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징은 데뷔 3년차 s-soul 이라는 걸그룹의 보컬담당이야 새로운 컨셉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도중 엑소의 멤버 카이가 인터뷰 중 너징을 이상형으로 꼽아. 문쪽을 처다보고 낸 소리같아 문쪽을 처다보는데, 그곳엔 오늘 하루종일 널 정신없게 한 김종인이 서있어 복도는 많은 사람들이 무슨 큰 구경거리라도 난 듯 웅성거려 너징은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 그 자리에 앉은채로 당황하기만 할뿐이야 그러자 김종인이 너징이 앉아있는 소파쪽으로 성큼성큼 걸어와 "왜 답장 안해요?" 김종인은 너징이 앉은 소파 가까히 맞은편에 놓여있는 탁자 위에 앉아 "네?" 너징은 이게 무슨 쌩뚱맞은 소리인가 싶어 그러다 문득 아까 '저기요'라고 온 문자가 생각이 나 "..저기요?" 너징이 개미만한 목소리로 묻자 김종인은 씨익 웃으며 "저기요가 아니라 김종인이에요. 저장해요 그거 내번호에요" 와!! 우리 종인이 상남자다! 우오오오 멋있다!! 너징이 문쪽을 처다보니 같은 그룹 멤버인지 구경하는 많은 사람들 중 교복을 입은 남자 두명이 맨 앞에서 너징과 김종인을 처다보며 호들갑을 떨고있어 대롱대롱 달린 명찰을 보니, '백현' '첸' 김종인은 못말린다는 양 고개를 저어 "연락해요" 김종인은 너징의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고는 대기실 밖으로 나가. 김종인이 대기실 밖으로 나가자 복도는 더더욱 웅성거려 헐 뭐야? 저 둘 사귀는거야? 무슨 기사 터지자마자 바로사귀어? 헐 방금 쓰담쓰담봤어? . . . . . 기사가 터지고, 김종인이 너징의 대기실을 한바탕 휘젓고 간지 딱 5일이 지났어. 여전히 너징과 김종인은 엉뚱한 데이트 목격담이네, 사귀는 사이네 하는 기사들이 올라오고있어. 대신 5일 전과 조금 달라진게 있다면, 에스소울 리허설 들어갈게요- 너징이 마이크를 차고 계단을 올라가고있는데, " ㅇㅇㅇ화이팅! " 작은소리로 바로 앞 대기줄에서 김종인이 너징을 응원하고, "응응!" 너징이 김종인에게 밝게 웃어주는 거 정도? . . . . 김종인ver. " 종인이 오늘 춤추는거 괜찮았어." 안무선생님이 칭찬에 감사하다고 꾸벅 인사를 하고 문을열고 나가려는데, "선생님!" 한 여자가 내가 앞에 서있는 문을 열고 안무선생님을 찾는다. "선생님 저 어제,오늘 노래 안하고 춤만 연습했어요!" "그래? 어디 봐봐. 오늘도 똑같은데서 실수하면 너 호-온 날줄알아! " 선생님의 말에 꺄르르 웃으며 풀었던 머리를 묶고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저 여자를 멍하게 처다봤다. 그렇게 예쁜것도, 계속 처다 볼 이유도 없는데 그 자리에 서서 저 여자를 계속해서 처다봤다. '항상 저 무대 위에 내가 서야지' 라는 마음으로 챙겨보던 음악프로에 그 여자가 나왔다. 짧게짧게 비춰지는 모습인데도 나는 그 여자를 알아봤다. 그 여자는 곧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그 여자를 하루빨리 만나고 싶었다 그리고 곧 나는 엑소 라는 그룹의 카이 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그 여자에게 엑소 카이 입니다. 라고 말하면 날 알아보도록 더 유명해지고, 더 사랑받도록 노력했다. 그 해의 영향력있는 아이돌들만 출연한다는 방송에 엑소가 출연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질문한 이상형에 나는 그 여자의 이름을 말했다. 음악방송 출연순서를 확인하던 도중에 그 여자가 속한 그룹 에스소울이 오늘 함께 출현한다는걸 알았다. 드디어 오늘 나는 그 여자를 만나러 간다 (잡담) 암호닉 하는 거 어떻게하는거죠..? 방법을 몰라서 못하겠어요ㅠㅠ엉엉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