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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강다니엘] 내가 오빠 니 좋아한다고 | 인스티즈

내가 오빠 니 좋아한다고.














톨게이트를 빠져나와도 꽉 막히는 도로에 창문을 열었다. 시원한 공기가 차 안으로 들어왔다. 이번 해에 유독 긴 추석 연휴인 탓에 많은 차들이 도로에 막혀 있었다. 막히지 않으려고 일부러 늦은 밤에 내려왔는데, 피한다고 피했는데도 꽉 막힌 도로에 속이 막힐 지경이었다. 차가 동네에 다달아서야 도로가 뻥 뚫렸다.







주차를 하고 내려서 트렁크에 있는 짐들을 꺼냈다. 설 이후로 오랜만에 집에 오는 터라 이것 저것 많은 것들을 사왔다. 양 손 가득 짐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려는데 구석에서 담배를 피고 있던 한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담배 불을 끈 남자가 나에게 다가왔다. 강다니엘이었다.







"늦은 밤에 내려왔네."

"..응. 차가 좀 막혀서. 오랜만이네 오빠."

"그러게. 서울 아가씨 다 돼뿟네. 차도 몰고."

"저번에도 나 운전 하는 거 봤잖아."

"볼 때마다 신기해서 그런다. 올라가자 어무이 기다리시겠다."







양 손 가득 들었던 짐을 강다니엘이 알아서 가져갔다. 나는 여전히 그를 대하는 게 불편하고 어색하기만 한데, 어떻게 그는 이렇게 자연스러울 수 있을까. 엘리베이터에 올라 11층을 눌렀다. 오죽 조용했으면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소리가 제일 크게 들렸다. 띵동- 하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11층에서 함께 내렸다.







"이제 짐 줘. 오빠도 이제 집 들어가."

"아이다. 집에만 넣어줄게. 어무이랑 아저씨한테도 인사 드리고."







오빠는 이모가 돌아가신 뒤로 우리 엄마에게 줄곧 엄마, 어무이라 불렀다. 살가운 오빠 성격에 그런 호칭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나는 그게 싫었다. 우리 엄마인데, 오빠가 엄마라고 부르는 것도. 그리고 나를 친동생처럼 여기는 것도.







"엄마. 나 왔어."

"차가 그리 막히더나, 오래 걸렸네. 뭐고 다니엘도 왔나."

"네. 밑에서 여주 만나가지고 짐만 좀 들어줬습니다."

"아 글나. 늦었다 니도 얼른 집 들어가서 자라."

"예. 안녕히 주무시다. 여주야 오빠 갈게."







현관에서 엄마랑 간단한 대화를 하던 강다니엘이 나갔다. 그리고 맞은 편에서 도어락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강다니엘은 내가 아주 어렸을 적부터 거의 동거동락하다 싶이 한, 옆집 오빠다.







"엄마. 나 옥상가서 맥주 좀 마시고 올게."

"니 안 피곤하나."

"응. 괜찮아. 맥주 한 캔만 마시고 잘게."

"알겠다. 알아서 들어와서 자라."

"응."







장시간 차를 몰아서 피곤했지만 쉽게 잠이 들지 않았다. 오빠를 봐서 그런가 이상하게 잠이 오질 않았다. 결국 맥주 한 캔을 들고 집에서 나와 옥상으로 향했다. 옥상에 있는 벤치에 앉아 밤 하늘을 쳐다보며 맥주를 시원하게 목으로 넘겼다. 이내 옥상 문이 열리고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이 발걸음 소리는 보지 않아도 알겠다. 강다니엘이다.







"가시나. 서울만 갔다하면 오빠한테 연락도 없고."

"그러는 오빠가 좀 하지 그랬어."

"내가 할 수 있었겠나.."

"..."

"내 다시는 안 볼 것 같더만 우리 엄마 산소는 갔대."

"그걸 어떻게 알았어? 우리 엄마도 모르는데.."







재작년 겨울, 오빠와 그런 일이 있고나서 일주일에 몇 번 하던 전화도 하지 않았고 카톡도 보내지 않았다. 그래도 이모 기일은 챙겨야 겠다는 생각에 엄마에게 말하지 않고 몰래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와 이모만 살짝 만나고 올라갔다. 당일 치기로 아무도 몰래 다녀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빠가 어떻게 알았지.







"니가 매번 엄마한테 사주는 꽃도 내가 모르겠나."

"...."

"니가 엄마한테 주는 꽃 매년 같다이가. 엄마가 그거 좋아해갖고."

"...."

"고맙다고 그래서."







아, 꽃. 항상 이모 기일이 되면 이모가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꽃을 사들고 갔다. 저번 기일도 당연하게 이모가 가장 좋아하는 꽃을 사서 드리고 나왔는데 오빠가 그걸 보고 눈치를 챘다. 더이상 오빠와의 대화가 길어지는 건 내가 도저히 못 견딜 것 같아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 마신 맥주를 들고 일어났다.







"오빠는 여기 더 있다가 가. 나 갈게."







"..가시나. 끝까지 눈도 안보고 가네."





오빠의 마지막 말은 듣지 못한 채 옥상을 빠져 나왔다.









[워너원/강다니엘] 내가 오빠 니 좋아한다고 | 인스티즈










오전에 할머니 댁에 들렸다가 저녁을 먹기 전 집으로 돌아왔다. 식구가 많은 할머니 댁 특성상 늘 부산에 있는 우리 식구는 일찍 갔다가 일찍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엄마는 분주히 상을 차릴 준비를 했다. 그리고 7시가 됐을 무렵 엄마가 급하게 나를 불렀다.







"여주야. 지금 다니엘이랑 다니엘 아빠도 불러라. 같이 고기 먹구로."

"지금?"

"어. 그 집은 이미 알고 있다. 니가 가서 부르기만 하모 알아서 오실기다."

"아..알겠어."







어쩐지 한 상 가득 차린다고 한 이유가 있었다. 저번 설이나 작년 추석 때도 이랬으니 이제는 옆집 식구를 챙기는 것이 당연했다. 이모가 돌아가시고 난 뒤, 추석 때 하루를 제외하고는 옆집 식구는 늘 집에만 있었다. 그걸 딱하게 여긴 우리 엄마는 항상 초대를 해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오빠에게 전화를 할까 했지만 딱히 그러고 싶지는 않아서 결국 현관문을 나서서 옆집의 초인종을 눌렀다.







'어. 여주야.'

"엄마가 준비 다 됐데. 오면 돼."

'어. 갈게. 고맙다.'







오빠와 아저씨가 나오고 오랜만에 반갑게 아저씨와 인사를 나눴다. 아저씨는 우리집에 과일 들고 오셨다. 항상 내가 좋아하는 과일은 빼놓지 않으셨다. 







"딸아. 오랜만에 다같이 술 마시게 나가서 술 좀 사온나."

"응. 알겠어요."

"아저씨. 제가 다녀올게요. 밤인데 여주 혼자 어찌 가겠습니까."

"여주 보기보다 튼튼해서 괘안타."

"맞아. 내가 갔다오면 돼."

"그럼 아들이랑 여주랑 둘 다 같이 갔다온나!"







니가 가네, 내가 가네하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둘 다 같이 다녀오라는 아저씨의 한 마디로 상황이 정리됐다. 오빠와 나란히 현관을 나섰다. 그냥 오빠 혼자 다녀오라고 할 걸. 괜히 가겠다고 나서서는 어색하게 됐다.








"이제 술은 좀 잘 마시나."

"..옛날에도 못 마시는 편은 아니었거든."

"오빠한테 구라 칠 걸 쳐라. 니 맨날 어부바해서 데리고 온 게 누군데."

"..."







어색한 분위기를 오빠가 먼저 깼다. 괜히 추억팔이를 하며 대학생 때 시절 얘기를 꺼냈다. 그땐 뭣도 모르고, 주량도 모르고 술만 마시면 취해서는 오빠를 불렀다. 귀찮아하면서도, 과제 하느라 바쁘면서도 늘 데리러 와줬었다.







"새벽마다 술 취해가지고. 내한테 전화해서 오빠 내 좀 데리러 와주면 안되겠냐고 일주일에 세 번은 그랬다 니가."

"아 좀! 내가 언제 그랬..다고..."

"와. 내가 니 초딩 때 업어준 거보다 대학생 때 더 많이 업어줬을 긴데."







맞는 말이다. 그래서 부정을 할 수가 없었다. 초딩 때는 괜한 오기에 혼자 걸을 거라고, 업히지 않았고 대학생 때는 취하기만 하면 업혔으니까.







"맨날 술 취해서, 업어주면 택시 기사님이라면서 내 머리 쥐어뜯고. 어? 덕분에 오빠 원형 탈모 오는 줄 알았다."

"ㅋㅋ...뭐라는 거야."

"이제 한 번을 웃어주네."

"...."







고른 술들을 계산대 위에 올려두며 모른 척했다. 계산하려고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려는데 이미 오빠 손이 내 앞을 지나가 직원에게 카드를 내밀었다. 조용히 지갑을 넣어놓고 계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계산을 다 하고 소주가 든 봉지를 들면 오빠가 알아서 내 손에서 가져갔다.







오빠와 다시 걸어가는 길은 나에게 너무 아픈 길이었다.








24살, 재작년 겨울이었다. 언제 시작됐을 지 모를 짝사랑이 여전히 진행 중이었다. 크면 오빠한테 고백해야지 했지만 친동생과 친오빠같은 사이는 달라질 수 없었다. 적어도 오빠한테는 생각하지도 않은 일이었던 것 같다.







"엄마. 오빠 부를까? 아직 저녁 안 먹었을긴데."

"다니엘? 오늘 안 올기다. 소개팅 나간다카던데."

"..소개팅?"

"어. 101호 딸이랑 소개팅한다카더라."

"왜 갑자기 소개팅을 하는데!"

"와 소리를 지르네. 다니엘 이제 결혼하고 그래야지."

"남자가 무슨 스물 여덟에 결혼인데!"

"연애하다가 결혼해야할 거 아이가. 김여주! 어디가는데!"

"잡으러 간다!"







강다니엘을, 내 소중한 첫사랑이자 짝사랑을 잡으러 갔다. 연애는 몇 번 했어도 가벼운 연애였다. 그렇지만 이번은 달랐다. 결혼이라니, 결혼이라니 말도 안된다. 깔끔한 몰골도 아닌 모습을 하고 슬리퍼를 질질 끌고 나섰다. 오빠가 소개팅 하는 장소는 뻔했다. 오빠가 늘 데이트 하던 장소겠지. 이상하게 오빠는 항상 그 장소를 고집했다.



아니나 다를까 동네 번화가 근처에 있는 카페에 오빠가 혼자 앉아있었다. 무작정 앞 뒤 볼 것도 없이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오빠야. 니 소개팅 하러 나왔나."

"아 깜짝이야. 김여주 어찌 알고 나왔는데. 아니 그보다 니 지금 안춥나."

"소개팅 하러 나왔다고 지금?"

"어. 아니 니 지금 안 춥냐고."

"어 안 춥다. 오빠야랑 같이 있으면 안 춥다. 내랑 지금 같이 나가자."

"어?"

"내가 오빠 니 좋아한다고. 그니까 소개팅 하지 말고 나랑 나가자고."







카페와 어울리지 않는 내 옷차림에 사람들이 흘긋 쳐다보는 게 느껴졌다. 사실 그런 걸 느낄 따위도 없이 오로지 오빠만 봤다. 오빠는 예상하지도 못한 전개에 당황했는지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







"여주야, 잠시만 오빠 지금 약속있어서 온 건데. 여주야 오빠도 니 좋아하지."

"아니! 내는 오빠 니 남자로 좋아한다고. 내가 맨날 티 냈다이가. 어렸을 때부터 니한테 시집간다고!"

"여주야. 여기서 크게 말하면 오빠가 좀 당황스러운데...일단 나중에 집 가서 얘기하자. 좀 있다가,"

"됐다. 오빠는 소개팅해서 결혼해갖고 잘 살아라."

"김여주."

"내는 오빠 니 결혼하면 다시는 안 볼끼다. 아니 못 보니까 그리 알아라."







결국 오빠를 등지고 카페를 나왔다. 눈물을 벅벅 닦으며 카페 앞에서 큰 소리로 울지 못하고 울음을 겨우 삼키고 있었다. 진정을 하며 숨을 고르고 있는데 뒤에서 카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내 목에 목도리가 감겼다. 누가 맡아도 강다니엘의 냄새였다. 하, 진짜 끝까지 이런다 오빠는. 내 목에 목도리를 감겨주고 있는 강다니엘을 보지 않고, 여전히 등을 돌린 채로 말했다.







"오빠한테는 그저 사탕 달라고 징징 거리던 다섯 살로만 보이겠지. 근데 내도 스물 넷이다."

"...."

"뭔 뜻인지 아나. 오빠 니 좋아한지 20년이 훌쩍 흘렀다는 소리다."

"...."

"앞으로 이런 목도리 같은 거. 해주지 마라."







오빠가 다 감겨놨던 목도리를 풀어서 오빠의 가슴팍에 던져 놓고 천천히 집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몇 발자국 걸었을 땐 희미하게 혹시 강다니엘씨..? 오래 기다리셨어요? 나와 계시길래..하며 고운 미성의 서울말이 들렸다. 결국 다시 눈물을 펑펑 쏟아내고 말았다.






그 길로 서울로 무작정 떠났다. 그 시절 무작정 촌스럽게 느껴진 내 사투리를 서울말로 억지로 고쳐냈다. 연휴 때가 아니면 부산에 내려가지도 않았고 연휴 때도 만났을 때 오빠와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았다. 엄마랑 아빠, 아저씨는 그저 우리가 싸운 줄로만 알고 있었다. 







다같이 소주를 홀짝 거렸다. 모든 사람이 애주가여서 그런지 넉넉하게 사온 소주가 모자라지는 않았다. 한 병 반을 마시는 내가 먼저 손을 들고 술판이 벌려진 거실에서 부엌으로 왔다. 술을 깨려면 찬 바람을 좀 쐬어야 하는데 이대로 나가면 밖에서 잠이 들지도 모르겠다.







"여주야. 찬 바람 좀 쐬고 올래?"

"..됐어."

"어무이. 여주 좀 데리고 찬 바람 쐬고 올게요."

"어. 그래라. 저 가시나 얼굴 빨간 거 봐라."







내가 무어라 하기도 전에 오빠가 먼저 선수를 쳐버렸다. 결국 오빠에게 손목이 잡힌 채로 끌려가 아파트 단지로 나오게 됐다. 어느 정도 술이 깨는 듯했다.







"많이 마셨나."

"..아니. 한 병 좀 넘게. ..오빠는?"

"내 두 병 정도."

"...."

"..내는."

"...."

"니가 그리 가고 나서 어땠는지 아나."







오빠와 같이 걷는 이 길에 찬바람이 뚫고 들어와 술 냄새를 풍겼다. 그리고 그 누구도 꺼내지 않았던 그 때의 얘기를 오빠가 먼저 꺼냈다.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막 아파서 미치는데 어디가 아픈지는 모르겠고."

"...."

"그냥 니 생각이 미친듯이 나더라. 그리고 나중에 알았다."

"...."

"내가 니 초등학생 때 업어주고 괴롭히는 애들 혼내주고, 중학생 때 손 붙들고 댕기고,

고등학생 때 남자친구 사귀면 뭐라카고, 대학생 때 새벽에 전화하면 데리러 가고."

"...."

"이게 다 니 좋아해서 그런 거다이가."

"...."

"근데 내가 너무 늦게 알아서 니한테 전화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가시나 니가 연락 한 번을 하기를 하나."

"...."

"그래서 내는 니 기다렸다. 니가 올 때 까지."







처음 들어보는 오빠의 고백이었다. 심장이 미친듯이 두근거렸다. 눈물이 당장이라도 날 것 같았다. 분명 오빠를 그만 좋아하려고 서울에 갔는데, 나는 전혀 그러지 못 했다. 친구의 주선으로 누굴 만나봐도 오로지 오빠만 생각이 났고 어쩔 땐 하루종일 모든 사물이 오빠와 엮여 내가 미친 줄로만 알았다.




부산에 가끔 올 때마다 오빠를 만나진 않을까 일말의 기대를 하기도 했다. 그래도 티 내지 않으려고 일부러 차가운 척, 도도한 척, 비싼 척은 다 굴었는데. 이렇게 오빠의 목소리 하나로 풀려버렸다. 







"니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는데, 오빠가 다른 여자를 좋아한 적은 있었을 지 몰라도

사랑한 적은 없다."

"...."

"내가 언제나 사랑했고 사랑하는 건, 니더라. 여주야."







결국 끝까지 들어버린 오빠의 고백에 참을 수 없을 만큼의 눈물이 터졌다. 그리고 무작정 오빠의 얼굴을 잡고 입을 맞췄다. 간절하게 오빠를 잡고 있다가 뗄려고 하니 이번엔 오빠가 내 얼굴을 잡고 깊게 입을 맞췄다. 서로의 입술을 진득하게 빨아들이고 말캉한 혀가 부딪히다 입술을 뗐다. 오빠는 자신의 팔 소매로 내 입가를 닦아주고 엄지 손으로 내 눈가도 닦아주었다. 그리고 내 머리를 끌어 안았다.







"오빠가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

"...."



[워너원/강다니엘] 내가 오빠 니 좋아한다고 | 인스티즈


"이제 오빠랑 사귀자. 시집도 온나."











* 안녕하세요! 밤구름입니당 *

이게 무슨 기승전결도 없는 단편인가 싶으시죠..?

구냥 무작정 써봤어요..! 왜냐면 오늘 데뷔인데! 쇼콘인데!

제가 쇼콘을 못가니까! 세상에서 현생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아주!


엉엉 울면서 밀린 덕질하러 갈게욥...........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암호닉♥


코뭉뭉 님 / 무밍 님 / 참깨비 님 / 수 지 님 / 샘봄 님 / 0226 님 / 1102 님

 남융 님 / 몰딥 님 / 줄리 님 / 여르미 님 / 쨘쨘 님 / 버블빵 님 / 복숭아 님

쥬쥬님 / 일오 님 / 사이다 님





+이름 치환 몇 부분이랑 사진 추가하느라 수정 알림이 울렸을 거예요 죄송합니다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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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줄리에오~~ 제목부터 장난 아닌데..내용도 장난 없네요..이거 혹시 단편..??안되는거 아시죠ㅠㅠㅠ꼭 담편이 있아야해요ㅠㅠ작가님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乃
6년 전
독자2
여르미 입니당ㅜㅜㅜㅜㅜㅜㅜㅜ 잔잔한 노래 들으면서 보고 있었는데 감정 이입이 더 되더라고요! 저는 이런 분위기의 글을 오ㅓㅁ청 좋아하는데 그걸 작가님이...❣️? 잘보구 갑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3
수 지예요!!
이 글은 또 뭔가요ㅠㅠㅠ진짜 이렇게 재밌기 있어요?ㅠㅠㅠㅠ
여주 고백한 거 좀 웃기긴 한데 마지막에 다니넬 너무 감동이었어요 ㅠㅠㅠㅠ

6년 전
독자4
작가님 인간적으로 번외편 있어야된다고 생각함다 넘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
윗분 말씀대로 이건 진짜 번외 편이 필요해요..알콩이달콩하먄서 살아가는 다니엘과 여주를 글에 담은 번외편이 필요함니다...
6년 전
독자6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투리 넘나 좋은섯 ㅠㅠㅠㅠㅠㅠㅠㅠ번외가 시급해요 작가님!
6년 전
독자7
아 세상에ㅠㅠㅠㅠ단편이라면 적ㄷ아도 번외 한뻔쯤은 오셔야하는거 아니에여..?ㅠㅠㅠㅠ
6년 전
독자8
일오에여ㅠㅠㅠㅠㅠㅠㅠ 으앙 너무 설레여ㅠㅠㅠㅜㅠ 최고입니다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쥬쥬입니다~~ 작가님 글을 몇개를 올리셨길래 두근두근하며 들어왔은데 무려 다녤 단편이라니'!!ㅠㅠㅠㅠ 다녤오빠... 글속에선 저한테도 오빠내요ㅎ 허허허 쇼콘을 못갔으미 작가님 글 보면서 힐링...❤️
6년 전
독자10
아대박ㅠㅠㅠㅠ흐어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심장 너무 아픈데요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11
작가님 다녤관점으로 번외 써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설레요❤❤❤❤❤
6년 전
비회원34.96
어요 ㅠㅠㅠㅠㅠㅠ 겨론해 나랑 ㅠㅠㅠ
6년 전
독자12
끄어아아아다가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글 넘나 좋아요 ㅠㅠㅠㅠㅠ 진짜 감사합니다 작가님 ㅠㅠ 최고!!!
6년 전
독자13
으아ㅜㅜ 안 순수한 우진이 읽고 왔는데 다니넬더 너무 좋아여ㅠㅜ 왜 우리옆집에는 다니엘 없나요ㅠㅠ 집도 부산인데ㅠㅠ
6년 전
독자14
복숭아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게 그 와 진짜 작가님 절 받으시고 어떡하죠 잠 다 달아났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편으로는 너무 아까워요......... 번외라도 감사하니 꼭 다시 생각해주세요 자까님........ㅠㅠ❤️
6년 전
독자15
바로 시집 가버릴래요ㅠㅠㅜㅠㅜㅜㅠㅜ 너무 좋아ㅠㅠㅠ
6년 전
독자16
시집가아죠ㅠㅠㅠㅠㅠ 아 이거 외전으로 더 연재해주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사투리다녤 너무 젛아요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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