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다른건 아니고 내가 거의 매일 악몽을 꾼다 어떻게 해야하니.
처음꾼건 기억 못해. 내가 평소에도 잠을 깊게 못자서 꿈을 자주 꾸거든
확실히 기억나는건 7일이야. 그 때가 나 겨울 보충 초기라서 공부한다고 나댔던 때거든. 물론 그 전부터 꿨어 자세한 날짜 기억 안나 미아뉴ㅠㅠㅠㅠㅠ
집에서 혼자 11시쯤 단어 공부하는데 수능특강 처음산날이라서 너무 그게 풀고 싶은거야. 그래서 그거 가방에서 꺼내려고 책상에서 몸을 숙였어.
근데 머리가 핑 돌더라 내가 평소에 빈혈기가 심해서 그건 익숙한데 평소보다 배는 심한거야
입술이 저리고 눈알이라고 해야하나 안쪽이 후끈거리고 그래서 바닥에 엎드렸어. 평소에는 바닥에 눕거나 엎드리면 없어지거든.
그런데 그게 없어지질 않으니까 그냥 오늘 공부 끝났다 그냥 잠이나 자자 하는 마음으로 기어서 스탠드 끄고 잤어.
그전부터 꾸던 꿈이 내 방에 누가 창문 밖에서 쳐다보다가 창문에 테이프 붙이고 주먹으로 창문 깨서 가족 아무도 모르게 들어온다음 옷장안에 숨은 나를 찾아다니거나
전자렌지에 뭐 데워먹으려고 하는데 그게 이상하게 쌀이였다. 아마 난 그게 팝콘처럼 될 줄 알았나봐
꿈에서도 멍청한거 티냄 무튼 전자렌지 돌아가다가 꺼지면 뒤에 식탁이 있는데 거기에 누가 의자에 앉아서 날 쳐다보고 있거나
내가 평소에 의자 앉으면 그 위로 다리 올려서 아빠다리라고 하지? 그걸 하는데 공부책상에 앉아있을 때 내 다리가 피가 나도록 누가 밑에서 긁어대거나 하는 꿈이였어
그렇게 공부 관두고 자는데 진짜 머리에서 윙윙소리나고 머리가 쪼그라들었다 늘어났다 하는것같았어. 그래도 그냥 참고 잤다
자는데 위에서 뭐가 지나가는것처럼 머리카락 움직여서 간지럽고 옷 스치는 소리? 나고 제일 놀랐던게 발소리!
탁탁 걷는게 아니라 운동화 신고 장판 걸을 때 약간 딱딱 거린다고 해야지? 그러잖아
딱 그 소리가 났다 근데 난 그게 꿈인걸 알고 있었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어 이러다가 나 이거 또 악몽으로 변하는데 얼른 좋은 상상해서 신나는 꿈으로 버ㅏ꿔야자
하고 있었어 그래서 꿈이지만 이불에 누운 채로 인상 팍 쓰고 좋은 상상하는데 남자 목소리로 어...그래....어.....어....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
내가 성인 남자에 대해서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집안에서 동생도 큰소리로 말 못하게하고 길거리에서 아저씨들 싸우면 이어폰 끼고 빨리 지나갈정도라서 너무 신경 쓰였어.
그 특유의 저음에 좀 예민해. 불안해서 가슴이 쿵쿵거리는게 귀까지 들리거든. 그래서 도대체 누가 있길래 그러나 했어.
내가 그 때 빅뱅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탑보다는 높은 목소리였어. 상상하다보니까 빅뱅이 온 줄 알고 이제 악몽은 아니겠다 해서 이불 걷고 내 윗쪽을 봤는데
저 빨간 부분에 어떤 남자가 온몸을 구겨 넣고 날 쳐다보고 어...그래...하다가 눈 마주치니까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하면서 입을 엄청 크게 벌렸어
온 몸 뼈 다 부러진 사람처럼 진짜 말 그대로 구겨 넣었더라고
그러고 꿈 깼어 그 때부터 이건 에바다 싶더라고 계속 꿈을 꾸니까. 엄마한테 말 해봤는데 우리집이 원래 기독교 집안이라서 그런거 믿지 말고 공부나 더하라는 핀잔만 들었어.
내가 7일 이후로 대충 꿈 일기를 썼는데 기록한 날부터 10일이랑 18일 빼고 다 악몽 꿨어. 그저께가 피크였던것같아
이건 창피해서 말 안하려고 했는데 야한꿈을 꿔ㅏㅆ어ㅠㅠㅠㅠ
여자라서 진짜 창피한건데도 말한다 정말ㅠㅠㅠㅠ
내가 엄마한테 꿈에서 만난 얼굴 기억안나는 잘생긴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줬어. 밖에서 셋이서 밥먹고 엄마는 이모집에서 자고 온다고 나랑 남자친구만 집으로 보냈고
그 때부터 뭔가 나한테는 한번도 일어난적 없는 야한 일들이 벌어지더라고....☆★
그렇게 옷과 씨름하면서 내 방으로 남자친ㄱ랑 들어왔고 남자친구가 내 위에 올라탔어
내가 웃으면서 쳐다보니까 남자친구도 웃으면서 내 귀에 대고 좋아? 이러는거야 근데 목소리가 낯선것같아서 얼굴 딱 쳐다보니까 얼굴은 그대로였어
꿈에서 그냥 그렇게 느낀거야. 얼굴이 기억나는건 아니고.. 그냥 아 남자친구다! 하는 생각만 든거지
내가 그냥 잘못들었나보다 해서 웃기만 했는데 머리 윗쪽에서 뭐가 떨어지더라고 그래서 보니까 그림에 이상하게 생긴 곰인형있지.
원래 강아지 인형인데 내가 곰을 더 잘그려서 그냥 곰으로 했는데 얘도 정상은 아니다 미안
뭔가 느낌 ?싸해서 남자친구 쳐다보니까 온 몸이 찢어진? 피부다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너덜너덜하다고 할께 그게 제일 비슷한것 같다
그런사람이 있더라고 그 사람이 내 배에 올라탄채로 머리를 미친듯이 흔들면서
좋아? 좋아? 조오오오오오아? 미ㅊ년아 좋아? 조오오오오오아?이렇게 반복만 하는거야
근데 내가 생각해도 이해 안되고 정신 나간것 같지만 뭔가 쾌감이 있었어
나 진짜 미친년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뭔가 그쪽과 관련있나 싶어서 제발 도와달라고 글 쓴ㄴ거야 요즘 잠도 잘 못자고 그래ㅠㅠㅠㅠ
제발 아는 사람은 조언 좀 해줘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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