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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디알 전체글ll조회 1291l 13

The Creep

 w.디알

 

 

 

  [나 엄마한테 엄청혼났어ㅠㅠ막 우셔서 내가 손잡고 사과했어,,너무죄송해서ㅠㅠ]

  [잘했어 얼마나 걱정하셨겠냐]

  [ㅇㅇ 이제 엄마한테 잘해줘야지♥오빠지금뭐해?]

  [학원 안가는날이라 우지호네 마트야]

  [아 지호오빠ㅋ그 오빠옛날에봤었지??]

  [응ㅋㅋ추석때]

  [좀잘생겨진듯ㅋㅋ]

  [ㅁㅊ;;뭐 우지호가??우지호가 잘생김??그게 뭐가 잘생겼어??너 걔 동정하냐??눈도 쫙찢어져서 이상하게생긴게ㅡㅡ]

 

  "박경,뭐 하냐?"

  "어…."

  "뭐가 어… 야. 누구랑 문자해?"

 

 박경은 학교에서 부터 -오라는 말도 안했는데- 마트로 올 때까지 이민혁을 굉장히 깎아내리고 흉봤다. 그냥 이민혁과 김유권이 논 것을 무슨 놀아났다고 표현하며 으르렁 거리더니 마트에 와서는 누구랑 문자를 하는지 핸드폰에 대구리를 박고 묵묵부답이였다. 우지호가 뭐하냐고 묻자 박경은 아무렇게나 '어…' 하고 입을 다물며 키패드만 열심히 두드렸다. 어쭈, 이 것 봐라?

 

  "여자랑 문자하냐?"

  "여자? 어… 여자 맞지…."

  "뭐, 여자? 누군데!"

  "아, 보지마!!!"

 


 우지호는 여자라는 말에 박경의 핸드폰으로 고개를 들이 밀었다. 한참 우지호의 욕을 쓰다가 갑자기 머리통이 들어오자 당황해서 홀드를 눌러버렸다. 우지호는 짧은 찰나에 스치듯이 본 단어들을 꼼꼼히 되새겼다. '잘생겨진듯' , '잘생겼어?' 그리고… '♥오빠지금뭐해?' 하트!!! 여친인가? 썸녀! 박경은 우지호가 무슨 생각을 하던지 그냥 험담한게 들켰을까 긴장했다. 티는 안 내지만 생긴것에 자부심이 있는 놈이였다. 그래봐야 박경이 보기엔 방금 사촌동생에게 보내려다 만 문자가 진심이였다. 저게 잘 생겼냐. 우지호는 허공에 삿대질을 하며 이빨을 다그닥 다그닥 떨어댔다. 박경이 김유권을 좋아한다는 당연할 줄 알았던 수식에 가위표가 쳐지고 여자가 끼었다는 것 이 혼란스러웠다. 그럼 아까 김유권이 안 보였을 땐 왜 호들갑을 떤거고 이민혁을 배척한 이유는 뭐고 김유권만 보면 히죽히죽 한건 뭔데? 그리고 문자하고 있는 여잔 누군데? 박경은 병적으로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우지호의 모습이 무서웠다.

 

  "너… 여친…? 헐… 존나 멘붕이다…."

  "뭐라고?"

  "너, 너는 김유권을 좋아하잖아."

 

 마트 안이 싸해졌다. 우지호의 기습공격에 박경의 눈이 커다래지고 입이 벌어졌다. 멘붕, 여친 운운하더니 '너는 김유권을 좋아하잖아.' 전혀 예상치 못한 발언이 였다. 우지호는 침을 한 번 삼키고 다시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유권 좋아하잖아."

  "…."

  "…아니야?"

  "누, 누가 그래?"

 

 

 차마 아니라고는 못하고, 박경은 시선을 요리조리 돌리며 누가 그랬냐 말도 안 돼는 답을 내놨다. 그게 박경은 김유권을 좋아한다오! 하고 인정한 꼴이였다. 그럼 우지호는 또 혼란스러웠다. 아까 여자랑 한다는 문자에는 분명 빠알갛고 수줍게 곡선이 져있는 도형이 있었다. ♥. 이거, 이거. 친구끼리 문자에 하트쓰고 보내나. 그 것도 여자랑.

 

 

  "그치. 너 김유권 좋아하는 거 맞잖아. 그럼 그 여자 누구야? 너랑 문자하는 사람. 여친은 아닐거고."

  "내 사촌동생이야. 아, 씨. 그거 누가 그랬냐니깐?내가 김유권을 좋아한다고."

  "너 하는거 보고 알았다고."

  "어떻게 알았는데!"

  "바보 아냐, 이거. 너가 김유권 그렇게 싸고 도는데 모르는게 더 웃긴거지. 다 보여."

  "진짜? 그럼 권이도 눈치챈 거 아냐?"

  "김유권은 몰라."

  "그건 또 어떻게 아는데?"

  "걘 바보잖아. 그냥 잘해주면 좋다하지. 아마 너가 그냥 잘해주는 걸 로 알걸? 하여튼 지가 티나는 것 도 모르는 너나 그걸 또 눈치 못채는 김유권이나 존나 멍청. 안 좋아한다고도 안 하네."

  "비꼬냐?아오씨."

  "엉? 아니, 야!"

 박경은 얼굴을 붉히며 가방을 챙기고 마트를 휑 나가버렸다. 놀리거나 비꼬려는 의도가 아니라 우지호는 정말 박경이 답답해서 한 말이였다. 박경은 친구 좋아하는걸, 것도 남자 좋아하는걸 들킨 것이 창피하고 짜증나 하는 거 였다. 좋아하는데 왜 창피해? 우지호는 무조건 박경을 캐내기 보단 멀리서 보기로 생각했다. 그래도 마음 한 구석이 영 구렸다.

 

 

* * *

 

 정말 인생은 살아봐야 안다는 것 을 뼈저리게 깨우쳤다. 송민호에게 여동생이 있다는거야 잘 알고 있었지만 그 외의 부수적인 것들은 몰랐다. 주변에 남자들만 득시글거리니 송민호는 동바 (동네바보 아님) 의 면모를 뽐내며 동생 자랑을 하다가도 누구 하나가 소개 시켜달라거나 사진 보여주라는 말이 나올라치면 입을 닫았다. 아쉬움에 친구들이 입맛을 다시며 '그럼 연예인 누구 닮았어?' 하고 물어보면 자랑스럽게 엄지손가락으로 제 자신을 찍었다. '내 동생은 날 닮았지!' 저런! 친구들은 탄식을 금치 못했다. 그리고 사건 전개가 당겨지듯 방금, 칠칠치 못한 송민호가 일 교시가 체육인 걸 까먹고 집에 체육복을 두고 왔다고 징징거렸다. 표지훈이 다른반에서 빌리면 되지 않냐고 말하려다가 송민호가 동생에게 전화를 하는 것을 포착하고 닥쳤다.

 

  "응, 단아야. 오빠가 체육복을 두고 왔는데 혹시 학교 안 갔으면 체육복 가지고 오빠네 학교로 올 수있어?"

 

 세상에 모든 남매의 사이는 톰과 제리같다고 누가 그랬는데. 동생이 흔쾌히 승낙을 한 건지 송민호는 나가자고 손짓했다. 근데 동생 너 닮았다며…. 송민호가 그게 뭐 어쨌냐고 따질까봐 표지훈은 군말없이 송민호의 뒤를 따랐다. 간부수련회 덕에 정문에는 선도부가 없었다. 정문옆에 쭈그려 앉아서 동생을 기다릴 동안 송민호는 표지훈에게 엄포를 놓았다.

 

  "단아 보고 반해가지고 막 껄떡대지마."

  "뭘 껄떡대. 걱정 꺼."

  "그럼 말고… 아, 온다."

 

 송민호가 손을 휘휘 흔드는 쪽으로 무심코 고갤 돌린 표지훈은 깜짝 놀라 자동기립 했다. 보기만 해도 축축한 풀색 교복을 입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고 여자치고 키도 쭉쭉 뻗었고 무엇보다 예뻤다!!! 엄청!!! 어마어마하게!!! 표지훈은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도 못하고 어느새 가까이 온 송단아의 모습에 정신을 못차렸다. 가까이서 보니까 더 예쁘당. 송단아는 표지훈에게 한 번 웃어보이고는 송민호의 체육복을 건넸다.

 

  "아, 진짜 고마워."

  "오빠, 이런거 좀 잘 챙기라니깐."

  "자꾸 깜빡깜빡한다. 미안해."

  "괜찮아, 나 간다."

  "집에서 봐."

 

 아니, 여신님 벌써 가시나요! 표지훈은 송단아가 손을 흔들고 가는 뒷모습을 멍하게 보다가 송민호의 옆에 착 달라붙었다.

 

  "야, 진짜 나 지금껏 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다. 너 닮았다며! 완전 예쁜데?! 진짜 친동생 맞아?"

  "그럼 이복동생이겠냐. 친동생 맞아."

  "대박이야. 나 소름돋았어, 완전 여신이잖아! 미쳤다. 심부름도 척척 들어주는거 보면 성격도 엄청 착한가 봐. 너 동생 완전체 아냐? 혹시 공부못해? 아니지. 착하고 예쁘면 공부못해도 상관없지. 응?"

  "너 안 껄떡댄다 그래놓고는. 반 애들한테 말하면 죽는다."

 

 

 송민호는 뿌듯한 표정으로 주먹을 한 번 흔들어 보였다. 우선 송민호한테 뭐라도 점수를 따야 되니깐 표지훈은 알겠다고 했다. 전혀 기대도 안 했는데 눈호강이다. 아, 세상이 아름다워! 수업이 눈에 들어올 리가 없었다. 송민호 얼짱 동생이랑 만나봤다고 자랑하고 싶은데 안되니 입이 근질거렸다. 이걸 누구한테 자랑하지? 적당히 친한데 송민호랑 모르는 사이인 사람. 주변 인물들을 스캔하던 머리 회전이 멈췄다. 지호 형? 마트 자주 가겠다고도 그랬고 친하게 지내자고도 그랬으니깐 겸사겸사 마트에 찾아가서 두서없이 자랑질을 해도 그리 이상해 보이지는 않을터였다. 학교 끝나고 지호 형 네 마트 가야지!

 

 

 

 

 상가 안으로 들어서던 표지훈은 부서져라 마트문을 밀고 뛰쳐나가는 남자를 보고 멈칫했다. 술 취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교복차림이였다. 조심스럽게 마트문을 열고 들어가자 카운터에서 무릎을 끌어안고 침울하게 앉아있는 우지호가 보였다.앞에있는 소세지통을 보던 우지호는 눈동자만 굴려 표지훈을 흘겼다.

 

  "안녕하세요, 형."

 

 표지훈이 친한 척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자 우지호는 다시 눈동자를 원상태로 굴렸다. 천하장사 소세지통에 그려진 어린 씨름선수가 뚫어질 것 같았다.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데 아까 마트를 뛰쳐나간 사람과 무슨 일이 연관 되 있는것 같았다.  타이밍 존나 똥망. 표지훈은 어두운 분위기에 어정쩡하게 있다가 우지호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뭘 자랑하듯 큰 소리로 말했다.

 

  "엄마가 심부름을 시켜서요! 하하하!"

  "어."

  "…얼른 사고 나갈게요. 하하… 기분이 안 좋나봐요."

  "어."

  "네…."

 

 아까까진 되게 기뻤는데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그냥 우지호가 토라져 있으니 표지훈도 덩달아 그렇게 됐다. 뭐든 사고 가야겠다 싶어서 필요도 없는 빨랫비누 두 장을 계산하고 마트를 나왔다. 먹을 것 도 아니고 하필 집은게 빨랫비누야. 양 손에 무거운 비누를 한 장씩 들고 나오는데 갑자기 뒤에서 우지호의 목소리가 들렸다.

 

  "야!!!"

 

 표지훈이 뒤를 돌자 우지호가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었다. 느리게 걸어오자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닌데 뛰어오라고 재촉까지 했다. 기분 안 좋은거 좀 풀렸나? 아까 막 단답한 거 미안해서 사과하려고? 표지훈이 바보웃음을 짓고 멈춰서자 우지호는 난데없이 손을 내밀었다.

 

  "왜요?"

  "깜빡할 뻔 했네. 너 전에 두유 계산 안 하고 갔었잖아. 돈 내."

  "네?"

  "두유말야. 너 돈 안 내고 그냥 갔었거든."

 

 단답한 거 미안해서 사과는 무슨. 아,설레발….

 

* * *

 

 

  [경아ㅠㅠ오늘 기분안좋아??내가 뭐잘못한거 있어?학교에서도 말 잘안하길래,,ㅠㅠ너가 자꾸 무표정하고 있으니깐 걱정되ㅠㅠㅠ나 요금 없어서 형꺼 빌려서 보내는건데,,혹시 전화줄수있니??할수있으면 꼭 해줘!]

 

 바닥을 치닿는 배터리 잔량 때문에 김유권의 문자를 다 읽자 마자 핸드폰이 꺼졌다. 박경은 배게 밑으로 핸드폰을 쑤셔넣고 바로 불을 껐다. 아직 열 시도 안 되서 자기에는 이른 시간이였지만 억지로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우지호 얼굴도 못 보겠고, 김유권 얼굴은 당연히 더 못 보겠다. 이민혁과 놀다 왔다는 김유권의 말을 듣고 박경은 표정관리를 못 했다. 그냥 김유권이 이민혁이랑 놀다 왔다니깐 미워서 그런건데 바보같은게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묻고 있었다. 이민혁이랑 같이 있다가 온거? 그게 잘못인가. 우지호 말 대로 멍청했다. 인생 최대의 실수를 한것같은 기분 이였다. 김유권은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걱정하는건데 멍청하게 왜 원하는게 자꾸 늘어날까. 박경은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

 

 

 

-------------------------

으악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어제 올리는 날인데 까먹고 못올렸다가...발글만 싸지르고 죄송함다ㅠㅠㅠ오늘 개학이신 분들 학교가셨죠?저는 월요일이 개학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키키키키키ㅣ키키키키코코카ㅗ커쿠쿠쿠ㅜ카ㅣ커케케ㅔ케케케케ㅔ케케ㅔ케댓글 달아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함다♥진짜 여러분 덕분에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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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
바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꼉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3
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경아 ㅠㅜㅠㅜㅠ
12년 전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아
12년 전
독자5
경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유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경이 왤케 아련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오늘은 미루고있었던 신작알림 신청을 하고가여...☆★
12년 전
디알
어머 거마워요....감히 저따위글에 신작알림 신청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6
저엄청기다렸어요ㅠㅠㅠㅠ
12년 전
독자7
으아니학교갔다왔더니ㅜㅠㅜㅜ ㅜ눈호강ㅜㅜㅠㅠ 경아 힘ㄴㅐ짜식...★ ㅠㅜㅠㅜㅠㅠ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작가님진짜사랑합니다ㅠㅠ
12년 전
독자8
경아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오늘은효일이없어ㅜㅜㅜㅡ하지만좋아영ㅎㅎㅎ
12년 전
독자9
헐헐헐헐헐 사랑해요 와 진짜... 와... 와유ㅠ어ㅏ뉴ㅠ 어케요 다음편 너무 궁금해요 현기증 날거같아요ㅠ 아 벌써 현기증 난거같아요 오아오아어어오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너무 재밌어요ㅠㅠ
12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 경아ㅠㅠㅠㅠㅠ 이런경이좋다ㅠㅠㅠㅠㅠ 순정남돋네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1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엽다 권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3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현기증나요 근데 내 사랑 작가님을 윗분들한테 빼앗겼엉........... 신작알림 뜨자마자 오는거였는데 ㅜㅜㅜㅜㅜㅜ 는 사실 컴퓨터를 안들어와서...... ㅜㅜㅜㅜㅜ 경이 으뜨케여
12년 전
독자14
아 진자 재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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