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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수호] 준면이랑 똑같이 생긴 남자애랑 행쇼하는 썰 4 (부제: 행쇼하는거야?)
W.준멘행쇼
*똥글주의*
*이글은 실화를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
| ♥암호닉♥ |
- 음란면-
- 엑또띠-
|
암호닉은 365일 언제나 받습니당당당당
4화 스따뜨
나징은 준면이랑 안면을 트고 카톡도 하면서 일주일을 지냈어
자고 일어나면 항상 준면이 한테 톡와있고 나징은 또 좋아서 눈도 못뜬체로 실실 웃으면서 답장보내고 ㅋㅋㅋ
마치 내가 지금 준면이랑 사귀는거 같단 착각을 할정도로 ㅋㅋㅋㅋㅋ
거의 하루종일 준면이랑 톡하면서 보내니깐 일주일 후딱가더라구
대망의 일요일이됬음ㅋㅋㅋㅋㅋ
준면이 얼굴을 볼수있는 날이였지 ㅋㅋ
나징 솔직히 평소때 안꾸미고 다니거든.. 내동생은 여성스러워서 옷도 예쁜거 여성스러운 치마같은거 입고 그러는데
나징은 치마는 무슨 ㅋㅋㅋㅋㅋ 교복치마만입지 사복은 거의 항상 같은 패턴...
스키니진에 니트 아니면 후드 아니면 남방 ㅋ ㅋ ㅋ ㅋ
그래요 나징 패션고자에요
ㄸㄹㄹ
나징 키도 드릅게 작음 흠.. 반올림해서 160이라 칩시다 허허
마르지도 않았음 통통한편임... 그래서 동생이랑 쌍둥이인데도 체격차이가 많이나서 안닮아보임
옷빨도 드릅게 안받음 다들 아시겠지만 패완얼 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
준면이를 본다 생각하니깐 오만걱정이들기 시작하는거임 ㅜㅜㅜㅜ
막 여성스럽고 이쁘게 입어야할거같고 저번주처럼 입고가면 안될거같고ㅜㅜㅜ
저번주에는 진심 걍 평소때 대충입는데로 검정 스키니진에다가 후드 + 패딩조끼 입고 갔었단말야
막상 지금생각해보니 안그래도 통통한게 더 뚱뚱해보이는거 같고ㅜㅜ 키가큰것도아닌데 이것저것 껴입으니깐
계단에서 툭치면 공처럼 데굴데굴 굴러갈거같기도 하고 나징은 심각한 고민에 빠짐
나징-"아...어떻게하지...아아ㅏ아ㅏ"
동생-"왜"
나징-"아님..."
동생-" 야 ㅋㅋㅋㅋㅋㅋㅋ니 설마 오늘 김준면 본다고 ㅋㅋㅋㅋ 옷좀 신경좀 쓰이나보다??"
나징-"무서운냔 어떻게 알았냐 ㅋㅋㅋㅋㅋㅋ"
동생-"딱봐도 딱이다이가 니 일주일 내내 김준면이랑 톡하데 ㅋㅋㅋㅋ 근데 오늘 교회를가"
"교회를 가면 김준면이 있어"
"모르는 사람이 바보아님ㅋ?"
나징-"맞네..."
"야.. 나옷어뜨케 입지??ㅜㅜㅜㅜ 겁나 심각 우짜면좋노"
동생-"니 후드좀 작작입어라 겁나 후드 성애자세여??"
나징-"아 그니깐 어떻게 하냐고...ㅜㅜㅜㅜㅜ 도와주세요 언니ㅠㅠㅠ"
동생-" ㅉㅉ 기다려봐"
나징의 동생은 그래도 다양한 종류의 옷을 가지고 있었음ㅋㅋㅋㅋ
잠시 기다려 보라면서 자기 캐리어로 가더니 뒤지기 시작함
조금있으니깐 옷을 들고 나타남 ㅋㅋㅋㅋ
그...근데.... 나...나니???
왜 만들다 만 니트를 가져오셈여????
동생-" 니 검정스키니진에다가 이거 입어라 무난히 입을수 있다"
크롭니트가 저한테 정년 무난 하게 입을수 있을꺼라 생각 하시나요 동생님???
일단 심각성을 보여주기위해 크롭니트 받아서 입음
동생-"야 나뱃살......"
이말 하면서 내가 양손을 위로 번쩍들음
역시나 하얗고 통통한 뱃살이 까꿍하고 인사
나징 다른부위는 까만데 노출이 있는옷은 거의 안입어서 뱃살 유독하얌 진짜 하얌 ㅋㅋㅋ
얼굴이나 그렇게 좀 하얗지....ha...
동생 내뱃살보더니
동생-"미안하다 내가 생각이 짧았다 "
개년..........
이러고는 다시 옷가져옴
이번에는 빨간체크남방에다가 검정색 자켓 + 검정색 워머(????목도리비슷한거) 줌
좀 양호하다고 생각하면서 옷받아들었음
동생-"겁나 무난하니깐 걍 입으셈 남방 하이웨스트 해입고 바지는 말안해도 알제?"
저에게... 검정 스키니진이란.... 포기하수 없는 그런존재죠...ㅁ7ㅁ8
나징-" 옼돜 "
동생의 말대로 검스를 입고 위에남방을 하이웨스트해 입은뒤 검정자켓을 입음 마지막으로 워머를 뙇ㅇ
나징-" 야 어떰"
동생-" 봐줄만하네 니근데 얼굴 그러고 갈꺼임?"
나징-" 이렇게 생겼는데 이러고가지 뭐 성형으로 얼굴 뜯어 고치고 가나"
동생-" 야 최소한 사람들 눈건가..ㅇ"
나징-" 닥쳐 나도 내얼굴 보면 눈물나거든 말안해도 안다 거기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동생이 측은한 눈빛으로 나징을 한번보더니 가까이오라함
갔더니 화장을 해준다는 거임
올ㅋ
동생이 자기 파우치에서 몇가지를 꺼냄
처음에 얼굴에 cc크림을 바르데 그담에 노세범으로 얼굴 치대더니 눈썹슥슥 그려주고 쉐도우 바른담에 아이라인그려줌 마지막으로 틴트 ㅇㅇ
끝
겁나 빨리 끝남 ㅋㅋㅋ
동생-" 다됨 "
거울을 봤음
음... 그다치 막 티나는 화장은 아니고 걍 적당히 봐줄만했어ㅇㅇ
나징-" 열ㅋ 감사 ㅋㅋㅋㅋ"
동생-" 아그리고 니 저번에 산 원데이 렌즈끼셈"
나징-"ㅇㅋㅇㅋ"
동생-" 니 머리도 좀 어떻게 해봐라 그렇게 해그리드 처럼 해갈꺼가 ㅋㅋㅋ"
나징 머리카락 곱슬인여자.. 그런여자..
동생이 슥슥 빗질 몇번하고 고데기 몇번하더니 빵실빵실 만두같은 똥머리 완성~~~
정말 봐줄만했음 나징 진심으로 동생님한테 감동먹어서
나징-"야...오뚜기......"
(동생이름 지난 1,2,3 화에는 오길동 이라되있었지요 뭔가 이상하길래 오뚜기로 바꿨습니다!)
"아...니 완전....겁나...."
동생-" 왜 ㅋㅋㅋ 고맙냐???"
"우리 언니가 이제좀 니좋아해주는 남자 만나서 행쇼할 기미가 꼬물꼬물 보이는데 이거하나 못해주겠나"
"캬~ 니는 동생잘뒀다"
나징-'야ㅑ....대박....고맙다...내가 버블티쏨.."
나징과 동생의 감격스러운 (물론 나만 감격스러웠음) 현장이 펼쳐지고 있는 사이에 이모 목소리가 들림
이모-"오징어!!!!!오뚜기!!!!!얼른 내려와!!! 늦는다!!!!"
부리나케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빵하나씩 입에 문뒤 차로 ㄱㄱ함
나징 차에타고서 준면이 만날 생각에 벌써 설리 설리 두준 두준 했음 ㅋㅋㅋㅋ
그 설레임도 잠깐 너무 일찍일어난 탓에 차안에서 또잠듬ㅋㅋㅋㅋ
이모가 교회 근처에 다다르자 깨우셨어
혹시나 잠결에 손으로 눈비벼서 아이라인 다번져있을까봐 식겁하면서 일어났는데
거울 봤더니 다행이 그대로더라구 ㅋㅋㅋㅋ
거울보면서 옷정돈하고 했더니 드디어 교회도착함!!!
다시 심장이 빠운쓰빠운쓰 거리기 시작했지 ㅋㅋㅋㅋㅋ
근데 가만생각해보니 예배시간보다 10분정도 늦은거야 ㅋㅋ
우다다다 예배드리는곳으로 뛰어갔는데 입구에
주....준면이...
바깥입구쪽을 뚫어져라 쳐다보고있는 준면이가 있었음
나징과 동생을 발견하고는
![[EXO/수호] 준면이랑 똑같이 생긴 남자애랑 행쇼하는 썰 4 (부제: 행쇼하는거야?)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f/8/9/f89a4543894863ef370d6da8be732d9b.jpg)
준면-"어?!"
하면서 손을 흔들어줬음 ㅋㅋㅋ
나징 쑥스럽게 인사함
나징-"ㅎ...안녕ㅋㅋㅋㅋ...."
카톡으로 얘기할때랑 준면이 얼굴 보고 직접 얘기할때랑 확실히 느낌이 다름
동생이 쑥스러워 하는 나징 보더니 쯧 하면서 먼저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
나징 부끄부끄해서 손만 만지작거리고 있으니깐 준면이가 안으로 들어가자면서
박력있게 !!!!는 무슨 그냥 앞장서서 감...
예배실들어갔는데 찬양시작하고 있어서 불이 거의 꺼져있는거임 앞이잘안보였어ㅠㅠ
나징-"야.. 김준면"
준면-"응?"
나징-" 나 깜깜해서 잘 안보여 오뚜기 어딧는줄 알아????"
준면-"잠시만"
하더니..... 내손목을 잡음 핡 핱어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끝이 아니였으ㅡ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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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면-"사람많아서 부딫힐수있으니깐 잘따라와"
(세훈이가 나징이라고 생각해주오세훈..)
주..준면이가 예배중이라 차마 크게 말은 못하겠는지 귓속말을함
아...근데 막 귓가에 준면이 입김 느껴짐 느꼇데 미쳤어ㅠㅠㅠ 나 변태아닌데 ㅠㅠㅠ
그때 주변이 어두워서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나징 얼굴 빨게진거 준면이가 봤음ㅠ
이미 봤을지도 모르지..ㄸㄹㄹ...
준면이가 손목 딱잡고 걸어감 //////// 걷던걸 멈추고 고개쭉빼서 두리번거리더니 동생이 안보인다면서 그럼
준면-" 오뚜기 안보여ㅜㅜ"
저말하면서 왜 으잉잉 표정을 짓는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루팡해가고 싶쟈나ㅠㅠㅠㅠㅠㅠ
나징-"아진짜??나혼자 앉아야겠네.."
나징 쪼까 풀죽어서 그러니깐 준면이가 같이 앉자고ㅠㅠㅠㅠ
준면-"뭘혼자 앉어 ㅎㅎ"
"나랑 같이 앉자"
나징-"그래 ㅋㅋㅋㅋ"
나징은 속으로 기쁨의 쌈바를 미친듯이 췄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준면이가 나징 데리고 (여전히 손목을 잡은체...핡) 중간 뒤쪽에 앉음
근데 앉기전에 자리 어디쪽 앉고 싶냐고 물어봐주는거야 ㅜㅜ
김준면 진짜 매너터짐 섬세하고ㅜㅜㅜ 나보다 더 섬세해 배려심쩌러
자리에 앉은 후 같이 예배드리는데 계속신경쓰여서 이유인 즉슨 너무설레서ㅠㅠㅠ
막 주위에 앉아있던 다른 오빠들이 쟤네둘이 무슨사이냐고 소근소근대는데
자기들 기준에서만 소근소근이지 다들렸음ㅋㅋㅋㅋㅋ
준면이도 오빠사람들이 얘기하는거 들었는지 눈알 살짝 옆으로 돌려서 준면이 보니깐
꿋꿋히 앞보고있긴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가 잘익은 딸기처럼 빠알감
으앍앍앍앍앍 너 왤케귀엽냐고ㅠㅠㅠㅠㅠㅠ
나징 준면이 너무 귀여워서 혼자서 웃음 참으면서 킥킥대다가 준면이랑 눈이 마주침
입모양으로
준면-'왜'
나징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빨리 설교들으라고 준면이 허벅지 퍽하고 치곤 앞에봄ㅋㅋㅋㅋㅋ
준면이한테 설교들으라하고 앞에 계속보고있긴했지만 준면이가 옆에있는데 집중이 될리가 있나ㅠㅠㅠ
앞만보다가 예배가끝남 ㅠㅠ
나징 습관처럼 기지개 쫘악피면서 웃다가 준면이 쳐다봄
설교가 좀 졸렸는지 뛰뛰한 표정으로 있는데 아진짜 너무귀여워섴ㅋㅋㅋ
이번엔 푸하하핰ㅋㅋㅋ하고 웃음ㅋㅋㅋㅋㅋ
그랬던이 준면이가 으잉잉 표정 또지으면서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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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면-"아 왜자꾸 나보고 웃어 진짜"
뭔가 귀여운 동생놀리다가 동생이 나한테 투정부리는거 같은 기분이들어서 더놀려줄 심산으로 속마음 그대로 말했음
나징-"왜긴왜야~~우리 준면이가 너무 귀여워서 그러지~~"
준면-"ㅁ...뭐래 얘가 내가 너보다 생일빠르거든?????나 빠른으로 하면 너보다 오빠야"
나징-"오구오구 ~~~우리 준면이 그랬쪄여??준면이가 오빠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면이가 당황해서 얼굴 빨개져가지고 대답하는데 왜하필 생일빠르다곸ㅋㅋㅋㅋ
아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귀여워서 눈물이다날라카네ㅠㅠ
김준면 내가좀 오구오구했다고 삐져가지고 ㅋㅋㅋㅋ 지가먼저감ㅋㅋㅋㅋㅋㅋ
나징 웃겨서 킬킬대면서 준면이 바로 뒤따라가는데 스몰그룹모이는 장소갈라면 밖에 문열고 다른건물로 가야한단말야
잠깐 목말라서 물마시고 다시가는데 준면이가 안보이길래 와진짜 먼저갔네 이러고 문열라했는데
김준면 어디서 튀어나와서 문열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ㄱ개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나징-"김준면 먼저 가버린주알았드만 어디서 또 나와가지고 문열어주고 ~매너짱짱맨이네 ㅋㅋㅋ"
준면-"내가 매너남인거 너빼고 모든사람들이 다알거든"
아냐준면아ㅠㅠㅠㅠ난이미 알고있어ㅠㅠㅠ 너가 얼마나 착하고 섬세한 매너남인데 ㅜㅜ
이말 툭하고 스몰그룹하는 곳으로 휙들어감ㅋㅋㅋㅋㅋ
안에들어갔더니 쌤이랑 애들 다 있음ㅋㅋㅋ
쌤-"빨리와~~~"
"준면이는 표정이 왜그러니 ㅋㅋㅋ 둘이 사랑싸움이라도 하고왔니??ㅋㅋ"
쌤이 웃으시면서 장난스럽게 말씀하심
준면-"아닌데요"
근데 준면이가 정색함
나징 몹시당황 ㅇㅇ
쌤도당황ㅇㅇ 애들도당황
스몰그룹하는 내내 준면이 표정이 무표정이였음
나징 속으로 몹시 당황하기 시작함
'헐 김준면 나때문에 정색하는거????헐????오구오구한번했다고????헐?'
쌤도 준면이 눈치가 보이셨는지 전보다 덜 밝게 진행하심
저번주 보다 훨씬 조용하게 스몰그룹이 끝나고 다들 인사하고 밖으로 나갔음
나징 뭔가 준면이 한테 사과해야할거같은거야 그래서 동생보고 먼저가라하고
나갈려던 준면이 잡고 다시 안으로 들어옴
안으로 들어왔는데 어떻게 됬을까유 ㅋㅋㅋ 다음편에서 알려 dream
-------------------------작가사담--------------------------
제가좀 늦었죠ㅠㅠㅠㅠㅠㅠ
몇일간 거의 밖에서 지내느라 (밖에서 하루종일노느라) 밤늦게들어와서 바로 자고 그러다보니 허허...
매일매일 꾸준히 올릴수있도록하것습니당
(꾸벅)
제 부족한글읽어주시는 독자분들 너무 감사하구 사랑해여
댓글+신알신은 저에게 큰힘이 된답니다 쿨럭쿨럭ㄱ.....
그럼좋은 밤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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