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모티는 어렵쟈나...
똥글 죄송해여...
안녕 오센 감기 3일 앓음
겁나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물론 거짓말인건
비 to the 밀(찡긋)
ㅋㅋㅋㅋ오늘은 축구썰좀 풀게
오센이랑 나랑은 둘다 축덕임 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레알마드리드 좋아하고 오센은 바르셀로나
그래서 우리 둘 사이가 안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팀 라이벌 이거든 가끔 엘 클라시코(레알이랑 바르사경기)
할때 오센 집이나 우리집에서 봄
저번에도 말했듯이 부모님 두분 다 친하시고 오센은 외동이라
오센네 부모님이 날 좋아하셔 아들싫다곸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오세훈집에서 엘 클라시코를 보러감
근데 이런거 할 때 내기같은거 막 하고 싶잖아
그래서 오센이랑 내기 함 소원들어주기로!
새벽 1:00 경기 시작함
경기 시작하는 동시에 우리 둘 기싸움도 시ㅋ작ㅋ
아주머니가 치킨을 시켜주셨는데 치킨도 막 맹수같이뜯곸ㅋㅋㅋㅋ
근데 전반 시작한지 18분 만에 바르사가 골넣은거야
오세훈 소리지르고 나 똥씹고 짜증나서 오세훈 발로참ㅋㅋㅋㅋ
그리고 골 한골로 1:0으로 전반이 끝났어
15분 쉬거있는데
"소원뭐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는 놈이지? 불난데 기름뿌리고 부채불어줌
화도 나고 똥쭐타고 치킨은 다먹고 찌밤
오센이랑 우리 이긴다고 싸우다가
후반시작함
후반도 겁나게 치열했어
이제 후반 13분정도 남았는데
시바류ㅠㅠㅠㅠㅠㅠㅠ또 골넣은거야ㅠㅠㅠ
오세훈 혼 나간 나 비웃고 개새퀴...
후반끝날때
90분에 우리팀 골넘 ㅠㅠㅠㅠㅠㅠ 난 희망을 가졌는데
추가시간에 골넣자고 근데 추가시간 일ㅋ분ㅋ 육ㅋ 십ㅋ 초ㅋ
그래서 결국엔 오센 소원들어 주기로함 근데 지금은 할게
없다고 미룬데 그래서 알겠다고함
그리고는 내등떠밀면서
"빨리자 키안커"
ㅅㅂ? 키큰거자랑? ㅠㅠㅠㅠ그래도 조금의 희망을 갖고 자기로함
오센침대에서 내가 자고 오센 쇼파서잤옹...
근데 후회된더ㅠㅠㅠㅠㅠㅠ시밤 개이상한거시킬것같음 ㅠㅠㅠ
두달지났는데... 까먹길 바람 ㅋㅋㅋㅋㅋㅋ
이썰도 별로 재미없네여 근데 가다보면 재밌을껄? ㅋㅋㅋㅋㅋ뻥이에요 이썰들은 난중에 있을 것들의 부수적인 것들 그냥 포인트 날렸다하고 보세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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