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훈이랑 너랑 연인사이에서 결혼을 하고 어느세 1년하고도 반 정도가 지났어.
집안에 돈은 뭐 보통, 인데 표지훈네 집안이 좀 좋아서 뭐 연애때부터 표지훈이 좋다고 많이 사주기도하고, 다 해줬어.
너도 연애시절 생각날때마다 표지훈한테 꽤나 고맙지. 그리고 결혼하고 아직까진 신혼. 이라고 할수있는데
서로 맞벌이? 란 말야 넌 8시 퇴근 표지훈은 6시 퇴근. 그런데 회사에 별로 좋지못한일이 생기는바람에
너는 평소보다 조금더 빨리 퇴근해. 그래서 표지훈한테 맛있는걸 해주려고 장을 보고, 집에 도어락을 열고 들어가.
그런데 좀 신음소리가 나는거야, 그래서 일단 표지훈도 남자니까 아, 부끄럽게 참.
하면서 보는데 방쪽에 문열린채로 딱봐도 표지훈이랑, 어느여자가 다리를 아주 쭉 벌리고 표지훈 밑에서 앙앙대는게 보이는거야.
그래서 너는 어이가 없어서 허, 하고 보는데 표지훈이랑 눈마주쳤는데도 표지훈은 그냥 아무렇지않게 계속하고,
넌 속만 더 타는거지 그리고 표지훈이 아, 하고 사정하고나서 수고했다면서 여자한테 돈 조금 던져주고 옷 주섬주섬줏어입고,
그냥 아무렇지않게 왔네, 하고 웃고. 여자는 옷입고 너 눈치보면서 집 밖으로 나가.
그리고 너가 아무렇지도 않은 태도보이는 표지훈한테 뭐라고 말을해,
네가 말하는대로 톡은 시작. 그냥 넘길수도있는문제는 아니지만 그냥 대충 넘길수도있고,
그냥 어떻게든 네 마음대로. 그렇게 진행이돼.
아는사람은 아는톡 ㅇㅇ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