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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치킨알바생 엑소 × 치킨덕후 너징 1


너징은 엄청난 치킨덕후임 ㅇㅇ.. 삐삐큐 눼눼칙힌 또네오네 등등
모든 치킨을 너징은 먹어봤지. 
오늘도 저녁으로 치킨을 먹자는 엄마의 말에 너징은 신나서 치킨집 번호를 뒤적여.
요즘에 너징이 빠져있는 치킨집 번호를 찾아서 전화를 걸어.
너징은 치느님을 영접하게 될 생각에 눈을 반짝이며 신호음이 가는걸 기다려.

" 네, 맛있는 건강 삐삐큐 치킨입니다. "
" 넹!!! 저 뭐냐, 그 후라이드 한마리 양념 한마리 보내주세요!!!! "
" .. 아, 네. 주소가 .. 수만구 수엠동 스엠아파트 맞나요? "
" 넹!!! 빨리 갖다주세요!!! 현기ㅈ.. "
" 네, 30분 정도 걸리세요. "
" 네 알겠습니다!!!! "

흥분한 너징은 전화를 끊고는 부엌에 계신 엄마를 껴안지.
엄마는 귀찮은듯 너징을 밀어내지. 그래도 너징은 행복햏ㅎㅎㅎㅎ
너징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뛰어댕기다가 서재 문을 열고 
책을 읽고 계신 아빠한테 소리쳐 ㅋㅋㅋㅋ

[EXO] 치킨알바생 엑소 × 치킨덕후 너징 | 인스티즈  


" 아빠! 치킨! 시켰어요! "

놀란 아빠가 너징을 바라보다가 책을 집어던지려기에 너징은 급하게 문을 닫고
오빠 방으로 갔는데.. 오빠가 없넹?
너징은 화장실 문을 여는데 보이는 오빠에 씩 웃곤 소리쳐.

[EXO] 치킨알바생 엑소 × 치킨덕후 너징 | 인스티즈  

  

" 오빠!! 치킨! 시켰어! 치느님!!! "

오빠가 너징을 보고 놀래선 욕을 내뱉으며 휴지를 던져.
너징은 그래도 행복하지ㅎㅎㅎㅎ 왜냐고? 치느님이 오니깧ㅎㅎ
너징은 신나서 거실로 오는데 현관문이 열려있어서 갸우뚱하다
문을 닫으려는데 엄마가 이따 나간다고 닫지말라기에 너징은 고개를 끄덕여.
그나저나 치킨은 언제오지? ㅎㅎㅎ

너징은 그때 티비에 틀어져있는 음악프로그램에 미소를 띄우곤
앞에 가서 감상을 해. 몇분이 지나고 티비에서 나오는 너징이 좋아하는
이그조 오빠들이 나오자 너징은 벌떡 일어나서는 따라부르면서 춤까지 춰 ㅋㅋㅋㅋ
물론 치느님을 기다리는 마음에 개사를 치느님으로 해서 노래를 부름.. 그때 왜 그랬을까.. ^^

" 치느님 날 향해 걸어온다~ 나를 보며 웃는다~ 너도 내게 끌리는지~ "

그렇게 되지도 않는 몸을 흔들며 열심히 이그조 오빠들을 따라하곤
힘이든지 바닥에 누워서 숨을 내뱉다 고개를 드는데... 
?.. ?! .. ??
저기 헬멧쓰고 봉지 들고있는 저 사람은.. 누구죠?
하나님.. 예수님.. 부처님.. 꿈이라고 해주세요.. 

너징은 급하게 일어나는데 역시나.. 알바생이였슴^^
너징은 속으로 딱 한가지 생각했지.. 망!했!thㅓ!
너징은 얼굴이 붉어져서 알바생에게 다가가선 식탁에 놓인
카드를 건네고 조용히 치킨을 건네받곤 고개를 푹 숙여... 
쪽팔린다.. 진짜.. 

너징이 고개를 숙이고 계산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풉,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고개를 드니 알바생이 입을 막고 너징에게 카드를 건네는거.. ^^
너징은 급 조신하게 카드를 받았어..

" .. 잘 봤어요, 맛있게 드세요. "

그러고 가는 알바생에 너징은 급하게 문을 닫고 식탁에 치느님을 놓고 
멍하니 의자에 앉아서 아까 너징이 한 짓을 다시 떠올렸지.. 
노래랑.. 랩이랑.. 춤이랑.. 
너징은 머리를 쥐어잡고 바닥에서 오열했어

[EXO] 치킨알바생 엑소 × 치킨덕후 너징 | 인스티즈  

  


" 아휴시바ㄹㅠㅠㅠㅠㅠㅠ내가진짜ㅠㅠㅠㅠ "

그러는 사이에 오빠랑 아빠가 나와선 너징을 보고 고개를 젓곤
엄마랑 아빠랑 오빠랑 셋이선 맛있게 치킨을 먹고.. 
너징은 울고.. ^^ 그렇게 그 날이 너징이 처음으로 치킨을 안 먹은 날..
치킨덕후가 치킨을 거르다니, 일어날수 없는 일인데.. 

너징은 다음 날 수정이한테 한풀이하러 수정이한테 만나자고 했는데
하필 수정이가 그 치킨집에 있는거얔ㅋㅋㅋ큐ㅠㅠㅠ
그래서 너징은 목도리에 마스크에 꽁꽁 싸매고 치킨집으로 향했어.
치킨집에 도착하고 들어가는데 보이는 수정이와 세훈이에 빛에 속도로 달려가 의자를 끌고 앉았어.
수정이랑 세훈이가 너징을 보고 이게 뭐냐며 묻고 너징은 조용히 하라며 
수정이랑 세훈이 머리를 모으고 조용히 속삭였어.

" .. 내가 어제 존나 쪽팔림을 당했어, 근데 여기 알바생한테.. 
그니까 얼른 쳐먹어, 지금 현기증날거같으니까. "

수정이랑 세훈이는 너징을 보고 웃곤 일부러 천천히 느릿느릿 먹는거야
너징은 점점 시간이 갈수록 무섭고 알바생을 만날까 괜히 두리번거리곸ㅋㅋㅋ
괜히 핸드폰 만지작 거리고 ㅋㅋㅋㅋㅋㅋ
그때 다 먹었다는 세훈이와 수정이에 급하게 일어나 나와선 한번더 두리번 거리고
계산하고 나오는 수정이 뒤에 붙으니 수정이가 왜이러냐면서 떼어내려고하니까 너징은 더 붙음^^!

없다고 안심하라는 수정이에 고개를 끄덕이고 답답한 마스크를 벗곤
주머니에 넣는데 만져져야할 핸드폰이 안 만져져서 너징은 다시 가게에
들어서서 테이블에 놓인 핸드폰에 안심하고 가져가려는데
갑자기 너징 핸드폰을 집는 남자에 너징은 소리를 쳐.

" 어! 그거 제껀데요.. "

그러자 핸드폰을 집은 남자가 뒤를 돌아서 너징과 눈이 마주쳐.
... 난희골혜? ..
남자는 어제 그 알바생.. 이였어 .. ^^
한 3초동안 둘다 가만히 있다가 알바생이 너징을 보고 웃는거야.

" 어? 어제 치느님 노래 불렀던! .. "
" .. ㅇ, 아닌데요. 사람 잘 못보셨어요^^ "
" 맞는데.. 똑같은데. "
" ㅇ.. 아니라니까요? 이 사람이 왜이래.. 핸드폰이나 주세요 "
" .. 진짜 아니에요? "

너징이 계속 잡아떼는데 갑자기 너징에게 얼굴을 들이미는 알바생에
너징은 뒷걸음칠쳐. 

" 아니라니깐.. 요, 얼른 주세요. 친구들 기다려요. "
" 맞으면 서비스 주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여기. "

너징에게 핸드폰을 건네주는 알바생의 말에 너징은 멈칫해.. 서비스?..
그래도 너징은 존심이 있지.. 서비스에.. 넘어갈.. 나징이 아니지.. 
하면서 나가려다가 결국 뒤돌아서 알바생을 바라봤어.

[EXO] 치킨알바생 엑소 × 치킨덕후 너징 | 인스티즈  

  


" .. 서비스, 어떤 건데요? "

너징 말에 테이블을 닦던 알바생이 씩 웃곤 너징에게 다가와선 입을 열어.

" 음.. 그 쪽이 원하는 걸로. 그대신 나하고 카톡해요, 나 또 듣고싶어. "
" .. 뭐를요? "
" 그, 치느님 노래. "
" 아, 뭘 어떻게 해요, 됐어.. 안 받아. "
" 그럼 그냥 번호나 알려줘요. "

너징은 알바생을 보다가 핸드폰을 건네길래 대충 번호만 찍어주고 나왔어.
무슨 핸드폰을 만들어서 오냐는 세훈이에 너징은 썩소를 지어주지.





*** 

ㅇㅍ에 올라온 치킨집 일화를 보고 상상해서 써본 알바생×너징 썰입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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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니.. 이건 치킨덕후인 나에게 대리만족을 주는.. 작품인가봉가^^ 신알신할게요!! 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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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치킨
신알신 감사합니다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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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신알신이여(찡긋) 암호닉받으세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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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치킨
헐 암호닉 신청해주시면 영광입니다 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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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종대의마음을해킹해킹 으로신청할께여신성한치느님과엑소의조화라니소재가참으로조화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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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치킨
종대의마음을해킹해킹 ! 감사합니다 ! 치렐루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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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신알신 할게요!!! ★치느님 찬양 독자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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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치킨
★치느님찬양★ 신알신 감사합니다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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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바규ㅠㅠㅠㅠㅠㅠㅋ큐큨ㅋㅋㅋ큐큨ㅋ 그걸커컼ㅋㅋㅋㅋ 알바생이보다닌ㅋㅋㅋㅋㅋ신알신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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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 날향해 걸어온다..ㄱㅋㄱ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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