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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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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 전체글ll조회 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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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현재. 우리 사회는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루었고, 그로인해 인간도, 동물도 아닌 제 3종인 반류, 라는 종이 출현하게 되었습니다. 컨트롤 훈련만 잘 해낸다면 인간과 동물의 모습을 자유롭게 넘나들수 있고, 오히려 인간보다 더 뛰어난 동물적인 감각을 갖기 때문에 어쩌면 인간의 진화형이라고 볼수도 있는것이죠. 그래서 우리 정부에서는 이러한 탁월한 능력을 지닌 반류들을 국가기관에 등록하게 하고, 국가 소속 센터에서 훈련을 받게 하므로써 그들의 능력을 국가를 위해 적극 발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 " 

 

 

 

" 능력 발휘는 염병. 그냥 인간 취급을 안해준다는 거잖아. " 

 

 

 

"..... 방금 누가 말한거죠? " 

 

 

 

" 전데요, 교수님. " 

 

 

 

심기가 불편한듯 미간을 찌푸리며 말하는 여교수에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당당하게 손을 들었다. 주변에 앉아있던 다른 아이들이 나를 보고 수근거리는것이 느껴졌지만 그정도의 시선 쯤이야 나에겐 이미 익숙한것이라서, 그냥 가볍게 무시하기로 했다.  

 

 

 

 

" 흠, 흠. 이름학생? 뭔가 제 말을 오해하고 말한것 같은데, 그런뜻이 아니라.. " 

 

 

 

" 도대체 뭐가 오해라고 말씀하시는건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본인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반류 등록을 하는 즉시 의무적으로 국가 기관에 들어가 합숙 훈련을 해야하고, 약 1년간의 합숙훈련이 끝나면 100% 군인이나 경찰, 소방관과 같은 위험한 직업군으로 강제 발령이 난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그렇게 부려먹을건 다 부려먹어놓고 대우도 나쁘다면서요. 뉴스에 다 나왔는데, 교수님께서는 어쩜 그렇게 포장을 잘하세요? " 

 

 

 

나의 말에 눈을 부릅뜨고 나를 노려보던 교수의 얼굴이 순식간에 시뻘개졌고 멍히니 앉아있던 동기들은 헐 진짜? 대박이다. 존X 뻔뻔하네. 등의 말을 주고받거나 이따금씩 나에게 박수를 치고 휘파람을 불었다.  

 

순식간에 어수선해진 강의실 분위기에 교수는 출석부로 책상을 탁탁 큰소리를 내며 치더니 순간 조용해진 틈을 타 재빨리 말을 했다.  

 

 

 

" 다 조용히 하고, 이런 민감한 주제에 대한 발언은 삼가하세요.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 

 

 

 

그 말을 끝으로 교수가 무언가에 쫒기듯 강의실을 나가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끼리끼리 하나 둘 강의실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야, 근데 교수님 왜 저 여자애한테 아무말도 못해? 독설 날리기로 유명한 사람이잖아. 너 몰라? 성이름. 우리나라 5대 기업중에 하나인 JW 기업 회장 딸이잖아. 헐 대박. 어쩐지, 자신감이 넘치더라.  

 

 

 

그래. 내가 저 말 나올줄 알았지. 나는 뒤에서 들려오는 내 얘기에 조용히 한숨을 쉬곤 가방을 싼 채로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여기저기서 나에 대해 수근 거리는 마당에 빨리 이 자리를 벗어나는건 오히려 더 눈에 튀는 행동이 될것 같았다. 다 나갈때까지 기다렸다 가야지.  

 

 

 

 

 

 

 

 

[방탄소년단] 반류는 원래 이렇게 다 잘생겼나요? 01 | 인스티즈 

 

 

" 어?! 아까 그 멋진 애다!!! 왜 아직 여기있어??? " 

 

 

" 악!!!!! 깜!짝이야. ㅁ, 므야??? " 

 

 

나도 모르게 깜박 졸다가 갑자기 고막을 때리는 큰 소리에 ( 손으로 어깨도 맞았다) 벌떡 일어나며 대답하자 나에게 말을 건 아이가 너 발음 샌거 너무 웃겨! 라며 혼자서 큭큭거리며 숨넘어 갈듯 허리를 접고 웃어댔다. 아니 이 미친인간아 웃을거면 숨은 좀 쉬고 웃어...  

 

내 언짢은 표정은 안중에도 없는지 약 오분동안 혼자 원맨쇼를 찍던 도라이는 겨우 혼자 진정을 하곤 다시 생긋 웃으며 나에게 손을 건넸다.  

 

 

 

" 안녕! 나는 김태형이야! 넌 이름이 뭐야? " 

 

 

 

좋았어! 이 정신나간 인간은 무시하고 그냥 집이나 가자!  

 

 

나는 자연스럽게 몸을 일으켜 강의실 문쪽으로 나가, 려다가 자신을 김태형이라고 소개한 아이에게 붙잡혔다. 젠장. 빠져나갈수 있었는데.  

 

 

 

" ....... 그래. 난 성이름이야. 그런데 나에게 무슨 볼일이 있는거니 친구야? " 

 

 

" 그게.... 너 혹시 강아지 좋아해? " 

 

 

 

갑자기 왠 강아지? 슬그머니 내 눈치를 보며 뜬금없는 말을 꺼내는 태형에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를 쳐다보았다. 좋아하긴 하는데... 

 

 

 

" 잘됐다! 그게, 내가 지금 강아지를 한마리 데리고 있는데, 얘가 아직 컨트롤 배우는 중인 반류거든 " 

 

 

" ㅂ, 반류??? " 

 

 

" 응. 아까보니까 반류에 대해서 되게 잘 알고있던것 같은데, 하루만 맡아주라!!! " 

 

 

" 우리 오늘 처음봤는데?????? " 

 

 

" 하필 오늘 마땅히 맡길사람이 없어서, 미안! 부탁좀 할게! 난 널 믿어 이름아! " 

 

 

" 하지만 나 오늘 편의점 알바도 있는ㄷ, " 

 

 

" ...? 알바? " 

 

 

" ..하하. 아빠가 돈이 많은거지 그게 내 돈은 아니니까. 일종의 자립심 기르기랄까. " 

 

 

" 역시 멋져! 얘가 잘 짖지도 않는 애라서 괜찮을거야! 순하거든! " 

 

 

 

 

 

.....저기 친구야...? 강아지 순하다며... 내 눈엔 순한 강아지가 아니라 니 손을 물어뜯으려는 난폭한 개 한마리 밖에 안보이는데 혹시 내가 잘못된거니..? 나는 믿을수 없는 광경에 잠시 눈을 비비곤 다시 앞에 펼쳐진 광경을 바라보았다.  

 

 

악! 지민아! 미안해! 뭔진 모르겠지만 내가 다 잘못했어! 무릎꿇을까????? 라는 멍청한 소리를 내뱉으며 강아지를 피해다니는 또라이와, 그 뒤를 뛰어다ㄴ, 아니. 쫓아다니는 살벌한 강아지 한마리... 사실 강아지라고 부르기도 무서운데 왠지 개라고 부르면 나도 저 신세가 될것같단 말이지.... 

 

 

 

 

 

 

 

뭐. 그래서 결국엔 그래. 데려왔다. 

 

 

기어코 김태형의 손에 큰 상처를 하나 남기고 나서야 나에게 넘어온 강아지는 내가 편의점에 저를 데려온 지금까지도 나를 경계하며 가까이 다가오질 않았다. 

 

 

" 지민, 이라고 했나? 지민아. 한번만 만져보면 안돼? " 

 

 

 

[방탄소년단] 반류는 원래 이렇게 다 잘생겼나요? 01 | 인스티즈 

 

 

" 으르릉- ( 안돼 이 우매한 인간-) " 

 

 

 

뭔가 욕을 들은것 같은데 기분탓인가. 어쨌든 내가 싫어도 오늘 하루는 같이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한담. 컨트롤 못한댔으니까 언제 사람으로 변할지도 모르고. 흐음- 

 

 

애초에 강아지를 좋아하긴 해도 실제로 접촉(?) 해 본건 많지 않은지라 더이상 생각하길 포기하고 핸드폰을 꺼내 검색창을 뒤졌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영상. 이라고 치자 나오는 여러개의 영상에 그중 한개를 선택한뒤 카운터에 올려놓자 나에게서 등을 돌리고 누워있던 강아지가 귀를 쫑긋거리며 슬그머니 내쪽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소리가 나오고 있는 근원지인 화면을 발견한듯 천천히 내쪽으로 다가와 영상이 가장 잘보이는 내 무릎에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세상에. 이거 생각보다 훨씬 더 귀여운데.  

 

 

 

코에서 무언가 흐르는듯한 착각에 나는 괜시리 코 밑을 한번 슬쩍 훑어보다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손님에 조용히 인사를 건넸다. 강아지한테 방해되면 안되니까. 

 

 

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들었지만 애써 기분탓이라며 나 자신을 토닥였다. 괜찮아. 그럴수 있어.  

 

 

 

그렇게 영상을 보는 강아지를 보며 시간을 떼우다 어느새 교대 시간이 다 되었다는걸 깨닫고 살짝 잠들어있는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감싸 안고 편의점을 나섰다.  

 

 

 

 

집으로 가는 골목길을 걸어가면서도 강아지 사료를 하루용이라도 사야하는건가, 고민을 하는데 갑자기 가까이에서 고양이가 그르릉 거리는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뭐지. 

 

 

[방탄소년단] 반류는 원래 이렇게 다 잘생겼나요? 01 | 인스티즈 

 

 

" .... 고양이가 아니라.. 표범....? " 

 

 

나의 앞으로 가로막은채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위협을 하는 이 동물은 분명 내가 티비 다큐에서나 보던 표범이었다. 혹시 내가 헛것이 보이는건가 싶어 눈을 탁탁 때리고 다시 앞을 보았지만 여전히 내 눈앞에는 눈을 번뜩이는 표범이 있었다.  

 

 

아니 표범이 이런데에 있을수가 있어????? 

 

 

 

" 혹시... 반류세요? 그럼 우리 사람으로서 잠시 대화를 나눠보시는게, 아니 일단 진정하세요. 전 정말 무고한 시민인데... " 

 

 

 

덜덜 떨면서도 강아지를 더욱 내 품으로 꽁꽁 숨기며 애써 말을 건네자 잠시 나를 빤히 바라보던 표범은 옆에 있던 담으로 훌쩍 뛰어올라갔다. 이렇게 갑자기 갈리가 없다 싶어 얼른 그쪽으로 고개를 올리자 어느새 사람모습으로 변한건지 담 위에 앉아있던 날카로운 인상의 남자가 다시 내앞으로 다가왔다.  

 

 

 

 

 

[방탄소년단] 반류는 원래 이렇게 다 잘생겼나요? 01 | 인스티즈 

 

 

 

 

" 그... 변신, 아니 뭐라고 해야하지. 아무튼 인간으로 변할때는 꼭 그 위를 올라가야 해요? " 

 

 

" 어. " 

 

 

" 아 네.. " 

 

 

 

진짜 싸가지 없다. 남자의 단답에 뻘줌해져 어정쩡하게 서있다 무슨 말이라도 꺼내려던 순간 남자가 나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 .... 혹시 갱스터세요? 저 지금 돈 가진거 없는데.. " 

 

 

 

이 머저리가 지금 나한테 뭐라고 짓걸이는거지, 라고 하는듯한 뉘앙스의 얼굴로 나를 쳐다보는 남자에 아 이게 아닌가, 하며 머리를 긁적이자 남자가 쯧, 한번 혀를 차더니 입을 열었다. 

 

 

" 돈같은거 필요없어. 니가 안고있는 개, 줘. " 

 

 

" 네? " 

 

 

 

[방탄소년단] 반류는 원래 이렇게 다 잘생겼나요? 01 | 인스티즈 

 

 

" 그거 지민이잖아. 나 줘. 내가 지민이 보호자야. " 

 

 

 

 

 

 

 

 

 

 

------ 

 

저질렀습니다....! 섹피!!!! 방탄이들 모두 나올 예정입니다. 과연 누가 남주일까요ㅎㅎㅎ(사실아직 작가도 모름) 

댓글은 저에게 힘이됩니다 아자아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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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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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 제가 첫 댓글인가요..! 첫화라서 기대하면서 봤는데 역시나 너무 재미있었고 소재도 재밌을것 같고 강아지 지민이도 표범 윤기도 좋고 다 좋네요!! 다음화가 궁금합니다!! 너무 잘 봤어요 작가님!! 슝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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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
으앗!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닿ㅎ 다음화도 얼른 들고올게요! 다른 멤버들도 기대해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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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끄아 강아지 지민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윤기는 잠깐 나왔는데도 까리하고ㅠㅠㅠ 다른 멤버들도 다 반류일지 어떤 동물일지 궁금해요 신알신 하고 다음 글도 읽으러 올게요!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 아, 혹시 모르니까 펌 금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소곤소곤) 그럼 다음 화에서 뵐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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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반류라니!! 이런세계관 너무좋아요!! 여주성격도 맘에들고
지민이도 귀엽고 윤기도 크앙ㅠㅠ❤❤
암호닉받으시나요? [스리]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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