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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랬다. 웃을때 접히는 눈하며 올라가는 입꼬리까지 너는 안예쁜 구석이 없었다.


"사랑해."


"나두."


"...말해줘."


"사랑해. 사랑해 00아."


그때처럼. 너는 웃을때 제일 예뻤다.



"또 왜그래."


"....또? 됐어. 나 갈래."


"어딜가. 방금 만났잖아."


"그래. 방금 만났잖아. 이럴거면 그냥 만나지 말자고 해."


"그런게 아니라..."


"힘들어. 나 힘들어 민윤기. 네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게."


네 눈에서 베어나오는 눈물이 뚝 뚝 떨어질 때 아무 생각이 없었다. 아니. 그 상황이 지겨웠다.


그래. 나는 변했던거겠지. 네 말처럼.


"그만 만나자."


그 말에 아무 감정도 느끼질 못한 걸 보면.


"야. 민윤기."


"왜"


"탄이 지나간다."


네 이름이 들리자마자 너를 의식했다. 그 예쁜 웃음을 지으며 친구들과 걸어오는 네가 한 눈에 들어왔다.


후회한다. 그 지난 시간들을.


네 사랑이 너무 익숙해져서 지나쳐버린 그 시간들을 나는 지금 미치도록 후회하며 그 후회속에 산다.


네가 떠나고 2주 정도는 괜찮았다. 네가 돌아올 줄 알았으니까.


그러나 너는 돌아올 생각을 안한다. 


나를 떠난 너는 왜 더 예쁜지. 왜 더 행복해보이는지.


이기적이지만 나를 잊지 못했으면. 너도 나처럼 아파해서 다시 돌아왔으면.




+) 안녕하세용 아유입니다...

단편으로 처음 글을 써보네요!

많이 부족한 필력이라서 올릴까 말까 생각 많이하다가 그냥 질러보려구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ㅎㅎ

오늘 글은 되게 구질구질한 구남친같은 윤기가 보고싶어서 그냥 썼어요...

왠지 윤기는 안그럴거 같지만 그래도...ㅎㅎ

뭐 다 상상 아니겠습니까!

자주 찾아올테니 예뻐해주셔용..♡

모든 피드백 환영합니다!♡


세상에 모든 구남친들 사라져주세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비회원56.152
소재 너무 취향이구 느낌 넘넘 좋아요 ♥♥ 다양한 소재 쓰시는 것두 보고싶어요 오래오래 봐요 작가님 ♥
8년 전
대표 사진
아유
감사합니다ㅠ 오래봐요 독자님!❤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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