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있었던일이야 나는 언니가 한명있는데 언니가 대구에 놀러갔다오고 울지역 돌아오는데 비가와서 나보고 역까지 마중을 나오래 나는 바깥돌아다니는걸 좋아해서 당근 나갈라구 맘먹었지ㅋㅋㅋㅋ 밤이 늦고 비가 조금 오고있었어 큰우산을 쓰고 역에서 혼자 기다리는데 좀 무서운거야 역중에서도 길 한가운데 그냥 있는 역알지? 그런곳에다가 피씨방도 많고 앞에는 운동장이어서 사람도 없고.. 가만히 있기에는 더무서워서ㅠㅜㅠ ㅇㅅㅁ 가득한걸 보고있었어ㅋㅋㅋㅋㅋ 인티에서 어쩌다 공유받았는데 그분이 실수를 하셨나봐ㅋㅋㅋ 무튼 혼자서 보고 있는데 운동장 쪽에 누가 있었던거야 ㄷㄷㄷ 안보였겠지만 살짝 민망해서 더 숨기면서 보고있었는데 그아저씨가 더 다가오는 느낌? 기분탓일수도 있는데 그런 느낌이 들었어 뭐지 ..하면서 걍 인포보고 있는데 그아저씨가 말을거는거야 이 역에서도 사람 내리냐고 말하는거 보니까 여기에 대해 잘모르는것 같아서 가르쳐주고 그아저씨는 다시 운동장으로 갔지 나는 다시 인포보는데 트럭이 오는거야 그시점에서 뭔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졌어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에 트럭이 오는거랑 그아저씨가 얘기하는거랑 이상한거야ㅠㅜㅜㅜㅜㅠ 집에 돌아가기도 애매한게 이제 기차올 시간이 3분밖에 안남은거.. 에라 모르겠다 기차오겠지 싶어서 기차오는쪽 계단으로 올라갔어 사람이 눈이 안보이면 판단력이 흐려진다 하잖아 내가 안경을 그때하필 안끼고가서 그때 생각이 없었는듯ㅋㅋㅋ 지금이라면 당연히 편의점같은데로 피신했겠지. 제발 기차야 빨리와라ㅠㅜㅜㅜㅠ하고있는데 그아저씨랑 다른 아저씨가 이 계단으로 오는거야 아 저아저씨들도 기차를 탈려고 그러는거겠지 그럴꺼야ㅜㅜㅜㅜㅜㅜㅜㅠ 이러는데 다행이도 기차소리가 들리는거! 할렐루야ㄷㄷㄷ 언니 내리자마자 달려갔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또이상한건 언니랑 계단 내려가는데 운동장에서 말건 아저씨가 나한테 다시 말걸었어 아 사람 내리는구나 여기 몇시 간격으로 기차와요? 되게 쓸떼 없는거 물었는것 같은데 내가 정신이 없기도해서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트럭도 갑자기 나가더라 기다렸다는듯이;; 혹시나 따라올까봐 환하고 빙 돌아서집에 갔다는ㅠㅜㅜㅜㅠ 나 잡혀갈뻔한거 맞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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