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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토미 전체글ll조회 1635l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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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겨울잠을 자듯 창문으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책상에 팔을 엎드리며 자고 있던 성운이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의 옆자리는 비어있었다. 왜인지 오늘따라 자신의 옆자리가 비어있는 게 괜시리 씁쓸했다. 빨리 그 녀석이 채워줬으면 하는데. 흰 와이셔츠를 입은 성운이 이내 들었던 고개를 다시 힘 없이 엎드렸다. 이런 상황에 보고싶다는 문장을 사용하면 되는 건가.



  최근 성도고 부근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건 일대가 우리 학교를 비롯해 다른 학교 주변으로 여학우뿐 아니라 많은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와 조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 조례를 마치겠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던 그 날은 이상하게도 수업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아닌 중후한 교장 선생님의 말씀이 스피커 전파를 울렸다. 아침부터 무슨. 그새 얼마나 잠이 들었었는지 떠지지 않는 눈을 비비며 성운이 쭉 기지개를 폈다. 주변을 둘러보니 방금 전의 텅 빈 교실은 어디가고 그새 반 아이들의 수다와 떠드는 목소리로 시끌벅적해졌다. 얜 온 거야. 성운이 잠에 취해 멍청해진 두 눈으로 반 전체를 쫓았다. 그리고 찾았다. 가방을 한 쪽 어깨에 매고서 지각 아니라는 말을 수십 번 외치는 재환이와 그 녀석을. 성운의 입꼬리가 저절로 살풋 위로 올라갔다. 



" 왜 이렇게 늦게 왔어. 심심했잖아."

" 내가 네 장난감이냐. 하여튼 넌 사고 방식부터 바꿔야 해."



반 복도를 지나쳐 끝자리 의자에 가방을 걸며 투덜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 옆자리에 턱을 괴고 있던 성운이 대답했다. 그럼 네가 내 장난감이지. 누구 꺼야. 이 시절의 성운은 겁이 없었다. 그저 모든 걸 가졌던 성운은 자신의 세상을 주둔했다. 성운의 몽롱한 목소리에 여주가 그를 내려봤다. 수업 마치고 삼각 김밥 먹으러 가자. 아침밥을 먹고 왔음에도 그녀는 언제나 삼각 김밥을 사러 갔다. 그러자 성운이 고개를 위 아래로 격렬하게 흔들었다. 아침밥을 챙기지 못한 성운에 대한 그녀의 아주 작은 배려였다.



" 우와. 이 꽃 진짜 예쁘다. 어떻게 겨울인데도 이렇게 예쁘게 폈지."



매점으로 향하던 길가에 핀 꽃봉오리를 여주가 살짝 건드렸다. 그러자 아침에 맺힌 이슬이 툭하니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 이거 동백꽃이네."

" 오. 어떻게 알아. 네가 그러니까 되게 새삼스럽다."

" 너 이 꽃의 꽃말이 뭔 줄 아냐."

" 뭔데."

" 고결한 사랑."



꽃말 예쁘지. 성운이 여전히 뒤돌아있던 여주의 앞자락에 피어있는 꽃을 보며 말했다. 응. 예뻐. 여주의 자그마한 목소리가 그에게 대답했다. 그러자 그녀의 뒤에 있던 성운이 팔을 들어 등지고 있던 여주를 품에 부드럽게 안았다. 



" 우리도 영원했으면 좋겠다.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그리고 신은 가혹하게도 한 쌍의 꽃을 가지런히 꺾어 벌을 내렸다. 







[워너원/하성운] 아주 발칙한 우리 사이 03 | 인스티즈

아주 발칙한 우리 사이 

W. 토미




03

行 (화불단행)






좋아한다.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한다.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한다. 샤프심이 툭 부러졌다. 여주가 비슷한 글자들로 적혀져있는 공책을 내려봤다. 하필이면 좋아한다에 멈출 게 뭐냐고. 여주가 눈을 감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팔목을 들어 시계를 보던 여주가 이내 책과 공책을 덮었다. 이건 한 시간의 전공 수업이 이내 막을 내렸음을 의미했고 강의실을 나온 여주가 계단을 터덜거리며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자신을 부르는 다급한 목소리에 여주가 내려가던 계단을 뒤로 한 채 고개를 돌렸다. 그는 성운과 같은 팀 소속 지성 선배였다. 괜한 불안감이 자연스레 그들의 주변을 에워쌌다.  



[워너원/하성운] 아주 발칙한 우리 사이 03 | 인스티즈

" 혹시 성운이 봤어?"

" 아니요. 오늘 전화도 잘 안 받던데요."

" 그러니까. 이 새끼 어디로 튄 거야."

" 오늘 수업 안 갔어요?"



그 긴 거리를 여태 달려왔는지 지성의 거친 숨소리가 얼마나 성운을 찾아다녔는지를 뒷받침해주었다. 제가 찾아볼게요. 여주가 다급하게 보이는 지성을 달래 보내고는 온갖 강의실과 그간 성운이 간 곳들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성운의 존재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문득 떠오르는 그의 가방 속 진통제에 여주가 흘러내리는 머리칼을 뒤로 쓸어넘겼다. 그러고는 지체할 겨를도 없이 다시 다급해진 발걸음을 떼는 그녀였다. 성운아. 성운아. 성-운아. 하성운 이 새끼야. 순간 학교 건물의 뒷편을 지나가려던 여주의 발목이 버럭 언성을 높이는 한 남자로 인해 바닥에 묶여졌다. 천천히 숨을 죽인 여주가 그 소리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 팀원들에게 더 이상 피해주기 싫습니다. 코치님."



단호한 성운의 음성에 마주보던 코치가 답답한 듯 뒷목을 세게 잡았다.



" 네 발목과 다리가 지금 문제있다고는 생각 안 해. 부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건 왜 숨겼어."

" 괜찮다고 몇 번을 말씀드려요."

" 묻잖아. 왜 숨겼냐고, 새끼야."

" 그게 뭐 어때서요."

" 잘하는 자식이 이러니까 속상해서 이러는 거 아냐."

" 그깟 거 진통제 맞으면 되잖아요. 약물 중독이 되든 다리 불구가 되든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요."

" 말은 참 쉽게 한다, 너."



순간 피가 통하지 않을 만큼 성운이 주먹을 세게 움켜쥐었다. 감정을 애써 숨기려는 성운의 목소리가 서서히 불안한 박자처럼 떨리기 시작했다.



" 코치님은 이게 쉬어 보입니까."

"..........."

" 죽을 거 같은 거 참고 있어요, 나. 그러니까 건드리지 마요."

" 이 자식이 그래도."

" 어떻게든 경기는 출전할게요."



고이 피딱지가 앉아버린 입술을 달싹이며 성운이 더플백을 어깨에 걸치고서 코치를 지나쳤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여주가 급히 몸을 숨기기 위해 옆 건물에 들어섰다. 죽을 거 같은 거 참고 있어요. 성운의 떨리는 목소리가 여주의 귓가에 자꾸만 때려박았다. 자꾸만 맴도는 그 목소리에 여주가 풀려오는 다리를 애써 붙잡은 채 머리를 벽에 기대었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복잡했다. 너와 나는.

그의 뒷꽁무늬를 한 걸음 두 걸음 발을 맞춰 따라갔다. 처져있는 어깨와 걸을 때마다 아픈지 조금씩 발목을 풀어주는 그의 행동에 바닥을 스치던 여주의 발걸음도 따라 느려졌다. 하여튼 둔한 건 알아줘야 해.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 줄도 모른 채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기던 다리가 이내 교문을 통과했다. 연신 그의 뒷모습만 졸래졸래 따라가던 여주가 갑자기 틀어진 방향 탓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학교였다. 그와 영원을 약속했었던. 




더플백을 내려놓던 그가 가방에서 축구공을 꺼내들었다. 그리고는 60분, 몇 시간이 흐르고도 골대의 앞을 벗어나지 않았다. 아니, 못했던 거겠지. 놀이공원에서 엄마를 잃어버린 아이가 그 곳을 벗어나지 못하듯 마치 성운도 그 장소를 빗겨가지 못했다. 가빠오는 숨이 벅차오를 것만 같은지 성운이 마지막 공을 골대에 힘껏 던졌다. 결국 그는 골대에 공을 넣지 못했다. 그리고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지 애꿎은 발만 자꾸 땅에 비벼댔다. 흙으로 덮여진 그의 운동화가 끝으로 바닥을 세게 밟았고 축구공을 챙기려 몸을 돌리려던 그의 고개가 익숙한 시선에 한 곳으로 고정되었다. 멀리서 여주가 손을 흔들었다.




[워너원/하성운] 아주 발칙한 우리 사이 03 | 인스티즈

" 뭐야. 언제 왔어."



성운이 축구공을 팔에 끼우고서 스탠드를 내려오던 여주에게로 달려왔다. 아까. 오랜만에 와보고 싶었는데 네가 있더라. 그에게 또 거짓말을 했다. 그래야 성운이 웃을테니까. 아무도 몰라야 한다는 그의 부탁을 잠시라도 들어주고 싶었다.



" 말을 하지. 왔으면 왔다고."

" 축구 잘하던데. 변함없어. 하성운."



그녀의 말을 들은 성운의 얼굴이 순간 보기좋게 일그러졌다 다시 평온을 되찾아갔다. 안다. 그가 나에게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여주가 가방을 뒤지더니 맥주캔을 꺼내 성운의 얼굴에 가져다댔다. 그러자 차가운 맥주캔이 열기로 뜨거워진 성운의 볼을 식혀주었다.



" 또 술 마시고 재워달라 하지 마라. 오빠 오늘 힘들다."

" 안 해. 오늘은."



여주가 입술을 비죽였고 스탠드에 걸터앉은 성운이 맥주를 한 모금 시원하게 들이켰다. 동아리 수업을 나갔는지 학교 안은 쥐도 새도 모르게 조용했다. 그리고 그들 또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그저 그들을 옥죄어오는 실타래를 끊을 방법을 찾고 있을 뿐이겠지. 언제나 그렇듯 여주가 먼저 엉켜버린 실타래를 힘껏 당겼다.



" 다리는 요즘 어때. 경기 나간다며."

" ...... 괜찮다고 했잖아."

" 밥 안 챙겨먹냐. 얼굴이 반 쪽인데."

" 좀 신경쓰지 말라고."



피곤한지 그답지 않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성운의 옆얼굴에 여주의 검은 눈동자가 닿았다. 그럼 신경을 쓰게 하지 마. 그녀의 완고한 말투에 성운이 그제서야 자신을 쳐다보는 검은 눈동자를 마주했고 이내 조롱적인 웃음을 내비췄다.



" 그러는 넌 왜 신경 쓰는데."

" 네가 바보같이 행동하니까."

" 애초부터 우리 사이는 말이 안 되는 거였어. 어떻게 좋아하던 사이가 친구 관계로 돌아가."

" .....성운아."

" 너도 술 취하면 나한테 안기잖아. 아니야. 네가 그러면 난 어떡해야 하는데. 말해봐."



자신을 부르는 여주의 목소리에도 성운은 끝끝내 그녀에게 버럭 목소리를 높였다. 말해보라고. 그답지 않은 행동에 여주가 말라버린 입술에 침을 축였다. 


" 왜 날 구했어."



그리고 지난 날을 돌이키듯 심연 속에 가라앉은 목소리가 그의 대답을 대신했다. 뭐. 목소리를 높이던 성운의 눈동자 또한 동시에 흔들렸다.



" 그걸 질문이라고 하는 거야."

" 날 구하지 말았어야지. 그러면 너도 괜찮았을거고 나도 더 이상 너한테 미안함 따위 가지고 있지 않았을 거 아냐."



결국엔 미안함이었네. 눈치도 없이 울컥 올라와버린 감정선에 성운이 고개를 아래로 떨구었다. 헛웃음을 내뱉는 그의 목소리가 성이 난 기색이 역력했다.



" 그래. 가지고 있지 않았겠지. 내 옆에 없었을 테니까."

"..........."

" 잘 들어. 난 후회한 적 없어."

".........."

" 널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냥 한 사람을 살린 것 뿐이야."



성운이 찌그러트린 맥주캔을 한 손에 들고는 더플백을 어깨에 메었다. 어떠한 대답도 하지 못한 채 자리를 지키던 여주를 한 번 뒤돌아보던 성운이 입을 달싹였다.



" 오늘 너 주제넘었어."

" 하성운."

" 친구하자 했으면 친구답게 행동해."

"........."

" 이제 난 네가 민현 선배를 만나든 어느 누구를 만나도 신경 안 쓸테니까."



할 말을 끝낸 검은색 트레이닝복이 지나지 않아 어두운 암흑 속으로 영영 떠나갔고 그 곳에 우두커니 남아버린 여주가 답답해진 마음에 얼굴을 거칠게 쓸어내렸다. 그리고는 주머니에 있던 폰을 들어 열 한 자리의 키패드를 꾹 눌렀다. 길어지는 통화 연결음과 동시에 괜찮을 줄 알았던 우리의 오만함은 오히려 요동치는 파도를 부서뜨렸다.




" 무슨 일인데."



테이블에 놓여진 재환이 안주 거리를 젓가락으로 집어든 채 투명한 잔을 바라보고 있던 여주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여전히 투명한 잔에게 눈길을 끊어내지 못한 여주가 질문을 던져오는 그에게 대답했다. 이와 동시에 투명하던 잔이 거품을 이루며 탁해졌다. 한 순간이었다. 방금 전 성운과 그녀의 경계선처럼.



"싸웠어."

" 너희들 싸운 게 어디 한 두 번이야. 아주 대판 싸웠나보네."

" 해서는 안 될 말을 해버렸어."

" 무슨 말."

" 날 왜 구했냐는 말."



재환이 술잔을 빙빙 돌려댄 채 허공을 주시하던 여주의 술잔을 붙잡았다. 그도 알았겠지. 그게 무얼 뜻하는지. 여주가 그 행동에 연이어 말을 덧붙였다.



" 알아. 네가 무슨 말 하려는지."

" 잘 알면서 왜 그딴 말을 해."

" 울더라."

"뭐."

" 그럼 안 되는데. 성운이도 울어버렸어."



고작 나 같은 애 때문에. 여주가 재환의 손을 아프지 않게 밀어냈다. 나 같은 거 하나 살리겠다고 힘들어하는 그 아이가 보기 싫어서. 여주가 하지 못할 문장들을 잔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아직도 좋아하니까. 너희 둘. 여주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재환이 술을 단번에 입 안에 머금었다. 그리고 어떻게 알고 있었냐는 의구심을 가득 담은 눈동자가 이내 그를 향했다. 삼킨 술이 쓴지 재환의 미간이 정신없이 찌푸려졌다.



" 알고 있었어?"

" 뭐, 나한테 말 안 한 건 서운했었는데. 너희들 입장 생각해보니 그럴 것도 같더라."

" ............"

" 서로 좋아하면서도 표현 못했던 놈들이 어떻게 그걸 나한테 얘기할 수 있었겠어."

"..........."

" 서로한테도 못하는데."

"..........."

" 너희들은 잃을까봐 두려웠던 거야. 그래서 여태 친구 사이로 남은 거고."

" 두려웠나. 정말."

".........."

" 고백했었어. 날 좋아한다고."



불현듯 떠오르는 옛 기억에 여주가 마치 갈피를 잡지 못한 양치기 소년처럼 술잔을 빙빙 어지럽게 돌려댔다. 일종의 환각처럼 테이블 위 붉은 조명이 마치 지난 날을 불러일으키는 것만 같았다. 




' 좋아해."

" 야. 하성운."

" 부끄럽다. 이런 말 하려니까.'



흰 셔츠를 입고 있던 그 날의 붉어진 얼굴은 너를 더욱 물들였고 그 모습이 귀여웠다. 그래서 난 너의 품으로 가득 안겼다. 벚꽃잎이 떨어지던 그 거리에 우린 함께였지.


그리고 교차해오는 다른 시선의 끝엔 넌 이성의 끈을 놓아버려 낯선 남자를 끊임없이 짓밟았고 또 짓밟았다.

 


' 이 개새끼가 누구를 건드려.'

' 성운아. 안돼. 안돼. 그만.'



너의 허리를 잡은 채 말리던 내 손도 뿌리치며 넌 도망치던 그 사람을 쫓아갔어. 근데 난 아직도 생생해. 네 앞으로 후진해오던 한 대의 차와 붉어진 너의 모습이. 




" 재환아. 난 그 애 곁을 떠날 수가 없어."

" 그렇겠지."

" 내가 망가트린 그 아일 도저히 놓을 수가 없어." 

" 민현 선배는 어떡할 거야."

" 몰라. 신경 안 쓸 거래."



붉은 조명 아래 여주의 잔으로 스낵칩 하나가 툭 떨어졌다. 마치 그 모양새가 자신들을 보는 것만 같은 느낌에 그녀의 텅 빈 눈동자가 그것을 향했다.

너와 나 같았다. 서로의 세상에 깊숙이 빠져버려 허우적대는 게.














♥ 저의 감사한 제리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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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청해주시는 저의 암호닉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읽어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댓글로 저를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정말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요.

항상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계속해 저와 함께 달려가주실 거죠!♥ 

정말 제가 애정합니다♥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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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돗자리 선댓! 작가님 저랑 뭐 통하는 게 있나봐요 인티 들어오자마자 신알신 떠써요..!
6년 전
토미
오오오오오!!! 너무 좋아요!!
6년 전
독자4
항상 토미작가님 글을 보면서 느꼈던 건 브금이 항상 너무 예뻐서 글 읽기도 좋았거든요..! 오늘 음악 분위기도 되게 몽환적이길래 감탄하고 있었는데 성운이랑 여주 사이에 이런 일이 있었다니 전혀 몰랐어요 ㅠㅠ 전 편만 봤을 땐 성운이랑 여주의 고딩시절 이야기로도 밝은 예쁜 얘기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단 거에 놀라고 둘이 나누던 예뻤던 시절이 있었던 것도 몰랐어요 ㅠㅠ 성운아 여주가 갖는 미안함도 사랑인데 ㅠㅠㅠ 좀 알아주지 ㅠㅠㅠㅠㅠ 이번 화 초반엔 분명 둘중 한 명만 용기내면 될텐데 했다가도 와,,, 끝까지 보니까 용기를 낼 수가 없던 상황이었네요 ㅠㅠㅠ 세상에 진짜 이번 화에 뼈를 묻고싶어요 으윽...
6년 전
토미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항상 돗자리님의 댓글 읽으면서 제 글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읽어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항상 긴 댓글로 저를 맞이해주셔서 좀 더 자신감 있게 글을 쓸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제 마음을 더욱 더 표현해드리고 싶어요! 진심으로 감사하고 애정합니다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
헤헤 저두 인티 글잡에서 수많은 글들을 접하지만 작가님한테 댓글 제일 길게 써요 헤헤 저두 많이 싸랑해요 ♥️
6년 전
독자2
작가님 챠미에요! 아 오늘은 아련미 처연미 넘치는 것 같네요ㅠㅠㅠㅠ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성운이나 여주나 둘 다 맴찢이네요ㅠㅠㅠ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당ㅎ
6년 전
토미
챠미님♥ 잘 지내셨어요! 항상 챠미님의 댓글 읽으면서 많은 힘 얻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해요!!
6년 전
독자3
따흑 답글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감동이에요ㅠㅠㅠ사랑해요 작가님 ㅠㅠㅠㅠㅠ
6년 전
토미
아니에요ㅠㅠㅠㅠ 제가 더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6년 전
비회원180.98
작가님 ㅇ와.....오늘 진짜 진짜....진짜 그냥 진짜 최고에요ㅠㅠㅠㅠㅠ 특히 마지막 회상씬이랑 여주 마지막 말도 대박이고 또 그 전에 여주랑 성운이 대화씬도 그냥 최고.....ㅠㅠㅠㅠㅠㅠ 최고입니다ㅠㅠㅠㅠㅠ 작가님 좋은 글 감사해요♡
6년 전
비회원197.100
작가님 보고싶다에요! 이럴줄알았오ㅠㅠㅠㅠ 이런 사연이있을줄알았다구우우우ㅠㅠ젠장 너무 슬퍼서 눈물 찔끔했음요ㅠㅠ 오늘은 둘다 서로에게 상처를줬네요ㅠㅠ 난 왜둘다 이해가 가냐!!ㅠㅠ 작까님 얼른얼른 다음편들고 호다닥 오셔야합니다!!
6년 전
비회원58.171
자몽슈입니다! 오늘 너무 분위기 짱인거 아닌가요ㅠㅠㅠㅠ 작가님 필력에 또 한번 감탄함니다ㅠㅠㅠㅠ 여주가 왜 죽을려고 했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자기 마음 다 인정하고 다가가면 될것을ㅠㅠㅠㅠㅠ 둘이 너무 애달파요ㅠㅠㅠㅠ 그래도 언젠가 행쇼하길 바랍니다ㅠㅠ 작가님 오늘도 잘 보고가요!!
6년 전
독자7
안녕하세요 구르미입니다!! 전 작가님의 문체라고 해야하나.. 그런 표현들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둘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다니...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
르밍이에요 항상 좋은글 !!너므 감사해요 성운이랑 여주ㅜ넘 슬퍼요
6년 전
비회원215.119
자까님ㅠㅠㅠㅠㅠ[구름요정]이에요ㅠㅠㅠ세상에나 마상에나 이런일이 있었다니..더 마음이 아려어네여,,고구마 답답이라고 욕해서 미안해 성운아 여주야....상처주지말고 예쁜 사랑하렴 흑흑
6년 전
독자9
윤맞봄이에요
둘 사이 너무 짠하네요ㅠㅠ하아
실타래처럼 얽혀있는것같구ㅠ풀어주고싶다ㅠ

6년 전
독자10
아 작가님 진짜 이런 명작이 .... 분위기며 소재며 성운이 성격부터 하나부터ㅜ열까지 취저에요 정말 ㅠㅠㅠㅠㅠ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ㅠㅠㅜ
6년 전
독자11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 글이 너무 이뻐서 좋아요... 어떻게 이렇게 이쁘게 쓰시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하고갑네당~~~!!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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