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쓸 때 먹거나 마시는 게 있나요? 물을 엄청 마십니다... 다이어트 중인 작가는 물 중독 수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영감을 얻은 곳?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친구야, 결혼 추카해... 싸라해... 잘 살아야 돼...) 친구의 결혼 소식을 듣고 굉장히 마음이 싱숭생숭하던 차였고...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는데... (작가는 아직 이룬 게 없는데, 친구는 가정을 꾸린다는 사실이 넘 마음이 싱숭생숭하더라구요...) 그 친구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다가, 중학교를 함께 다녔는데요. 그 친구와의 추억들을 곱씹다보니 학창시절 첫사랑이 떠오르더군요... ㅎㅎ 그래서 친구 결혼 = 청첩장 = 짝사랑 = 소재가 생겼으니 손이 굳지 않도록 글을 쓰자! 이렇게 된 것입니다...
스토리는 그때그때 짜는 건가요, 아니면 미리 짜져있는 건가요? 글을 써야겠다 싶을 때 노트북을 켜고 쓰는 편입니다. 평상시에는 아무 생각없이 놀고요... 가끔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스토리를 쥐여짜면 어떻게든 되더라구요... 제 인생에 미리미리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이므로... ㅎㅎ 결말은 작가도 모른다는 말은 진심입니다...
작가님의 최애는 민현인가요? 제가 뉴이스트라는 그룹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동호때문이었고... 점차 다른 멤버들도 스며들더니... 예... 그렇게 되었습니다... 민현이를 좋아하게 되니까, 워너원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고... 그렇게 저는... 예... (말잇못) 최애 차애가 어디있겠읍니까!!!!!!!!!!!! 모두 다 싸라해!!!!!!!!!!!!!!!!!!!!!!!!!!!!
작가님 국문과 다니시나요? 아녀... 학창시절 국문과 진학을 권유받기는 했으나... 국문과는 저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더군여... 내겐 넘 어려운 국어... 문창과 지망생이기는 했읍니다만... 제 글 실력이 매우 부족하여... 대학은 전혀 상관없는 과를...
작가님 프로 짝사랑러인가요? 아니라고 부정하지는 않겠읍니다... 나란 녀자... 연애보다 짝사랑을 더 많이해 본 녀자... 글을 쓸 때 대부분의 감정은 제가 살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바탕으로 적은 거라서... ㅎㅎ 그래서 공감을 많이 얻을 수 있는 게 아닌가...
브금 선정 어떻게 하시나요? 원래 노래 듣는 걸 좋아해서, 듣다가 이거다! 싶은 곡이 있으면 그 곡 분위기에 맞춰서 글을 쓸 때도 있고요. 가끔 머리가 잘 돌아가서 내용을 먼저 완성시켜놓고 브금을 나중에 선정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노래 3~40곡 정도 찾아서 들어봅니다. 많이 들을 때는 50곡 넘게 듣고 선정할 때도 있구요~ 가사나 브금의 분위기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곡 선정하는 게 제일 어렵습니다ㅠㅠ 그래서 브금이랑 내용이랑 찰떡이라는 말 들을 때마다 넘나 기쁜 것!
민현이와 여주가 고등학생 때부터 만났더라면 정말 민현이 어릴 적 생각처럼 중간에 헤어졌을까요? 예, 아마도요? 나이가 어린 만큼 뜨겁게 불타올랐겠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혔을 테니까요. 사랑이 다가 아니라는 것도 함께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겠죠. 꼭 그런 이유가 아니어도,중간에 권태기가 왔을 수도 있고. 뭐든지 영원한 건 없으니까요.
민현이와 여주 둘 다 대학교에서 마지막으로 본 이후 각자 다른 사람들과 연애는 하면서 지낸 건가요? 이건, 독자님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이런 부분까지 전부 세세하게 이야기해 주면 너무 재미가 없잖아용! 하핫.
글 잘 써지는 시간대와 비결? 그런 거... 없는 것 같아요... 일단... 제가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고... 시간을 정해놓고 쓰는 사람도 아니기 때문에... 예... 그나마, 남들만큼 글을 쓰는 이유는 책을 좀 읽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원래 글을 잘 쓰려면 책을 많이 읽는 게 좋다고 어디서 들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