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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그 사람


(순지)


[방탄소년단/민윤기] 이기적인 그 사람 - Preview | 인스티즈




- Preview -




* * *







제12조 [특별사항]

1. '을'은 자기 자신에 대한 모든 개인정보는 비밀로 하도록 한다.

2. '갑'이 허용할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을'은 개인의 비밀유지에 적극 힘쓴다.

3. '을'은 계약기간 중 '갑'과의 다른 계약자의 사적인 정보에 대해 묻지 않으며 선을 넘어선 교제는 금한다.




"여기 계시는 동안 개인적인 모든 것을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나이나 거주지, 가족관계, 기타 경력 등을 포함해서 심지어 '성별'까지도 먼저 말을 꺼내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 * *







"이쪽은 데뷔가 얼마 남지 않은 Agust D, 우리는 슈가군이라고 불러요. 이 분은 엔지니어. 서로 인사들 해요."




슈가군. 그는 나를 소개하는 이사의 말에도 덤덤한 표정으로 아무 몸짓도 하지 않았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는 계약서 12조 문항들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을 것이라 확신하며 손을 내밀었다.




악수를 청하는 내 손을 한 번, 내 얼굴을 한 번, 내 옷차림을 한 번 눈으로 훑고는 어깨에 걸린 하얀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뒤돌아 나가버렸다. 민망해진 내 손은 주먹을 쥐고 허벅지 옆으로 되돌아왔다.






* * *







"웃기는 놈이네."




의도적으로 목소리를 낮게 하고 옷차림과 머리도 모두 남자라지만, 체격이나 다른 어떤 것들을 보면 여자라고 의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나의 추측을 깡그리 무시한 그의 '놈' 발언에 다시 한 번 바람 새는 웃음이 흘렀다.




"지는"






* * *







“몇 살이야, 너.”




“저요?”




“그럼 여기 너 말고 또 누가 있는데.”




아직은 아둔한 머리와 핑핑 도는 세상 때문에 그가 주는 음료수를 받아들긴 했지만, 그의 질문은 절대 내가 들을 수 없는 것이었으므로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슈가. 그가 나를 그 곳에서 꺼내어 벤치에 앉힌 후 레몬맛 음료수를 건넨 것이었다. 그는 이중인격일까 생각하던 중 갑작스러운 ‘개인정보’ 질문에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그걸 왜 물어보십니까?”




그가 준 음료수를 마시며 대답 대신 질문했다.




“궁금하니까.”






* * *







“군대는 갔다 왔냐?”




아, 군대…? 뭐, 어쩌지. 예상치 못한 단어에 당혹스러웠지만 절대로 표정으로 드러내서는 안 된다 생각하며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 * *




슈가(Agust D)가 소속되어 있는 회사에 엔지니어로 입사.


이유 있는 싫음과 무시(?)를 표현하는 슈가.




그런 애매하고 '이기적인 그 사람' 슈가와는 어떤 사이가 될까.







뭐라고 써질러 놓았는지 모르겠지만, 처음 쓰는 글인만큼 미숙해도 귀엽게 봐주세요..ㅎ


얼마나 잘 풀어낼지 모르겠지만 ㅠ


민윤기는 아티스트, 여주는 아티스트 아닙니다!

감정선이 어떻게 될지 기대해주세요!!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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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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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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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기대되요!!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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