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긴 정말 올 때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
" 내가 보기엔 온 만물 다 통틀어 당신이 더 아름다운 것 같은데 "
" 나와 함께 여기에 머물러 주면 안되겠나 "
" 저.. 저는 "
" 원하면, 당신이 꾸고 있는 이 꿈에서 나와 영원히 살 수 있어 "
" 너무 갑작스럽습니다... 저는 아직 현실에서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아요... "
" 나는 당신의 꿈이 곧 현실이자 삶이오 "
" 오늘도 꿈속에 왕자? 참 너 답다 "
" 아니야 왕자가 아니라 조선시대 왕이였어 "
" 조선시대인건 어떻게 확신해? "
" 그...그러네 "
아이고 허언증- , 내 머리를 쓰다듬고 방금 내가 사준 초코빵을 다시 나에게 쥐어 주고 자기 반에 가는 옹성우.
처음에는 그냥 내 꿈 얘기를 이상한 눈으로 들어주다가 이제는 우쭈쭈식으로 받아준다.
진짠데……. 믿기 어렵겠지만 드라마가 내 꿈속에서 연결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근데 소름돋을만큼 신기하게도 오늘
전학생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