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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 근묵자흑
[近墨者黑 ] 

/


*영화 불한당을 각색한 글입니다.*





01








그런 말이 있다. 곁에 두는 사람에 따라 나, 자신이 달라진다는 꽤나 유명한 변명거리 같은 말이. 그러니 이 김에 나도 한 번 변명을 해보자면 태어나길 이렇게 태어나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피치 못해서 그런거라고 누가 좀 알아주었으면 하는 별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싶었다. 세상엔 나쁜 놈들은 많았고 그 놈들을 가두기에는 우리나라에 있는 교도소가 부족할 지경이었다. 그런데 참 웃기게도 그런 놈들을 어찌어찌해서 우겨넣는다고 해서,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라고 백 날을 가르친다고 한들 놈들은 변하지 않았다. 마음에 안든다 싶으면 말보다 손부터 나가는 사람들이었으며 나름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배운 것이 주먹질인데 그것마저 빼앗기면 뭐, 살기가 어렵다나 뭐라나. 따지고 보면 나름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것이 우리 모두 다 같은 처지인데 너무 야박하게 굴 필요는 없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이건 내 주변에 꼬인 인간들이 그 모양으로 생겨먹은 것을 어찌할까 싶더랬다.






항구에서 끼쳐오르는 바다의 짠내가 콧구멍을 파고 들었다. 푸르른 바다, 생선들이 넘실거리는 특유의 비린 냄새가 있는 식당가, 그리고 뜨거운 태양. 이런 날에는 그냥 모래사장에서 밤새 놀다가 횟집가서 밥 한끼 먹는 게 파라다이스인데. 선글라스 너머로 보이는 맑은 하늘을 바라보다가 문득 자기야, 라고 퍽이나 좆같은 애칭으로 부르는 아저씨의 목소리에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내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몸을 담고 있는 (이런 표현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다만) 곳은 꽤나 큰 무역회사였다. 말이 무역회사였지, 결국 지들끼리 작당하고 팔고 하는 것들은 모두 마약이었고 생선들을 가득 담은 아이스박스 안에 마약 가루를 넣어서 밀수를 하는 것이 주된 업무였다. 단기간에 무역 하나로 시장 업계에서 금세 큰 자리를 거머쥐는 것은 말도 안되거니와 회사 직원들이라고 하기엔 좀 많이 우중충한 사내 놈들만이 득실거렸다. 




"이게 무슨"




나를 부르는 아저씨를 따라 들어간 건물에는 처참하게 죽어버린 시체가 있었다. 자세히 봐봐, 눈이 꼭 동태 눈깔 같지. 내 어깨 위로 팔을 두르며 귓가에 속삭이는 그의 말들은 마치 사람 하나 죽이는 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라는 식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단순히 마약 밀수만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죽여놓고서도 잔인하리만치 나에게 보여주는 그의 이유는 뻔하디 뻔했다. 사람 죽는 거야, 다 거기서 거기였고 일 하나를 하면서 수도 없이 봐온 것들이었지만 자꾸만 떨리는 몸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많이 무서워? 괜히 보여줬나. 걱정하는 듯한 어투의 그의 얼굴과 시체를 번갈아 바라보면서 느낀 건 아무것도 없었다. 눈도 채 감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사람을 앞에 두고선 환하게 웃어보이는 그는 순수하기 이를데가 없는 표정으로 나를 마주했다.




이번 작전에는 김여주, 너랑 강민철 둘이 먼저 투입될거야




강민철. 내 기수보다 한참이나 높았지만서도 서글서글한 성격에 친근하게 다가와주었던 선배였다. 이번 작전에서는 조금 야박하게도 더 편한 곳으로 가겠다고 후배를 치고 올라가는 것이 영 탐탁지 않았다만 그가 이렇게 죽은 모습으로 나와 마주하게 되리라고는 그 누가 상상이라도 할 수 있었으랴. 그동안 수많은 시체들을 봐았다고 한들 나와 일면식이 있던 사람의 시체를 보는 것은 깨름직함을 넘어서 끔찍했다. 물론 저렇게 죽은 선배가 안타까운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만 가장 큰 두려움을 주었던 것은 내가 저 꼴을 안 당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었다. 아오씨, 황민현 개새끼. 내가 안한다고 몇번을 말했는데. 차마 입 밖으로 말을 꺼낼 수는 없어 혓바닥 밑으로 삼키는 말들은 모조리 다 쌍욕들이었다. 아직 나는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다. 돈도 좀 많이 벌어서 졸라게 잘생긴 남자도 만나봐야 하고 신혼여행으로 몰디브를 가보는 것도 꿈이었다. 근데 이 더운 여름날 죽어버린 시체를 부패시키지 않기 위해서 생선을 보관하는 것마냥 꽝꽝 얼려버린 아저씨의 행태를 보아하니 나는 그마저도 헛된 꿈을 꾸었나보다. 그것도 아니면, 내가 미쳤다고 수려한 혀놀림으로 나를 갖고 논 팀장을 욕해야 할지도 모르니.




"죽은 놈이여도 자기가 자꾸 보니까 기분 안좋다."
"예?"
"나, 아무래도 질투하나 봐."




뭔 개소리를 이 상황에서 지껄이고 지랄이야. 남은 심각해 죽겠는데 미친 소리나 지껄이는 그의 주둥이를 콱 때리고 싶었다. 죽어서도 남한테 희롱당하듯 저리 얼려져 관람당하느니 그냥 멋지게 전사하자, 김여주. 무고한 죽음을 맞이한 사람를 본 나는 애석하게도 드는 생각은 하나였다. 적어도 죽는 것만큼은 깔끔하게 죽자, 하는 것. 깊게 한숨을 내쉬며 바라본 아저씨에게 할만은 고작 덥다며 찡찡대는 것이 전부였다. 다 부수어질 듯한 건물들의 틈새로 들어오는 햇빛에 내가 눈살을 찌푸리자 그는 나를 제 품에 안으며 얼굴에 있는 모든 곳들에다가 제 입을 맞춰댔다. 이 새끼가 왜이래. 아저씨, 좀 꺼져주실래요. 이러다가는 한 때 같은 팀원이자 선배였던 이제는 죽은 사람이 된 고인 앞에서 이상한 애정행각이 펼쳐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나는 우리 자기가 저렇게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볼따구에서 진득하니 떨어져나가는 입맞춤을 끝으로 운을 떼는 그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감당하기가 힘들었거든.









-The Merciless-








한 두어달쯤 전이었다. 나는 없는 죄도 만들어내는 대한민국의 능력에 감탄을 했고 우리나라에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남녀 공동 교도소에 죄수복을 입고 들어가는 것이 색다른 추억으로 남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다. 길어봤자 몇 달안에는 끝날 프로젝트니까 너무 걱정말고 네 할 일만 하면 되는거야. 나를 다독이던 황민현의 말이 귓가를 맴돌았다. 원체 누군가에게 친절한 적이 없던 팀장은 오직 나에게만 상냥하게 굴어왔다. 여자의 몸으로 강력계에 들어온 내가 안쓰러웠는지 그건 알 수 없다만 나보다 몇 마디는 더 차이날만큼 체구가 큰 녀석들에게 얻어맞고 들어온 날이면 어김없이 약과 휘핑크림이 잔뜩 얻어진 초코라떼를 주었다. 그런 차별 아닌 차별을 받다보니 조무래기들만 건져올렸던 신참인 나에게 큰 사건을 던져줌과 동시에 '위장잡입'을 하라고 시키는 팀장을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거절할 수도 없었다.무엇보다 남은 핏줄이라고는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의 수술을 시켜줄 수 있다는 그의 말을 거절할만큼 나는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이 아니었다. 협박으로 나를 가지고 노는 거라면 어느정도 괜찮겠지 하는 팀장에 대한 믿음이 존재하기도 했었고.





-저 이런거 진짜 자신 없어요. 이거 하다가 걸리면 바로 죽는 것밖에 더 돼요?
-안 죽어. 내가 너 살릴테니까 걱정마.





아니, 그래도 인간아 이건 너무하지 않냐. 남녀 공동 교도소라는 명칭이 있었을 뿐 교도소 내에서는 남녀가 만나는 일은 일절 없었다. 그래놓고 어떻게 뒷조사를 하라는 건지, 생각이 없어도 이렇게 생각이 없나, 하며 검찰과 경찰들을 비웃고 있었을까 딱 한 번 그를 만날 수가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교도소 안에서는 모두 잡힌 신세라고 한들 거기서도 계급은 존재했다. 담배유통권을 가지고 쥐락펴락하며 제 밑에 수하들을 거닐고 있는 사람. 웬만하면 직원들도 건드리지 않고 유하게 넘어가주는 사람, 그 사람이 강다니엘이었다. 나이가 많은 것도 그렇다고 적은 것도 아닌 애매한 나이에 조직에서도 이사직을 맡고 있더니 깜방 안에서도 그의 세력은 대단했다. 그러한 그가 가장 즐기는 하나의 공연이 있었는데 일명 짝짝이 게임이였단다. 힘 좀 있다, 덩치 좀 있다 하는 놈들이 나와서 하는 일종의 힘겨루기의 단계였다. 그가 주도하는 듯한 이 공간에서 눈에 띄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너나 할 것 없이 제 볼따구를 내놓았다. 그도 그럴게 남녀 가릴 것 없이 여기 있는 모든 수감자들이 원하고 가까이에 있고 싶어하는 사람이 다름아닌 강다니엘, 지금의 아저씨였으니까. 





그러니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했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었다. 그가 나에게 관심을 갖게끔 하기에는 적잖이 많은 수고를 들여야 했다. 무슨 우연인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을법한 이 공간이 아니고선 나와 그는 다시는 만날 수가 없었고 접점이 없으면 우리들의 계획은 수가 틀려질 수밖에 없었다. 여자들부터 골목에서 한 가락했을 법한 남자들이 다 나가보았지만 야생에서 키우는 곰보다 더 큰 덩치를 가진 놈한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쓰러지기 일수였다. 웃음소리와 귀싸대기를 때리는 소리들이 난무하는 곳에서 제 발로 맞으러 나가는 나는 결코 미치치 않고서야 할 수 없는 일을 했었다. 여기서 맞아 죽나, 저기서 총 맞고 죽나. 다 똑같았다. 시대들이 변하면서 사람들은 무기를 쓴다. 굳이 제 손을 쓰지 않아도 총 하나면 만사 끝이였으니까. 총이나 칼, 여타의 다른 물건들이 없는 교도소에서 가진거라고는 자신의 몸뚱이가 다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구한 몸을 가지고 남을 깔아뭉개고 때리는 모습들을 보자니 한결같이 야만인들 같았다. 이거 내가 괜히 때리다가 살인죄까지 뒤집어 쓰는거 아닌가 몰라. 바닥에 침을 뱉으며 꺼내는 놈의 말은 나를 비웃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고 주변에서 웃는 소리까지 오버랩 되니 이건 정말 야만인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는 환경이라는 것을 조금 늦게 알아차렸다.





씨발, 존나 아파. 내 뺨으로 내려 앉는 놈의 손바닥에 아무 죄없는 고막까지 울려댔다. 대충 맞다가 눈치봐서 나와야지 했던 내 심산이 어긋나기 시작한건 이때부터였다. 몇 대를 더 얻어맞고 나서야 얼얼해진 뺨은 감각이 사라진지 오래였고 나의 차례가 다가왔다. 있는 힘, 없는 힘을 다해서 뺨을 내리치기 위해서 손바닥을 펼쳤을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들키지만 않으면 되잖아. 잘못은 들키는 순간부터 죄가 되는 거였다. 들키지만 않으면 그게 무슨 상관이래. 불현듯 드는 생각들에 나가는 손바닥을 주먹으로 바꾸어 녀석의 뺨을 때리자 알 수 없는 희열이 솟구쳤다. 조만간 내 멱살을 잡으며 한바탕 뒤집어 놓는 놈을 내 밑에 두고 훈수를 두듯 때리는 그 때부터 적어도 이 교도소 내에서는 내가 도덕성을 지니고 나쁜 놈을 잡아넣는 경찰이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었다. 뒤늦게서야 말리는 시늉을 하겠다고 곤봉으로 나를 내리치는 와중에도 입가에는 웃음이 비집고 나왔으며 계획은 조금 틀어졌지만 대성공이었다. 그는 나를 바라보았고 강다니엘의 시선은 끝끝내 나를 집요하게 따라다녔다. 그리고 그 날 밤, 독방으로 배정받은 방에서 부어오른 볼을 매만지는 그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이대로 잠든 척을 하는 것도 여간 고된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굳이 눈을 뜨고 확인하지 않아도 나를 보는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왜 여기있어요. 놀란 척을 하며 몸을 일으키자 낮게 웃는 목소리가 들렸다. 





"좋겠네."





나를 보고 좋겠다는 실없는 소리를 꺼내는 강다니엘은 사탕마냥 씹고 있던 담배를 바닥에 짓이겼다. 해도 뜨지 않은 시간에 함부로 남의 방까지 들어온 것부터 그의 입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담배 연기까지 남이였다면 한 대 치고도 남았을만한 짓을 하는 강다니엘에게 욕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뭐가 좋아요, 얻어 맞아서 아파 죽겠는데. 시퍼렇게 멍까지 든 나는 정말이지 아팠다. 수도 없이 맞아온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아픈 건 매한가지였고 떡하니 제 방인 것처럼 자리잡고 있는 그와 할 말도 없었다. 두 눈만 깜박이면서 마주한 그의 얼굴은 하얬다. 멀건 얼굴로 나를 뚫어져라 보는 그는 멍도 예쁘게 들었는데 뭘, 걱정하지 마. 라고 말을 건네왔다. 그것도 위로라고.





"여기에서는 사람들을 나눌 때 두 부류로만 보면 돼."
"…."
"건드려도 되는 새끼인가, 아닌가."





너는 그 중에서 안되는 놈이 된 거고. 강다니엘은 턱 끝으로 짐짓 나를 가리켜왔다. 안에 받쳐입은 티셔츠까지 땀에 쩔어버린 듯한 더운 초여름에 그는 그런 말을 꺼냈다. 싸대기 하나 때렸다고 그런 쪽에 속한 거 보면 좋기는 하네요. 어찌되었든 어지간하면 귀찮은 일은 없다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었다. 이런 사실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친히 행차까지 해주시고 친절하셔라.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죄수복의 윗도리를 한 손에 걸던 그는 별안간 손을 뻗어 내 머리를 헝크러트렸다. 





"얼굴 한 번 갈겼다고 이렇게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면 진작에 여기는 지상낙원이게?"
"네?"
"인과관계가 잘못 형성 되었다고."





내 방을 나가던 그는 다시금 꼼꼼하게 내 문을 잠가주며 말을 이어나갔다.





"내 사람이 된 걸 축하해, 김여주."





쾅, 소리를 내며 닫혀버린 문 앞에는 미소를 짓고 있는 그가 있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파생되는 관계에는 교집합이 존재한다. 그리고 팀장의 말은 맞았다. 내가 그와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졸지에 미인계든, 말로 꼬여대든 어떻게 해서라도 강다니엘의 관심을 가져와야했다. 어떤 방식으로 그가 나에게 호기심을 가졌을지는 의문이었지만 단 한 가지는 확실했다. 일말의 윤리의식도 없는 듯한 행동을 하는 내 모습을 봤을 때 깨달았겠지. 자신과 나라는 인간 사이에 동질감이라는 교집합이 있다는 것을.





강다니엘은 철창 안의 지저스 크라이스트처럼 절대적 존재거든.





동질감이라는 것만큼 사람 사이에 강력한 끈이 되어줄만한 것도 없으니까.








근묵자흑(近墨者黑)
: 먹을 가까이하면 자신도 모르는 새에 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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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꺄~ 내 사람////////////
강댜한테 내 사람이라는 말 들으니까 심장이 둑훈둑훈거려요
작가님 필력 장난 아니신데요 최고최고

6년 전
검을현
감사합니다!! ❤️❤️❤️
6년 전
비회원163.185
불한당 엄청재밌게봤는데 이런대작이 또 ㅜㅜ 작가님 게다가 다니엘과 민현이라뇨 ㅋㅋㅋㅋ큐ㅠㅠㅜ아 너무좋아 감격스럽다...❤❤❤
6년 전
독자2
와 ,,,,, 작가님 필력 대박이시네요 !!
분위기도 대박이고 ,,,,
브금도 진짜 좋아요 !!
혹시 암ㅅㅎ닉 받으시나요 ?

6년 전
검을현
네 암호닉 받고 있습니다❤️
6년 전
독자9
오오오오오 그럼 저 암호닉 [다넬쿠]로 신청하겠습니다 !
6년 전
독자3
저 불한당 본지 얼마 안됐는데 딱 맞춰서 이런 재밌는 글이 나왔네요~~ 앞으로 기대할게요!!
6년 전
독자4
오오 진짜 이런 글을 보면 추천을 안 누를 수가 없네요
불한당 흥미 있게 본영화인데 제가 좋아하는 두 사람을 불한당 캐릭터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네요

6년 전
독자5
허얼.....노래랑 글이 진짜 대박이네요ㅠㅠㅠㅠ작가님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당 잘보고 가요~~~
6년 전
독자6
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 진짜 재밌어ㅠㅠㅠ 브금도 완전 찰떡이고여❤ 불한당같은 얘기 지인짜 정마알 대애박 좋아하는데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6년 전
독자7
헐 대박 ㅠㅠㅠㅠㅠ다음편 너무 기대돼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8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미있어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83.245
와 작가님 필력 진짜 대박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이런 느와르물 진짜 좋아하는데... 다니엘 넘 찰떡이라 죽슴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반달]로 신청할게요!
6년 전
독자10
와 분위기부터 필력까지 장난아니네요.. 대작 잘 읽고갑니다!
6년 전
독자11
와 작가님 홀린듯이 저도 모르게 몰입해서 읽었어요 진짜 표현력이랑 글솜씨가 장난 아니신데요.....! 왜 이제서야 만난거죠ㅠㅠㅠㅠㅠ이런 장르 진짜 좋아요 오늘 당장 신알신하고 담편 읽으러 갑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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