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어리지만 더 어리던 그 날의 난 지금도 모르지만 더 모르던 그 날의 난 어쩌면 그래서 더 행복했었겠지만 하루에도 수십번씩 올려다보던 밤 하늘 수백개씩 별을 담아 한 아름 내 두 눈에, 머리에, 가슴에, 추억에 담아내고 담아내도 없어지지않던 그 별들이 얼룩말 무늬처럼 구분가지않던 그 별들이 별 볼일 없어 별 볼일 없어 용기를 내 하늘향해 고갤들어도 별 볼일 없어 별 볼일 없어 상처받은 별을 향해 오핼풀어봐도 예전도 질었지만 더 질어진 오늘의 난 예전도 무뎠지만 더 무뎌진 오늘의 난 어쩌면 그래서 더 불행하겠지만 하루에도 수백개씩 들여다보던 학습지 하루에도 수십개씩 빗나가는 선택지 내 두 눈에, 머리에, 머리에, 머리에 담아내고 담아내도 들어오지않던 그 글들이 흰 바탕에 검은 글? 검은 바탕에 흰 글? 언제부턴가 그 별들을 밀어내고있던 그 글들이 별 볼일 없어 별 볼일 없어 용기를 내 하늘향해 고갤들어도 별 볼일 없어 별 볼일 없어 상처받은 별을 향해 오핼풀어봐도 하얗게 수놓았던 별들이 까맣게 물들어진 밤 뒷늦게 별 볼일 생겨도 이제는 별 볼 수 없는 밤 * 작사의 길에 첫 입문이네요! 어릴 적 할머니댁에서 엄청나게 많은 별들이 모인 은하수가 문득 생각나서 공부하다말고 밖에 나가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별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 현실이 문득 슬퍼져서 쓰게 된 가사에요. 이젠 볼 수 없는 밤하늘.. 번개로 짧은 시간에 쓴거라 어색한 것도 많고 처음이라 많이 서툴지만 귀엽게 봐주시고 고쳐야할 점은 직설적으로 바로 말해주세요.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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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캡말고 찐 남주혁 최근얼굴..........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