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가 점차 마무리가 돼가고 있다.
이들의 팬들은 늘거가고 있다
누가 데뷔할지는 잘모르겠어도
이거 하나는 알것 같다
내가 아무리 민현이를 위해서 거리를 둔다고 해도
그건 내 입장이고
민현이도 내 행도이 민현이 위해서라고 생각 할까..
"...ㅇㅇ씨!!"
"?예!"
"그렇게 많이 불렀는데 생각이 많아졌나봐요 불렀는데도 못듣는 거보면"
"아.. 죄송합니다. 프로듀스가 끝나가니까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하하 그건 저도 그래요 저번에도 그랬는데 역시 정이라는건 어찌 할수 없나봐요"
"그러게요.."
"다음주가 마지막 생방송인데 ㅇㅇ씨는 누구들이 데뷔 할 것 같아요?"
"..다들 너무 잘하셨고 인기도 많으셔서 누가 될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될 사람은 되겠죠 이번에 이 프로그램이 아니여도 데뷔는 할 수 있는 연습생들이
있으니까요"
"그렇죠... 이번에도 무난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작가님과 리허설하고 있는 무대 뒤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이제서야 진짜로 마지막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현이랑 다음주가 마지막이겠네"
"보고 싶다"
웃긴이야기다
여지것 황민현이 없어도 잘살아왔고 지금도 없어도 잘 살아올 것이다.
몇달을 봤다고 정이들었는지 이런 생각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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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징
-엄마-
"어 엄마 왜?"
"엄마!"
"아 민준아 왜 무슨일 있어?"
"아니! 엄마 보고 싶어서!"
"아.. ㅎㅎ 그래 오늘 빨리 갈게!"
뒷정리를 하다가 갑자기 뒷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울린다
엄마였고 전화를 받으니까 민준이였다.
"엄마"
"응"
"아빠랑 있는것 보다 엄마랑 있는게 더 좋아
엄마 사랑해"
"...어..나도 나도 민준이 사랑해 어느 누구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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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린 애가 눈치를 많이 봤는지 아님 엄마가 뭐라고 말했는지...
민준이와의 전화 통화가 무척 마음이 찢어졌다.
"ㅇㅇ씨 여기 좀 도와주세요!"
스탭의 목소리에 무거운 생각은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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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아 네 뭐 궁금하신게 있나요?"
"...ㅇㅇ야.."
"...없으시면 이만 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가 생방이라 바쁘거든요.
민현씨도 바쁘실테니 이만 가도록 하겠습니다."
민현이는 갑작스러운 나의 행동에 당황스러워 하는 것같다.
"내가 뭐 잘못했어? 아님.. 뭐 누구한테 딴소리라도 들었어?"
"아닙니다. 걱정마시고 황민현 연습생 앞길이나 신경쓰세요
이제 저희는 그만 신경쓰시고"
냉정하게 말한 후 뒤도는 순간 민현이가
뒤에서 날 안았다.
"...그런 소리 하지마.. 이젠.. 그만 헤어지고 싶어 너랑 그리고 민준이랑
늙어서까지 살고 싶어 그니까.. 그런 소리 하지마"
"..부탁인데 잊지 말아줬으면 하는게 있어"
"나 민준이 아빠 없이 잘 키워갔어 그리고 민준이도 어느정도는 이해했고
너가 없어도 나랑 민준이 잘 살아 정 그렇게 가정을 이루고 싶으면
나 말고 다른 사람이랑 새로운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라고 애도 낳고"
"...."
"그리고 우리가 안해어졌다고 했지?"
"헤어지자 절때로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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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민현이를 두고 자리를 떳다
사실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는 없었는데... 나한테 하는 소리이기도 했다
"..미안해 민현아.."
"..민준아.. 미안하다 엄마가..."
나에게도 힘든 과정이였지만 민주이한테도
이제 부터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낼 것 같다.
아니 보낼 것이다.
민준이는 민현이를 매우 좋아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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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아 엄마 왔어! 오늘은 안잤네?"
"응! 엄마 볼려고 낮에 잤어!"
"으규! 그랬어? ㅎㅎ 엄마가 더 일찍 올걸!"
"아니야! ㅎㅎㅎ 엄마 근데 많이 힘들어?"
"응? 왜?"
"힘들어 보여서.."
"....아니야 엄마가 얼마나 괜찮은데! ㅎㅎ 우리 민준이를 보면 하루하루가
행복해요!"
"..민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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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민준이랑 한방에서 꽉 껴안고 잠이 들었다
잠결에 누군가 나랑 민준이를 쓰다듬은 것 같지만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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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정말 오랜만이죠? 늦어서 죄송합니다! 이제 막바지로 가고 있는데요 슬슬 빨리 진행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댓글 달아 주신 모든 여러분 정말 감사드리고 추석 잘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