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 말아요

 

 

《부러워 말아요》- dandelion 

 

부러워 말아요. 

나는 당신이 부러우니까. 

당신이 너무 부러워 미칠지경이니까. 

 

그저 나를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이라고만 

생각하지 말아요. 

이 꽃망울 하나 터뜨리기위해 

거센 바람과 차가운 비를 맞아왔으니까. 

 

사람들은 내 꽃이 시들면 

손가락질 하겠죠. 

네 자신 하나 관리하지 못하느냐고. 

 

당신이 주는 그 사랑이 

너무나도 과분해서 

그리고 가끔은 모자라서 

목이 말라 시든 나를 생각해보았나요. 

 

아아, 나를 부러워 말아요. 

나는 당신이 부러우니까. 

당신이 너무 부러워 미칠지경이니까.

[독자1]

연예인들의 이야기같아요!ㅠㅠ특히 거센바람과차가운비를 맞아왔다는 구절이 절절하게 느껴져요

[dandelion]

오! 맞아요!ㅎㅎ 거센 바람은 대중들의 질타였구요! 차가운 비는 홀로 남았을 때의 외로움을 말하는 거였어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dandelion]

으앟! 감사합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