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으시기 전 공지★ |
이 글은 픽션일 뿐입니다.절대 특정 종교에 대한 비판,혹은 찬양의 의도나 그 내용이 없음을 밝힙니다! |
오늘 시작은 잠시 쵸큼의 과거로 돌아가 볼까?
그다지 먼 과거는 아님.다만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두 존재가 만나기 불과 몇 천 년전의 이야기이니까.
이 이야기의 세월을 인간의 기준에서 헤아리지 마셈.우리의 인생은 하늘에선 작은 별의 반짝임보다 짧은 순간이니까.
서론은 조금 심오할꺼임.앞으로 많이 볼 주인공들에 대해서 설명할 거니까요.
바로 이 분들이심.
![[찬백] 천사 찬열이 집으로 도망친 악마 백현이 썰4.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8/7/c8749f659ad3dba55e185f11611e451a.jpg)
![[찬백] 천사 찬열이 집으로 도망친 악마 백현이 썰4.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c/f/4cf567ebc99a0daaf448fa95c74c3586.jpg)
천사와 악마.영화제목 아님ㅋ여기 톰 행크스 안 나옴ㅋㅋㅋㅋㅋ
인간들의 통상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천사와 악마들은 딱히 거주지를 서양으로 국한시키지 않음.
서양이든 동양이든 인간의 마음엔 언제나 선과 악이 존재하는 법이니까.
때문에 천사와 악마들은 신이 루시퍼를 땅 아래로 추방했던,그 셀 수 없는 아주 오랜 시절부터 인간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알력다툼을 해 왔음.
하지만 국회의 정당도 서울본사가 있으면 지방본부가 있듯이, 천사와 악마에게도 마찬가지로 일종의 '지부'가 존재함.다만 인간들과는 다르게 그 단위가 '세계'일 뿐..
특히 천사의 경우는 예부터 우리 인간들에게 끊임없이 '종교'라는 교육을 시켜왔던 관계로,자연스럽게 본거지는 정해져 있었음.
바로 이 곳.교황의 나라.가장 작지만 가장 큰 나라.
![[찬백] 천사 찬열이 집으로 도망친 악마 백현이 썰4.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1/2/0127af6a941a12dee2eb3d9923360980.jpg)
『바티칸 시국』임.
그렇다면,악마들의 '본부'가 되는 나라는 어디이냐....하면,음슴ㅋ
왜?악마들에게 있어 협동과 같은 미덕따윈 개나 주는 것이니까ㅋㅋㅋㅋ악마들에겐 동족이 동족이 아님.그냥 나 한 몸 잘 먹고 잘 살면 끝!
그렇기 때문에 2014년의 첫 시작이 2주 조금 넘게 지난 지금,수많은 천사들이 대한민국 전국각지에서 악마들을 감시하거나 혹은 위로부터의 임무하달을 기다리며
인간인 마냥 평범하게 지내고 있음.혹시 이 글 보고 계시는 천사 있으신가염?픽션입니다.이해해 주세여♥
그리고 오늘부터 줄창 등장하실 우리의 주인공.
"찬열(CHANYEOL)"이 역시 천사임.
잘생겼지?ㅋ서울로 하강하기 전에 찍은 프로필 사진임.
천사들은 항상 땅으로 하강하기 전에 각자 크고 작은 임무를 부여받음.때문에 찬열이 역시 예외는 없음.
찬열이를 내려보낸 천사는 바로 '천당지국 한국지부 전담장'이자 천사들 중 최초로 겨우 2300살 약관의 나이에 '미카엘'칭호를 받은,이름하야
준카엘.하강시 코드네임은 준면.「수호(SUHO)」가 되시겠다.
사진은 업무중에 잠시 쉬고있는 걸 부하천사가 찍은 거라는 게 왜이렇게 연출티가 나는지 모르겠당.
암튼,수호는 찬열이를 하강시킬 시에 정말 어마무지하게 걱정함.
왜냐면 찬열이는 천사들 중에서도 애가 너무 착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솔직히 같은 천사지만 쬬큼 더 살은 형님 입장에서 봤을 땐.....
![[찬백] 천사 찬열이 집으로 도망친 악마 백현이 썰4.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f/3/9f36e9e474b30591d3d9f3c845bacadf.gif)
![[찬백] 천사 찬열이 집으로 도망친 악마 백현이 썰4.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5/3/d538cc4f507572c3c242ecd32f71a947.gif)
![[찬백] 천사 찬열이 집으로 도망친 악마 백현이 썰4.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3/6/43617b8443c852fecec7b14f974c8fd6.gif)
"아이고 우리 찬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호구가 험난한 인간세상에서 얼마나 다굴을 당할까이고ㅠㅠㅠㅠㅠㅠㅠ뚜쉬뚜쉬ㅠㅠㅠㅠㅠㅠ"
결국 이렇게 찬열이 하강기념 송별회 당시 노래방에서 넥타이 매고 노래하다가 투명눈물흘리면서 주정했다는 슬픈 전설이........
(feat.달래주는 동료직원들.뒤에서 웃는 빛광선담당부서 막둥이 태민천사.다 찍혔다 너.)
물론 찬열이는 특유의 밝은 성격답게 기세 등등했음.
"형!걱정마세요!형이 시키신 일,잘 해내면서 인간 세상에서도 완전 잘나갈게요!!"
그리고 그 결과.
서울 구석탱이 이 자취방과
어느 한 색마의 절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그럼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배큥이는 눈 앞에 보이는 찬열의 자취방에 좌절함.
![[찬백] 천사 찬열이 집으로 도망친 악마 백현이 썰4.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0/d/a0d028cccf4e0fea58fe7cf42a173fa3.jpg)
"아닌데....이게 아닌데....내 안목이 틀릴리가 엄는데.....이게 진짜일 리가 엄는데.....는데....데....."
이런 백현이의 마음을 우리가 알아주지 찬열이가 알아주겠나?
![[찬백] 천사 찬열이 집으로 도망친 악마 백현이 썰4.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7/4/0749e6a512b7b9205ae9e7a5686fbcad.gif)
"집이라 생각하고 편히 쉬어요!"(해맑★)
"네....."(자신의 현실에 할 말을 잃음.걍 다시 돌아가서 얌전히 생을 마감할까 생각중.허나 죽기는 싫다.그래서 들어간다.)
그렇게 백현이의 소리없는 눈물과 함께 찬열이의 스윗홈★에 입성함.
그렇게 일주일이 지남.
백현이가 찬열이의 자취방에 입성한 지 일주일,많은 변화가 일어
날 리 음슴ㅋ
백현이만 죽을 지경임ㅠㅠㅠㅠ
단 일주일만에!!!색마계의 떠오르는 루키 인큥버스의 처지가!!!
![[찬백] 천사 찬열이 집으로 도망친 악마 백현이 썰4.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2/b/72b9f2a65074fb8ad53f320f76adf1d0.gif)
▽
지상 최대로 허름해짐.
화려했던 클럽!달려들던 남자들!!그 속에 흠뻑 취해 쬭쬭 빨아먹던 정기!!!
따위 이제 음슴ㅋ
결국 참다못한 백현이는 나름 찬열이의 신상을 털어보기로 함.
자취방 한가운데서 멍을 때리고 있던 백현이는 같이 멍을 때리고 있던 찬열이에게 가.단도직입적으로 물음.
"이봐요,찬열씨!당신 직업은 있어요?"
"헿.물론이죠.백현씨!"
"직업이 있다구요?정말요?뭔데요?"(=샹 막노동이라고 하면 정기쬭쬭해서 고자만드러 버릴꺼야)
살의와 아주 약간의 기대를 담은 백현이의 질문.그리고 이어진 찬열이의 대답은
"전!모델입니다!!!"
그리고 다음 날 백현이는 찬열이를 끌고 떼인 모델료를 받기 위해 직접 에이전시로 찾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찬열이는 동굴목소리 웅웅 울리면서 혼자 수줍고 부끄럽고 설레고 난리남.
"아아아아아아!!백현씨에게 제 직장을 보여드린다니 너무 긴장되고 떨리고 기분이 좋네요♥우리 일주일만에 너무 친해진,"
![[찬백] 천사 찬열이 집으로 도망친 악마 백현이 썰4.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6/2/062523a43e4419e17a946260cdc8c79d.gif)
"사장실 어디에요."(생존에 혈안이 된 눈빛)
"저,저기 바로 앞에 문이 사장실......"(열매쫄음.)
"찬열씨는 여기 가만 있어요."
찬열이를 내비두고 배큥이는 그대로 사장실로 돌진함.
그리고 사장실의 문이 살짝 열리는 순간,백현이는 직감함.
![[찬백] 천사 찬열이 집으로 도망친 악마 백현이 썰4.txt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c/5/4c5d233f9e5874ce2257818aaea25809.jpg)
"...............언 놈이 내 돈줄을 뜯어먹나했더니...오랜만이다.이 색햐."
그리고,사장실 안에는.....
".....................백현....?"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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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