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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정세운] 꽃 집 주인 정세운 A | 인스티즈


꽃 집 주인 정세운


w. 포뇨친구







"응, 영민아!"


오랜만에 영민이에게서 걸려온 전화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전화를 받았다. 영민이와 연애를 시작한 지 약 2년, 사실 나도 알고 있었다. 영민이가 나에게서 마음이 떠났다는 사실을. 하지만 애써 모르는 척, 더 밝게 영민이에게 일방적으로 애정표현을 한 지 두 달이 흐르고 있었다. 전화도 내가 먼저, 카톡도 내가 먼저, 두 달간 나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영민이와의 관계를 지속하고 있었고, 당연히 오늘도 내가 먼저 영민이에게 연락을 하려고 폰을 손에 쥔 순간 걸려온 영민의 전화였다.



"이번 주 토요일? 당연히 되지! 어디서? 아, 그 카페? 응! 토요일에 봐. 영민아!"


얼마만에 영민이가 먼저 잡은 약속인지, 무조건 좋다고 하며 영민이와의 약속을 기약했다. 영민이의 떠난 마음이 다시 돌아온 것이라는 기대를 마음 한 켠에 품은 채로.




.

.

.



기다리고 기다리던 토요일 아침, 영민이와는 5시에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만남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샤랄라한 원피스도 꺼내 입어 보고, 평소엔 귀찮아서 하지 않던 머리도 말고, 화장도 엄청난 공을 들여서 했다. 거울을 통해 보는 내 모습은 내가 봐도 예뻐 보였다. 딱, 사랑에 빠진 여대생. 그 모습이었다.


평소엔 불편해 잘 신지 않는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집을 나섰다. 오랜만에 만날 영민이를 생각하며 콧노래를 부르며 익숙한 집 앞의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사랑노래가 흘러나오는 이어폰을 꽂은 채로 버스 정류장을 향해 걸어가던 찰나, 매일 걸어 익숙한 거리에 새로운 가게가 눈에 띄었다. 꽃가게였다.


'Ever'


단정하게 적힌 간판 아래로 노란 꽃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영민이가 들고 있으면 잘 어울리겠다라는 생각이 내 머리를 스쳐감과 동시에 뭐에 홀린 듯 노란 꽃을 따라 그 가게로 들어섰다.



[스타쉽/정세운] 꽃 집 주인 정세운 A | 인스티즈




"딸랑"



가게에 달아 놓은 물고기 모양의 종이 나의 존재를 알렸다. 그와 동시에 "안녕하세요."하는 차분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내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 때문인지, 꽃 가게에서 들려오는 남자의 목소리에 흠칫 놀라 고개를 들어 목소리가 흘러 나온 곳을 바라 보았다. '와, 딱 목소리처럼 생겼다.' 꽃 집을 지키고 있는 그 사람을 본 순간 느낀 감정이었다. 꽃 다발을 만들고 있었는지 손에 들고 있던 해바라기와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찾으시는 거 있으세요?"


다시금 들려오는 목소리에 가게에 들어온 목적이 생각났다.


"아.. 저기 저 노란 꽃으로 꽃다발 만들고 싶어서요."


단순히 꽃이 예뻐 들어온 터라, 그 꽃의 이름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손으로 꽃을 가리키며 대답했다. 내 손을 따라 시선을 이동하던 그 남자는 성큼, 노란 꽃 앞으로 다가섰다. "이 꽃 맞으시죠?"라는 물음에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곤 다시 질문을 해왔다.


"꽃다발 크기는 어느정도 생각하고 계세요?"


"음, 한 손에 쥘 수 있을 만한 크기로 가능할까요?"


너무 크면 영민이가 부담스러워 하겠지? 하는 생각에 작게 만들어 줄 수 있냐는 의미를 담은 대답을 하자, 알겠다는 듯 노란 꽃으로 자신의 손을 뻗어 몇 송이를 빼냈다. 그 와중에도 입가에는 은은한 웃음을 띄운 채였다. 꽃을 정말 좋아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완성되어가고 있는 꽃다발이 보였다. 영민이와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나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졌나보다. 마무리로 꽃다발을 묶고 있던 남자가 말을 걸어 왔다.


"좋아하시는 분 만나러 가시나 봐요. 행복해 보여요."


괜히 민망해져 어색하게 웃음만 흘렸다. 딱히 대답을 바라고 나에게 말을 건 것은 아니었던지 금세 꽃다발을 완성하고 나에게 건네 주며 한 마디를 덧붙였다.


"이 꽃 이름은 프리지아예요.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새로운 시작이라.. 홀린 듯이 들어와 구매한 꽃의 꽃말을 듣자 영민이와 다시 예전의 관계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감사합니다-"하고 기쁜 마음으로 돈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섰다. 영민이와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



.

.

.



너무 빨리 집에서 나온 탓인지, 영민이와의 약속 시간인 다섯 시보다 훨씬 이른 4시에 카페에 도착하게 되었다. 아무것도 안 시키고 자리를 지키고 있기엔 민폐 손님일 것 같다는 생각에 초코라떼를 주문하고 햇살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평소에 단 것을 즐겨 먹는 편은 아니었지만, 오늘은 뭔가 좋은 기분에 달달한 게 끌렸다. 금방 나온 초코라떼를 마시며, 옆에 놓아둔 꽃을 바라보며 영민이를 기다렸다. 4시 55분, 그토록 기다리던 영민이가 카페로 들어왔다. 카페를 둘러보던 영민이 나와 눈을 마주치고는 내가 앉아있는 맞은 편으로 성큼 성큼 걸어와 앉았다. 나처럼 영민이도 웃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과는 다르게 딱딱하게 굳은 영민의 모습에 불안함이 엄습해 왔다.


"영민아."


"김여주."


동시에 서로의 이름을 부른 우리 두 사람이었고, 나는 영민이에게 먼저 이야기하라는 의미로 고갯짓을 했다. 제발 내가 예상하고 있는 그 얘기가 아니기만을 바라면서.


"..너도 느꼈겠지만, 우리 이쯤에서 그만하자. 너도 사실은 알고 있었잖아. 내가 식었다는 거."


아닐 거라고, 오랜만에 보는 영민이의 마음은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혼자 믿어왔던 생각이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오 분 전만해도 그렇게 달게 느껴졌던 초코라떼의 단 맛이 왜 그렇게 쓰게만 느껴지는지. 차마 대답은 하지 못 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자, 미안이라고 말하며 먼저 일어서는 영민이었다. 넌 나에게 끝까지 상처를 줄 수 밖에 없었냐는 원망이 올라왔지만 내색하지 못하고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로 고개만 끄덕일 뿐이었다.



.

.

.



영민이 카페를 나간 지 몇 분이 흘렀을까,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다 옆자리에 놓여진 영민을 위해 산 꽃이 눈에 들어왔다. 내 마음은 이렇게나 아픈데,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는 저 꽃은 왜 그렇게나 예쁜지. 상반되는 모습에 눈물이 차올랐다. 나름 단골인 이 카페에서 울면 못볼 꼴을 다 보이겠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고, 영민에게 주려던 꽃을 다시 한 손에 들고 카페 밖으로 나섰다.


"..날씨 한 번 좋네."


카페를 나서며 올려다 본 하늘은 여섯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해가 질 생각이 없는 듯 청명하기만 했다. 비라도 와줘서 나 대신 울어주면 좋으련만. 날씨마저도 내 편이 되어줄 생각은 없나보다. 지금 이 상태로 집으로 바로 들어가봤자 울기밖에 더 하겠나라는 생각이 들어 버스를 타기를 포기하고, 평소라면 버스를 타고 빠르게 스쳐 지나쳤을 풍경을 천천히 둘러보며 터덜터덜 걸었다. 물론 한 손엔 노란 프리지아 꽃 다발을 손에 쥔 채로.


그렇게 하염없이 걷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어느새 익숙한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곧이어 손에 쥐고 있는 이 꽃다발을 산 꽃집도 보였다. 새로운 시작이라더니, 진짜 새로운 시작 하게 생겼네. 새삼 깨닫게 되는 영민이와의 이별에 눈에 눈물이 차오르는 게 느껴졌지만 닦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그 상태로 걷고 있던 순간,


[스타쉽/정세운] 꽃 집 주인 정세운 A | 인스티즈


"새로운 시작이 별로였나봐요."


낯선 목소리가 들려 바닥만 보고 있던 고개를 들어보니, 꽃집 그 남자가 서 있었다. 그의 웃는 모습에 왜 눈물이 나는지,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 내버리고 말았고, 눈물에 가려 보이지 않음에도 그 남자가 당황하는 모습이 눈에 그려졌다. 한참을 그 자리에 서서 울었을까 갑자기 찾아오는 민망함에 눈가를 비비며 여전히 내 앞에 서 있는 그 남자를 올려보았다.


"아, 죄송합니다."


민망함에 얼른 자리를 피하기 위해 사과의 의미를 담은 한마디를 하고 그를 스쳐지나가려던 찰나, 차라도 마시고 가실래요?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당황하며 그를 쳐다보니 예쁘게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제 꽃집 손님이시기도 하고 그리고 꽃이 아직까지도 그 쪽 손에 있는 게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요."


그 말을 듣고 홀린 듯이 고개를 끄덕이자, 따라오라는 듯 뒤돌아 꽃집으로 들어가는 남자였다.






더보기

....꽃 든 세운이 보면서 세운이가 꽃집 주인이면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에 써 본 글인데,, 망작..

한 달 동안 임시저장함에 썩혀두다가 오늘 구독료 무료라길래 슬쩍 올려보고 갑니다ㅠㅠ


+영민이를 나쁜 남자로 만들어버려서 미안한 마음뿐.. 영민아 사랑해..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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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분위기 최고에요 ㅠㅠㅠㅠ 세운아 ㅠㅠㅠㅠ 꽃이랑 너뮤 잘 어울려요 작가님 최고 ㅠㅠㅠㅠ 암호닉 받는다면 [ 순하미 ]신청이요!!!
6년 전
독자2
헐 ㅓ선생님 너무 조아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3
으아ㅏㅏ 꽃집주인이라니ㅜ세운아ㅜㅜㅜㅜ 달달한 세운이 꽃말 너무 잘아는 세운이 꽃잘알 세운이 치이고가네여 작가님 다음편두 기대할게요ㅠ
6년 전
비회원192.210
와 ㅠㅜ 명작ㅠㅠㅠ 세운이 성격이랑 뭐랄까 고냥 찰떡인 작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고에요 작가님 ㅠㅠ
6년 전
비회원214.89
굿굿... 힐링돼요ㅠㅠ 세운이가 꽃집...주인이라닛
6년 전
독자4
ㅠㅠㅠㅠ헝분위기넘좋아요ㅠㅠㅠ 세운이같은 꽃집주인이 있다면 오늘부터 베란다를 식물원으로 만들겠어요ㅠㅠ
6년 전
비회원225.175
역시 꽃과 함께 자란 정세운... 분위기 너무 찰떡이에요 작가님ㅜㅜㅜ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6년 전
독자5
꽃집이랑 세운이랑 분위기 너무 잘 어울려요 진짜!! 작가님 다음편 기다리고있을게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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