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훈] Mahaken Da Pepeldomoon 00

[EXO/세훈]Mahaken Da Pepeldomoon 01

W.마법

"2년뿐이야 이제 평범하게 살자 여주야"

"..."

"엄마는..우리 여주 평범하게만 살았으면 좋겠어 대학같은거 바라지도 않아.. 예전일은 잊고 새롭게 시작하자"

"....네..."

"미안해 엄마가 다..."

언제부터 였을까 내가 망가지기 시작한게 중학교때부터였던 것 같다

친구따라서 담배한번 물어보고 술도 마셔보고 수위가 점점 쎄져서 사람을 패는 일도 해보고

난 항상 문제아였다 어딜 가든 내가 뭐 잘하는 일 있어도 '쟤는 문제아야'하면서 낙인 찍혔다

중1땐가 아버지랑 어머니랑 돈문제로 이혼하시고 아버지는 사고로 돌아가시고 그때부터 나는 살아가는게 싫었다

"첫날이네..? 아침 든든히 먹구 엄마는 오늘 늦을 것 같아 무슨 일 있으면 꼭 전화해 학교 같이 못가줘서 미안하다"

"아니에요.."

"학교까진 태워다 줄게"

차를 타고 가면서 바깥 풍경을 봤다 쌀쌀했다. 

'씨발년 너가 나 선배랑 잔거 다 퍼트리고 다녔지 개년아? 배신자년 존나 김여주 믿었던 내가 병신이지'

'배수지..나 소문낸 적 없어'

'미친년아 애들이 다그러는데 씨발..ㅋㅋ너 덕에 나 걸레로 소문났다 고맙네 썅년아 우리 다시는 보지 말자?

3개월전 겨울은 나에게 있어 그 어느때보다도 추웠었다.

"예전 생각나니?"

"응..? 아니..."

"새로운 김여주가 되렴 엄마가 항상 응원할게 다왔다 잘갔다오구 교무실로 가!"

"다녀올게요..."

낯설다 생긴지 얼마 안된 학교라 교복도 신식이고 건물도 다 신식이다

"어~ 너가 여주구나? 어머니께 얘기는 들었어 음..2학년 9반으로 가자 어차피 새학기라 다들 어색할거야 너무 걱정하지 말구"

"네..감사합니다."

선생님도 착해보였다 교실로가면서 살짝살짝 보이는 내 또래 친구들도 착해보였다 열심히 살거다 지난 일 다 잊고 평범하게 살거다

평범한 친구들 평범한 성적까지 모두다 평범하게..

"여주는 무슨 일로 전학왔니?"

그래도 지울 수 없었다 나의 과거는 아무도 몰라도 내 머리가 기억하고 있었다

"....어머니 회사때문에요"

"그렇구나 이 학교 지은지 얼마 안되서 좋아 애들도 착하구 야자실도 따로 만들어져 있어 공부하기 좋을거야"

2학년 9반 1년동안 내가 지내게 될 교실

"자자자 모두 앉고"

'뭐야? 전학생인가?'

'와 졸라 이뻐'

'저게 뭐가이뻐? 참내'

'완전 몽환적이게 생겼다'

제길 벌써부터 나에 대해 떠들고들 있다 너무 싫었다

"전학생이왔다 이름은 김여주 학교 처음이니까 다들 잘 해주고 여주는 음..저기 1분단 4번째줄에 앉자 수정이 너가 잘 챙겨라?"

"넹.."

내가 자리로 가면서 모두들 나를 쳐다본다. 정말 싫다.

"우와 반가워 나는 정수정! 김여주라고 했지?"

"ㅇ..응"

"ㅎㅎ잘지내보자 오늘 밥 같이 먹자"

'김여주? 듣던대로 괜찮네 오늘 밤11시에 사거리 클럽으로 올래? 되게 재밌는데'

겹친다 자꾸 3년전 배수지가 나에게 했던 말이랑

정수정이라는 아이는 예뻤다 게다가 엄청 활발했다 하루동안 지켜보니 모든 아이들과 두루두루 친해보였다 남자애들하고도

"여주야 밥먹으러가자 내 친구들 소개시켜줄게"

'자자 다들 너희들이 그토록 궁금해하던 김여주를 내가 데려왔다구'

또 겹쳐보인다 

".....ㄱ..그래"

"정수정 왜 이렇게 늦게 ㅇ...옆엔 누구?"

"응 우리반 전학생 이쁘지? 밥 같이 먹으려고 데려왔어"

"아~ 안녕 난 이지은 이구 내옆엔 박초롱"

"이름이 뭐야?"

"여주야 김여주"

"와 너 진짜 신비하게 생겼다 수정이가 막 옆에서 쫑알대진 않구?ㅋㅋㅋ"

"야 나 이제 공부할거야 작년보다 말 줄었다구"

"ㅋㅋㅋㅋ나랑 도경수랑 헤어지는 소리하고 있네"

"야 이지은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더니 저기 도경수 온다"

"지은아~!"

"경두야!!!! 나 보러 온거야?나랑 밥 같이 먹으려구?"

"당연하지 변백현이랑 김종대랑 박찬열도 합석해도 되려나 ㅎㅎ;"

"물론이지 야 애들아 되지?"

"싫다해도 하게 할거면서 여주야 괜찮지?"

"...응"

"여기야! 빨리와"

"

"나 쟤네랑 먹기 싫은데"

"누군 먹고싶어서 그러냐 팔불출 도경수 때문에 그러지"

"정수정이랑 이지은이랑...옆엔 누구?"

"아~ 오늘 우리반 전학생 이름은 김여주!"

"야 이쁘다~ 안녕 나 찬열이야"

"......"

"아ㅏㅎ하하하하 낯을 많이 가리나봐?하하하하 괜ㅊ낳아 천천히 친해지면 되지~"

"어휴 박찬열 전학생한테 작업걸지마라"

"내가 뭐 ㅡㅡ친해지는 건데"

"김여주..? 되게 오랜만이다"

어디서 낯이 많이 익는다 제길 저 자식이 왜 이학교에 있는거지?

변백현..중3때 배수지 무리랑 놀때 한번 만난적 있었다 어쩌다가..

"뭐야 둘이 아는사이야?"

"아니..처음 보는데..."

"뭐야 변백현 너도 작업거냐?"

"ㅋㅋㅋㅋ하여튼 남자들이란 야 그건 그렇고 도경수 너 오세훈이랑 같은 반이라며?"

"어 골치아파 죽겠다 개자식이 18이나 쳐먹었는데도 정신을 못차려"

"학교 또 안나와?"

"학교는 나오는데 항상 수업에 안들어오지 미친놈 그러면 뭐하러 학교다녀"

"여주야 우리학교 급식 맛있지? 매점갈까? 아이스크림 사줄ㄱ.."

"정수정 나 얘좀 잠시 빌려간다"

"ㅁ..야!!!"

몇분간 변백현 손에 이끌려 어딘지도 모르는 학교 어딘가에 왔다 팔을 너무 세게 잡았는지 팔목이 아려왔다

"아..."

"아 미안 그냥 할말이 있어서"

"아는 척 하지 말아줘"

"응?"

"나 그때 김여주 아니야 이제 평범하게 사려고 전학까지 왔어 그런데 내가 가뜩이나 정수정같이 활발한애 만나서 피곤해 죽겠는데

너까지 상대해야겠니? 우리 고작 한번 본 사이잖아 그니까 모른척 좀 하라고 먼저 갈게"

"모른척 못하겠는데.."

젠장 다 망쳤어 정수정부터 변백현까지 왜 내 인생은 편할 날이 없는거지? 친구를 사겨도 하필 저런애들이ㄹ....

퍽

젠장 어떤 년이 앞도 안보고 다니는거야 진짜 짜증나게

"시발...진짜 기분 엿같네"

"허 뭐라고 씨발? 누가 쳤는ㄷ.."

"진짜 엿같다 넌 또 뭐야 왜 사람 지나가는데 옆에서 불쑥 튀어나와 진짜 기분 개같게"

"아나 뭐 이런 미친년이 다있어 니가 뛰어들어왔잖아 시발년아 ㅋㅋ"

"하...그래..내가 뛰어들어와서 존나 미안하네 그니까 진짜 빡치기 전에 좀 꺼져"

"씨발 뭐 이런년이 다있ㅇ.."

"여주야!!!!!!!!!!!!!!!!"

얼마나 급하게 뛰어왔는지 헥헥거리면서 여기까지 달려왔다

"

"오세훈 그냥 가 전학생이라 뭘 몰라서 그래 여주야 가자"

"왜그래 무슨 일 있었어?"

"ㅇ..아냐 나 좀 피곤하다"

"ㅇ..어 그래.. 근데 여주야 오세훈은 건들이지마 엮이면 굉장히 피곤한 애거든"

그래 뭐든 엮이면 힘들어지지 

Mahaken Da Pepeldomoon



Mahaken Da Pepeldomoon 이뜻은 슬픔과 아픔을 잊게 해주는 마법이란 뜻이에요

글 설명을 해보자면 여주는 비행청소년이였고 오해때문에 친구들과 사이가 틀어져 전학오게되요

그 사이에 일은 곧 쓸거구요 세훈이도 엄청난 문제아..ㅋㅋㅋ

댓글 많이 달아주세욯ㅎㅎ

글 스

'

ㅁ

3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