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루] 한여름의 꿈 -2-

"루한씨가 책읽으면서 그내용에 빠져들었는지 미소를 지으며 읽는모습이 매력있어서 작업..한번걸어 볼렵니다ㅎㅎ" 

 

아무생각도 없이 그냥 떨리기만 했다 왜일까 '오세훈' 이 사람이 어떤사람인줄알고 떨리는걸까

그가 계속 도서관에 책을 읽으러오고 나또한 그랬지만 서로 눈을 마주보며 말하는건 처음인데

저 말에 어떤 대답을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

 

"네..?"

 

"여기서 계속 있지만말고 나가는건 어떤가요" 라는말과 덥썩잡는손

그리고 함께 도서관을 나갔다

 

도서관을 나온후 서로 말이없었고 그냥 걷고만 있을때 다시 그는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제가 갑자기 소개할때 당황스러웠죠?" 하며 미소 짓는 그..

 

"아.. 조금요...ㅎ"

 

"놀랬다면 죄송합니다..ㅎㅎ 어! 저기 카페 제친구가하는데 맛있거든요ㅎㅎ 저기가지않으실레요?"

하며 카페한곳을 짚으며 얘기한다 점잖은면도 있지만 약간 장난스러운소년 같은모습도보여서 귀여웠다

 

"아 저는 좋아요ㅎㅎ"

 

"루한씨는 웃는게 이쁘네요"

 

왜일까 남자인데 설레는기분은.. 아무생각도없어져서 그냥 오세훈이 하자는데로 끌려갈것만같았다

 

"들어오세요" 하면서 문을열어 내가 들어갈때 까지 잡고있는 센스까지 너무 멋졌다..

 

카페는 아담했다 아담한크키에 어울리게 곰인형이 세개가 문을열면 반겼고 아기자기한물품이많았다

"어서오..? 오세훈 또왠일이냐? 옆에는또누구야?"

"어? 어.. 야 김민석 너잠시만 얘기좀하자.. 루한씨 앉아계세요"

 

하며 김민석이라는 남자를 끌고 어디론가 간다

 

[연재가짧나요..?!길게써보도록노력할께용 힝오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