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일째이었던같다.
익명으로 즐길수있는 채팅어플에 꼬박꼬박 들린지
오늘도 콧노래를 부르며 어떤여자와 대화를할지 기대가 된다.
나는 얼굴도 잘생기지 않았고 마른몸매에 키는 작았지만
채팅만 하면 완벽한 남자가 될수도 있는것이었다.
그렇게 첫번째여자와의 대화가 시작되었고
그녀에게 있지도않은 좋은차, 직업, 키 들을 늘어 놓으며 채팅을 했었던것이었다.
뱀이 뛰어가는 먹잇감을 보며 달려들듯,
나의 좋은점들을 보고 그여자도 내게 관심을 보이기시작했다.
이러한 매번 똑같은 패턴에 질린나는 그여자와의 대화에서 나가고
그렇게 나는 다른사람을 찾으며 기다렸던것이다.
그렇게 방황하는 수조속의 물고기처럼
나도아무생각없이한사람 두사람 지나치며 새로운사람을 찾아갔던것으로 기억이난다.
그렇게 눈에띄인같은나이의 여자를보고 난대화를 시작하였고,
속은 텅빈 쓰레기통 이었지만 겉으로 맵시나게 포장된 나를 내세우며 여자에게 다가갔다.
오고가는 대화속에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도 다른사람과달리그아이는 그런 나의 포장된 모습을 전혀신경 쓰지않았던것이었다.
처음보는 이런 유형의 여자에 놀란나는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던걸까 조금더 대화를 하기로 마음먹기시작했고,
정말 착한아이에 심성에 반한나는 실제로 알고 지내고 싶다고도 생각했지만
나 자신이란 포장을 풀면 텅빈 쓰레기통만 나올것이라는 두려움속에멍하니 있게되었고,
번쩍이는 나가기란 버튼이 내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만난 심성의 아니 아마도 그런모습에호감을느낀것이분명했으며
조금은 마음을 먹고 나의 포장을 하나하나 뜯기 시작하였다.
하나하나 뜯기 시작하며 모든걸 알려줌에따라걱정을 했던 나와달리
그아이는 그런 모습에도 상관없다는듯 괜찮다며 웃는표시만 연달아 해주었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고 나 자신의 모습을 본순간 괜찮게 생긴 얼굴, 날씬한몸, 평준키 등등..
모든게다 긍정적으로 변해있었고 텅빈 쓰레기통이아닌 데이지로 가득한 통으로 변해있었다.
바뀐 나의 모습에 자신감을 가지고
호감을 느낀 그아이에게 따로 연락을하자는 요구를 하였지만
돌아오는건 텅빈 대화방일뿐이었다.
-데이지의 꽃말: 희망 평화
익잡에서 주제주면 글써주는 애야 모두 익잡으로 넘어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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