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43290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전체글ll조회 1666


안녕 와 나 인티처음이야ㅋㅋㅋㅋ

가입한지얼마안됬거든..ㅋㅋㅋㅋㅋㅋ내가 진짜 꼭 렙업하면 이얘기 들려주고싶었어 진짜

그래서 레벨업하자마자왔다.

믿기싫음 안믿어도 되,근데 내얘기에는 뻥이 1%도 없다는점ㅇㅇ

편의상 내이름을 음..음...이지은으로 할께, 아이유여덕인거 티났니?헿 미안.


내가 2013년도초에 엠비씨에서 진짜 잠깐 완전 잠깐 일일스텝을 했었어.

1월달에 내 본진들 콘서트가 있었거든...굿즈도 사야하고 이것저것 사야해서 돈이 절실하게 필요했었어 진짜..

그래서 마구잡이로 알바구하다가엠비씨 일일스텝이 걸린거야.

와 진짜, 잠깐 옆으로 세자면 일일스텝 그거 진짜 사람이 할일이 못된다..와..특히 여자가 할일이 못되..

정말 내가 알바를 많이해본건 아니지만 정말정말 빡세 와 생각하면 욕나온다.

위에 피디들도 엄청 뭐라하고 눈칫밥 장난없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튼 내가 음방쪽이였거덩 음중ㅇㅇ 그날에 특히 내가 좀 아침부터 재수가 없었어..

늦게일어나서 허겁지겁 나오느라 여분배터리도 두고오고 핸드폰도 봐보니까 빠떼리가 63%밖에 없고..(내가 좀 강박증인지 모르지만 무조건 풀로차있어야지 안심이되..)

가는길에 버스놓칠뻔하고ㅠㅠㅠㅠㅠㅠㅠ방송국에선 윗사람들이 겁나 눈치주고ㅠㅠㅠㅠㅠㅠㅠ

힘겹게 오전타임 보내다가 잠시 숨도 돌릴겸 비상계단에 앉아있었어.

앉아서 내가 가수때문에 이게 뭣허는짓거리인가 하는 현자타임도 갖고 싸온 귤이나 까먹고있는데 얼레 밑에서 문이 열리는소리가 나는거야.

문열리는소리???!?!?!? 내가 여기서 쉬는거 알면 난 알바잘리는거잖아 그래서 진짜 완전빨리 나갈준비하려는데

목소리 들어보니까 어려.앳된목소리가 밑에서 들리는거야.


막 징징거리는거였는데 아아 정태군~이였나(이땐 이름이 태군이인줄알았다 진짜ㅇㅇ지금은 정택운인거 알아 헷)

무튼 막 징징대면서 너왜그러는데 막 이래. 솔직히 사람이라는게 이런거 보면 다 듣고싶고 보고싶고 그러잖아.

그래서 조금 내려와서 빼꼼 그 계단사이로 쳐다봤다? 아...☆ 머리색밖에 보이질않아...★

빨간머리하고 회색머리 둘이서 문앞에 서있는거야. 수트 쫙 차려입고

진짜 내 본진이 키가 작아서 그런지몰라도(미안 내본진 ㅎ흡..) 진짜 그렇게 기럭지 긴애들 첨봤다 와...그리고 그렇게 까만애 첨봤어....

근데 그 회색머리가 계속 쫑알쫑알 너 왜그러냐 어쩌구하는데 빨간머리가 암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더라?

그래서 그 회색이 쫌 화가났나봐. 막 말하다가 갑자기 입닫고 막 야려 빨간애를.

빨간애는 여전히 요지부동 가만히ㅇㅇ..

보는 내가 속터져서 아오 저거 왜저러나 싶은데 갑자기 빨간애가 고개를 돌려.

내 시선이 느껴졌나 와 그러면 진짜 촉 대박 역시 남자들의 촉이란..수ㅠㄴ간 진짜 놀라서 확 피했다.다행히도 못봤나봐 애가 말을해.

근데 너무 쪼그매!!!!!!!!!!!!!!!!!!!!!!!!!!!!무ㅓ래는지 안들려!!!!!!!!!!!!!!!!!!!!!!!!!!!!!!!!!!!!!!!!!!!!!!!!!!!!!!!!1

뭐라뭐라 하는거같은데 들리지가않아!!!!!!!!!!!!!!!!!!!!!!!!!!!

답답함에 몸서리를 치고있는데 갑자기 회색머리가 그러데.

너 나 진짜 좋아하는거 맞냐고.

나니????난다골혜??좋아?????내가 귀에 호모보청기껴서 호모호모하게 들리는거아니지???솔직히 사내두명이서 저런말이 나오나???

내 팬픽인생만 7년이야 왠만한 팬픽들은 다 습듭했돠아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쟤네 사이가 묘해보이는겨.

일이고 뭐고 시부엉 다필요없다 난 저걸 들어야쓰것다 싶어서 더 귀를 기울였다?그러니까 그 회색애가 폭탄발언을 하는거야.

너 나 진짜 좋아하면 왜 내가 따른애들 옆에있을때 질투안하냐고 와 이건 정말 혁명이다 싶었지.

팬픽에서만 보던 앙탈수 질투수가 요기잉네 와 진짜 속으로 존나 오예를 외쳤다 진짜.

막 계속 수 아니 회색이가 내가 일부러 그러는거 뻔히 알면서 왜 가만히 있냐 사람속 뒤집어놓냐 어쩌구하는데 갑자기 애가 말을안해.

왜죠?왜왜왜 더 말해 더!!!! 소리치고싶었는데 진짜 계속 말을 안하는거야. 설마 빨간애가 입을 틀어막았나 싶어서 다시 빼꼼 쳐다봤는데.


오마이갓 왓더헬 갓블레스유 알러뷰소머치. 정말 빨간애가 입을 틀어막았더라고 입으로. 마우스 투 마우스라니 와 신세계.

진짜 얼굴에있는 구멍이란 구멍들이 다 오픈되가지고 OㅁO 이러고 쳐다봤어 와 진짜.

이..이건 이건 사진으로 남겨놔야겠다 싶어서 핸드폰ㅇ르 딱 켰어 그리고 부들부들 떨리는손으로 잠금화면을 푸는데

지이잉 하고 폰이 꺼져!!!!!!!!!!!!!!!!!!!!!!!!!!!!!!!!!!!!!!!!!!!!!!왜!!!!!!!!!!!!!!!!!!!!!!!!!!!!!!!!!!!!!!!!!!!!!!!!!!!!!!!!!!!!!!!!!이럴때만 왜!!!!!!!!!!!!!!!!!!!!!!!!!!!!!!!!!!!!!!!!

근데 내 진동소리를 회색이가 들었나봐 막 퍽퍽 거려. 뭐 뻔하지 공의 가슴을 수가 앙증맞은 흰 아니 까만손으로 퍽퍽쳤겠지.

빨간이가 입을떼고 왜 이러니까 어디서 진동소리난다그러는거야. 귀도좋다 증말. 그러니까 빨간애가 가만히 있더니 집중해 이래 그리고 다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무튼 꺼진 핸드폰을 쥐어잡으며(오열하고싶다) 열심히 눈으로라도 기록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위에서

'이지은 어딨어!!!!' 이러고 날 다급히 부르는 소리가 나는거야.

하 이쁜 빨강회색이들을 두고 나가야한다니 가슴이 너무 아프지만 내 돈을 위해서(목숨을 위해서) 눈물을 머금고 밖으로 나오게됬어...


나와서 겁나 열심히 꾸중을 듣고ㅜㅜ 음악방송 리허설이 시작됬는데 얼레 몇팀 안지나서

내가 그렇게 궁금해하던 애들이 나오데

근데 어쩜그리 여섯명 다 ㅇ다리도 길쭉길쭉하고 인물도 좋고 어깨도 좋니 아 정말..하.....

회색이가 발랄하게 리얼브이!하는데 나도 같이 브이 해주고싶었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빨간회색이가 빅스라는걸 알게되서 일케 노네들한테 들려주러 온거야.

사실 찻집에 올리는게 더 폭풍을 몰아오겠지만 우선 찻집은 양지이고....

는 사실 찻집등업을 못했다. 아진짜 왤케 어려워?입덕하려고 가입하는건데 입덕해야지 가입할수있는 카페라니 으ㅏㅇ아ㅏ

아 되게 허무하게 끝났나.하지만 이게 다인걸...☆ 내가 더 듣고 사진까지 찍었으면 좋았을것을..흐규흐규

아아 맞다 이얘기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돼...뭐 팬들이 퍼트리고 다닐리는없지만 혹시나 해서 헷

무튼 난 이만 말을 줄여야겠다. 결론은 정택운차학연 행쇼하라구. 그럼 안녕!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VIXX/택엔] 음악중심썰  17
11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그리고 이 모든건 사실이 아님을 알랴드립니다..ㅇ<-<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익예에서 보고 와써!! 쫑알 거리는 학연이 상상되서 기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엠비씨면 음중아닌가..??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나레깈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졸려서 그랬어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고맙긴ㅋㅋㅋ쓰니 기엽다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이런글에 포인트까지 써가면서 봐줘서 내가 더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튜하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나듀 하튜하튜...☞☜
11년 전
대표 사진
3에게
☞☜..이시간까지 안자고 뭐하고있어 얼른자ㅠㅠㅠㅠ안그러면 이따 피곤하다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누에게
아침 일찍 병원가야대는데 지금 자면 저녁에 일어날거같아서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4에게
아이구야 어디가 아프길래..ㅠㅠㅠㅠㅠㅠㅠ병원갔다온담에 한숨 푹 자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누에게
계단에서 넘어저부러서 발땜에ㅠㅠㅠ 걱정해줘서 고마웡♥

11년 전
대표 사진
5에게
아이구야ㅠㅠㅠㅠㅠ얼른 낫길바래!!!!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아잌ㅋㅋㅋㅋㅋㅋ 진짜 순간 정말? 이러고 놀랬자나옄ㅋㅋㅋㅋㅋㅋ 진짠줄알고 순간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이거 예전에....독방에서 썼던 거죠???ㅠㅠㅠㅠㅠㅠㅠ나가 그때 얼마나 작가님을 사랑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때 랍콩꺼도 있었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글잡에서 연재하시는 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대할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ㅋㅋㅋ나순간 놀랬쟈냐요ㅠㅠㅠㅠㅠ아 진짜 택엔은 진리고 사랑입니다ㅠㅠㅠ택엔영사!!!ㅠㅠㅠ작가님 영사ㅜ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작가님... 진짜 같습니다... 걍 진짜라고 해주면 안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택엔행쇼!!!!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 폰밧데리가꺼져서안타까웤ㅋㅋㅋㅋㅋㅋㅋ 재밋게보구가융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작가님 너무 잘보고있어요ㅠㅠㅠㅠ 다음작품도기대할께요!!ㅎㅎ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