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팬들이 왜 이렇게 탄소에게 열광하느냐, 왜 탄소가 빅히트와 방탄에게 보물이냐에 대해 말해보겠음.
랩, 댄스, 노래부터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과 외국어까지. 정말 정국보다 더한 황금 막내였음.
그래서 탄소가 피디님, 관계자분들과 애들이 다 함께 회의할 때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는데 막 회사 고집대로 하려고 하면 바로
' 저, 이거 안 하면 방탄도 안 하고 회사 나갈 거예요'
하면 다 깨갱 하고 탄소가 하자는 대로 한다는 거.
차마 못 말린 게 바로 탄소가 입원하고 있을때 낸 데뷔곡 얌마...네 꿈은 뭐야 임, 두고두고 탄소가 왜 그랬냐고 하는 곡…
' 꾸끼 오빠 왜 그걸...'
5. 공개가 되고 난리 난 건 뒤로하고 시간이 흘러흘러 콘서트 일주일 전이됨.
리허설, 의상 피팅, 다이어트 등등으로 다 바쁜데 유독 안 바쁘신 한 분.
그 이름도 유명한 빅히트의 실세 김탄소.
긴장도 안 되는지 천하태평, 오히려 그걸 보는 애들이 안절부절.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애들한테 리더라는 이유로 남준이가 등 떠밀려 탄소한테 가서 물어봄.
남주니가 가서 '워니야, 안 떨려?' 하니 '오빠, 초짜야? 왜 떨어.' 하는 탄소에 눈만 또르르 굴리셨다는 방탄의 리더 랩몬스터씨.
' 나보고 초짜냐고, 하하하, 나 우는거 아니다 애드라... 나 데뷔한지 4년차인데...하하"
6. 콘서트의 첫 곡은 탄소가 작업한 not today. (탄소가 작업 했다고 칩시다. ^ㅁ^)
탄소가 영혼을 갈아 넣었다고 할 정도로 탄소가 가장 아끼는 곡이며, 요번 새 앨범에 들어는 곡이기도 함.
그래서 새 앨범 콘셉트 회의할 때 이 곡을 처음 들려 드리니 방피디님이나 멤버들이 왜 이건 여태 안 내놨어, 대박 곡 좋다하니,
내 데뷔곡이야. 이거 내 영혼 갈아 넣었어! 이건 내가 완전 완전 하고 싶었던 곡이야~ 내가 이거 하려고 4년이나 기다렸다, 캬~ 하며 싱글벙글 바보처럼 웃었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안무는 성득쌤과 탄소가 날밤을 까며 짰다는 전설의 낫 투데이.
다시 3주 전으로 돌아가 낫투데이 안무 첫 연습임.
성득쌤과 탄소가 몸을 풀고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쯤 녹음을 다 끝내고 슬슬 들어오는 애들임.
들어와서 자연스레 몸을 풀고서는 안무를 보기 위해 앞쪽에 앉자 성득쌤이 탄소가 이 곡에 미쳤다며, 너네 똑바로 안 하면 파트 다 뺀다고 하더라 하며 웃는데 애들도 같이 웃으면서 속으로는 덜덜.
낫 투데이의 인트로가 나오고 웃던 탄소와 성득쌤의 표정도 싹 바뀌고 연습실에는 진지한 분위기가 흐름.
탄소의 파트는 정국과 페어로 추는 날아갈 수 없으면~ 부분임. 춤선이 예술인 탄소가 날아가듯 추니 멤버들이 입을 떡 벌리고 봄. 그리고 빡센 안무에 놀람.
( 탄소라고 생각합시다, 자 태형이가 아니다 탄소다)
총 조준 발사, 하면서 능청스레 제스쳐를 하는데 개간지, 이런 간지는 탄소에게서만 나온다를 보여줌.
노래가 어느새 끝나고 힘들지도 않는 듯 바로 쪼르르 달려와 애들 앞에 앉으며 어떠냐고 물러봄.
애들 단체 박수.
7. 다시 돌아와 콘서트 전날 의상 피팅 하며 리허설하는데 한달 사이에 살이 빠진 건지 탄소의 셔츠나, 상의들이 헐렁헐렁해 거의 흘러내림.
마음에 안 드는 지민이와 정꾸기 출동.
야 네가 안 먹어서 빠진거야, 내가 먹으랬지, 우리 막내 콘서트하다가 쓰러진다~ 하며 놀리듯 잔소리하니 지민이를 보며 입꼬리만 올려 웃는 탄소.
돼지야 넌 안 먹었는데 왜 그대로? 하니 진심 상처 받은듯 울먹거리는 지민.
그러자 장난이라는 듯 바로 지민의 품에 안겨 웃으며 손가지고 장난치면서 요새 속 별로여서 안 먹은 거 맞는다며, 나는 오빠 살 너무 빠져서 속상하다는 듯 애교부리며 말하니 금세 풀려 헤헤거리면 지민.
그걸 지켜보는 질투 나는 6명의 남자들.
태형이 쪼르르 달려와 나도 안아줘, 나도 살 많이 빠졌어 하니 쯧쯧거리며 니가 애기냐며 엿을 먹이고는 헤헤거리며 남준이와 호석이 쪽으로 가 무대에서 피드백해야 할 부분들을 말함.
결국 막내한테 당한 건 오늘도 김태태.
' 내가 엿을 먹다니, 우리 탄소가 나에게, 어떻게 나에게 저럴수 있지...'
[ 오늘도 보고 가는 방탄소년단 공식 SNS ]
안냐세여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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