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백] 천사 찬열이 집으로 도망친 악마 백현이3.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d/0/9d05e754520a6ab62e0af768772f6fa6.jpg)
"누구세요?"
갑자기 들려온 낮은 목소리.백현이는 저도 모르게 몸을 바들;ㅅ;...떨면서 고개를 듬.
"저,저기 전 그냥........."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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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왕댜님ㅇㅅㅇ?!!!!!!"
순간,가로등 밑으로 남자의 얼굴에 백현이는 자신의 처지도 잊고 깜놀하고 맘.
왜냐면 조금 전 자기를 족치려고 한 니니와 세니보다 잘생겼음 잘생겼지 절대 뒤지지 않는 남자가 백현이를 내려다보고 있으니까.
그것도 엄청엄청 선량선량 나는 관대하다 미소를 지으면서.
그리고 그 미소를 보는 순간!!!
배큥이의 악마 본능이 검.은.그림자 내.안에 피어낳ㅎㅎㅎㅎ
등쳐먹고 또까야 겠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백현이의 눈물나는 연기가 시작됨;ㅅ;
일단 레알 가련한 표정짓고 시선은 남자를 살짜기 외면하고는 바닥을 향해 45도 각도를 맞춰주십니다.
연기 스따뜨.
"그게여....제가여.....가만히 길 가고 있는데 나쁜 놈들이 저한테 막 시비걸면서 돈 뺏구여.......막 쥬기려구 해서여...."
"아......그렇군요...어떻게 그런......"(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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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삥 뜯....아니,돈 뺏기자마자 집세 못 냈다고 그나마 몸 붙이던 단칸방에서도 쫒겨나고...........밥도 못 머꾸.................춥고........얼어쥬글 것 가꾸......"
"흐극...!정말 힘드셨겠군요!!!!"(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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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니.그렇게 우실 것 까지는.....?"
"저희 집으로 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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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렸다.호구색히.."
그렇게 백현이는 남자의 요란한 리액션+자기소개와 함께 뭔가 끌려가는 듯한 모양새로 남자의 집으로 가게 됨.
끌려가는 듯한 모양새의 원인은 절대 키차이와 덩치 차이가 아님.난 아니라고 해씀.ㅇㅇ
백현이는 남자에게 팔을 잡힌 채 질질 끌려가면서도 룰루랄라^3^를 속으로 무한반복함.
남자의 허우대와 비주얼을 보아했을 때 딱 봐도 좋은 집에 살 것이 분명했
"제 집이에여♥"(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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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배큥이는 절망했다능 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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