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카이] 최정상 아이돌과 신인 아이돌 사내연애 06

[스타★인터뷰] EXO 카이, 마음에 두는 여자있어..

 로리님! 뭉이님! 메롱롱님! 



암호닉 신청은 자유로이 해주세요 :-b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 기분이 드는거야 그래서 종인이한테 그 말 건네주고 바로 빠른걸음으로 스튜디오 빠져나왔어

시간이 흐르고 흐르니까  이런계기로 해서 사이가 더 가까워 진 것 같아

그냥 예전과 똑같이 서로서로 격려 해주고 힘든 일 있으면 말하고 그랬어

그리고 서로를 더 알게 되었고, 가까워진건 종인이 덕이 컸지

종인이 늑대와미녀 활동까지 끝나고 나니까 얼굴 볼 시간이 더 사라졌어 내가 활동이 끝나고 음악방송 MC가 됐거든 2MC로 남자분이랑 같이 

그래서 잠깐 안부묻고 가끔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평일에 연습실에 있다가 문득! 그냥 문득! 이게 문득병 이란건가?

연락 안한지도 오래됐고 조금 이제는 쉴 것 같아서 전화를 걸었어 엄청 맘 졸였는데 종인이가 귀찮아할까 종인이가 자고있진 않을까

자다가 일어났는지 목소리가 월래 목소리보다 좀 더 잠겼더라구 내가 그래서 당황해서 끊어야하나 내적갈등 하는동안 종인이는

‘ 여보세요? 여보세요? ’

수화기에서 주구장창 여보세요만 해대는거야 종인이 아직 내 이름 부른적이 없거든 

그래서 내가 진짜 충동적으로 끊어버릴뻔 했는데 

‘ 말을해야지 ’

라는 종인이 목소리에  “ 미안.. 자고 있었지? ”

‘ 아니야 괜찮아 ’

그렇게 정적이 흘렀어 어색해 죽는 줄 알았다 나 분위기 푸는거 진짜 못해 그냥 가만히 항상 있음

정적을 깬건 종인이였어 목을 풀었는지 평소 목소리로 돌아왔더라구 

‘ 연습하고 있어? ’

내가 전화 해놓고 이게 무슨상황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쓸데없이 소심한 내 성격이 이럴땐 정말 짜증난다;

“ 응 그렇지 뭐.. 요즘은 바빠? ”

이때가 7월 말 이였을거야 한참 리패키지 앨범 으르렁 준비한다고 바빴을때라서 

‘ 나야 똑같지 뭐 ’

바쁘다는 말 같아서 왠지 내가 바쁜데 잠도 못잤는데 힘들까봐 끊어야 할 것 같은거야

“ 종인아 미안한데 나 끊어야겠다 좀 있다가 다시 연락할게 ”

‘ 어 그래 연습 열심히 하고 ’

열심히 하란말에 끊기 싫었는데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내가 이때부터 의욕이 넘치기 시작했음

멤버들은 활동 끝나고나서부터 나랑 종인이랑 관계 좀 의아하고 그랬어

내가 그때 여돌한명이랑 종인이 보러 같이 갔었는데 그 친구가 말했나봐 멤버들한테 !!

멤버들이 맨날 옆에서 놀리고 그러니까 그 뒤로는 종인이한테 연락하는게 조심스러워졌어 또 다른건

내가 종인이한테도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는걸 주변에 멤버들 때문에 알게 된 것같아

‘ 야! 너 좋아하는거 맞네 맞네 서로 좋아하는거 아니야? ’ 가끔 농담식으로 던지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까 맞는 것 같았어 나만 좋아하는 감정이지만

연습 끝나고 와보니까 벌써 열두시가 넘어서 새벽 한시가 다 되가는거야

근데 이 날 종인이 통화 때문인진 몰라도 괜히 설레서 잠 안오는 날 있잖아 그래서 내가 밤을 좋아해 밤에 나가는거

그래서 줄넘기 챙겨서 동네나 돌려고 나갔어 그렇게 돌고나도 시간이 안가는거야  짜증나서 그냥 벤치에 앉아있었는데 새벽이라서 그런지 센치해지는거야 

종인이 목소리만 괜히 생각나고 연습 열심히 하라고 해줬던거 말이야

‘ 연락 다시할게 ’ 라고 했던말이 생각나서 발 구르면서 고민하다가 종인이한테 연락 하기로 마음먹었어 나 진짜 큰 결심하고나서 걸었는데

첫번째 연결음은 받질 않더니 두번째 연결음에는 바로 받더라 

“ 여보세요? 종인아! ”

‘ 연습 끝났어? ’

“ 응응ㅎㅎ 어디야?? ”

‘ 나 지금 회사야 ’

“ 음.. 그러면 끊어야 하는거 아니야? ”

‘ 아 아니야 괜찮아 넌 어딘데? ’

“ 나 잠깐 집 앞 공원에 나왔어 ”

‘ 이 시간에 지금 거기서 뭐해? ’

“ 운동 하려고 왔는데 ”

‘ 얼릉 들어가 지금 몇시야? ’

내가 일부러 능청스럽게 말했어 약올려줄려고

“ 2시 다되간다 ”

얘가 짜증난다는듯한 목소리로 그러는거야 괜히 기죽음 

‘ 빨리 들어가 ’

부끄러워져서 웃으면서 괜찮다고 그랬지 회사에는 왜 있냐고 물어보니까 곧 있으면 뮤직비디오 공개한다고 뮤직비디오 미리 보러왔다고 하는거야

내가 궁금하다고 나도 보내달라고 하니까 안된다고 나중에 공개되면 보라고 하더라

옆에서 멤버들이 시끄러운거야 

 ‘ 오오오 한다한다! ’   ‘ 아 좀! ’  ‘ 내가 제일 멋지네 ’  ‘ 아주 꼴깝을 떨어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막 웃음소리부터 티격태격 하는소리 막 들림 그러니까 종인이가 아 좀 하면서 승질내고 조용히 하라고 그러고

누군지 모르는 목소리가 옆에서 소리지르는데 

‘ 여친이세요? ’

그리고나서 ‘ 아 ’ 라는 소리와 전화가 뚝 끊김 

멍하니 액정만 보고있다가 괜히 웃음 나는거야 기분좋아서 2시까지 운동 조금 하다가 숙소 들어가서 씻고 나왔는데

다들 자고있길래 거실에서 그냥 앉아있었어 오늘 그냥 밤 새기로 마음 먹었거든 씻고나오니까 세시길래

종인이한테 전화가 다시 와서 처음엔 이걸 받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그랬어 또 어색하게 통화가 이어질것 같아서 

끊어질 것 같아서 어떻게든 되라는 마음으로 그냥 받았어

아무말도 안들리더니 큼! 소리가 들리더니 

‘ 안자고 뭐했어? ’

“ ㄴ..ㅏ?! 나 그냥 앉아있는데! ”

내가 당황해서 막 말 더듬으면서 말하니까 막 웃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앉아서 뭐해? ’

“ 너랑 통화하잖아 ”

‘ 통화하면서 뭐해?ㅋㅋㅋㅋㅋㅋㅋ ’

자꾸 나 놀리는지 말 꼬리 잡고 늘어지는거야 내가 슬슬 짜증나서 보이지도 않는 정색하고 목소리 깔고

“ 끊어버린다? ”

라고 했더니 종인이가 

‘ 어어어어 안돼 안돼 끊지마 ’

조급했는지 아아아아!만 연발하면서 말하는데 귀여워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

? 나 실수로 마음속에 있던거 말해버렸어 까톡이 아닌데 머릿속에 아무것도 안 떠오르고 귀에 아무것도 안 들리는 것 같았는데

귓가에서 종인이 웃음참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정신 차려보니까 

‘ 아 웃겨죽겠다 ’

“ ..... ”

나 엄청 민망했음 진짜 이번엔 끊어버리고 싶었는데 차마 내 손을 종료를 누르진 않더라

‘ 여보세요? 끊은거야? ’

“ ....아니...!!! ”

‘ 자세요 이제~ 시간 늦었다 ’

“ ㅇ..ㅓ 그래ㅐ! 너도 잘ㅈ... ”

내가 기어가는 목소리로 잘자라는 말을 했는데 종인이는 뭐라는지 잘 안들렸나봐

‘ 뭐라고? ’

“ 잘자라고! ”

종인이가 푸흐 - 라는 소리가 들리더니 

‘ 그래ㅋㅋ 너도 ’

나한테 너도 라고 해주고 전화 끊었어 종인이랑 통화하고 나니까 잠이 더 안오는거야 

김종인 내 마음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요오오오오오오오물! 

절 기다리신분은 없었겠지만!!!!!!!

오랜만에 글 들고 왔네여

오늘도 똥망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댜 (__) ♡

[독자1]

로리

[독자2]

로리에요!! 신알신뜨다마다왔어여 ㅠㅠ 작가님 제가 일당백으로 기다리구 있었어여 ㅠㅠ 엉엉 보고싶었어열 ㅠㅠ엉엉!!!!!! 으헝헝 !!!!!!작가님의글의 가장큰매력은 진짜 연애하는기분이에요 어거지스럽게 갑다기막 그러는게아니라 진짜 초반부터 자연스레 알아간다는 느낌 ㅠㅠ 멤버분들 여친 맞습니다. 맞아여 ㅠㅠ 우리여주 그냥 공개연애시킵시다 ㅠㅠㅠㅠㅠ

[glory]

종인이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서서히 알아갈것 같다고 하다길래 그런느낌 주려고 하고있답니다 받으셨다니 다행이네요ㅎㅎㅜ

[독자3]

글이똑같은게두번있는데저만그러나요?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빨리행쇼했으면좋겠어여!ㅋㅋㅋㅋㅋㅋ

[glory]

ㅠㅠㅠㅠㅠㅠ 두번있는게 맞았어여........ 알려주셔서 감사해여~ 수정했어여ㅎㅎ!

[독자4]

아ㅠㅠ둘이 얼른 행쇼해라ㅠㅠ둘이 풋풋하고 달달하다ㅠㅜㅜㅜ

[독자5]

메롱롱이예요 으아ㅠㅜㅠ 이풋풋함ㅠㅠ 왠지 어색한데 설레고ㅠㅠㅠ 으아아ㅠㅠ 여주야ㅠ 으아아 브럽다ㅠ 난 언제 그랬던지 기억도안나ㅠㅠ

[glory]

메롱롱님 글의 느낌을 잘 전달 받은 것 같아 다행이네요 ㅠㅠ.. 필력이 거지라서 말이죠... 메롱롱님도 얼릉 여주같은 순간이 오시기를 바랄게요!ㅎㅎ

[독자6]

어머ㅠㅠ이것이썸인가여~~~

[독자7]

뭉이가 왔어요ㅠㅠㅠ
똑같은게 반복 이에요!! 통화가 많이 어색하다...내가 사이어 껴서 이어주고 싶을 만큼...ㅎㅎ 근데 설렌다....(듀근듀근)
종인이의 매력은 어쩔 수 없나봐여ㅋㅋㅋㅋㅋㅋㅋ신경 안쓰는 듯 신경쓰는 츤!츤!츤데레자식!!!날 설레게 하다니><***
날 가져!!! 날 가져 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씨 빙의) ㅋㅋㅋ

[glory]

뭉이님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츤츤거리는 종인이 ㅠㅠㅠ 뭉이님이 설레셨다니 감사 할 따름이예요!!!

[독자8]

풋풋하고 조으다>_<작가님 체고시다
근데 글 두개 잇는것같아여~

[glory]

실수였네요 ㅠㅠ.. 수정했어요~

[독자9]

ㅠㅠㅠ 설레요ㅠㅠㅠㅠ 날 납치해줘.....ㅋㅋㅋㅋㄱ

[독자10]

니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휴ㅠㅠㅠㅠㅠㅠㅠㅠ괘설레쟈나니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꾸그렇게웃지마설레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1]

ㅠㅠ 신알신등록 ㄱㄱ

[독자12]

신알신 하고 갈게요!!! 아아아 ㅠㅠㅠㅠㅠㅠ 왜 이렇게 귀엽죠? 얼른 얼른 빨리 이어주세요~~~
아 저 혹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아가야]로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

[독자13]

엉엉작가님진짜대박ㅜㅠㅠㅠㅠ종인아ㅜㅜㅜㅜ너자꾸설레게할래ㅜㅜㅜㅜㅜㅜ?엉엉작가님새해복많이받으시고ㅠ다음편기다리겠습니더ㅠㅜ!!

[독자14]

으아가아디가가ㅏ아아가달달해아ㅓ루루ㅜㅜ

[독자15]

헐 ㅠㅠㅠㅠㅜㅠㅠㅠㅠ 잘읽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