7년 전
독자14
기다리고 기다려도 외전은 보일 기미가 없지만 해피엔딩은 보고 또 봐도 흐뭇하군용. 결혼 후의 결혼! true luv을 찾아낸 둘의 앞에 축복이 가득하길!
6년 전
비회원58.42
크으으 기분 좋네요
6년 전
독자15
아ㅠㅠㅠㅠㅠㅠ저 방금 싹다 정주행했는데 진짜 너무 좋았어요 너무너무 행복해진거 아는것도 좋았고 윤기가 천천히 변하는게 너무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엥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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