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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사랑해 전체글ll조회 1955

[nct/정재현] 잘생긴 귀신이랑 사는 썰 | 인스티즈 

 

 

 

 

 

 

 

 

대학교 졸업하고 집을 나와 자취 생활을 시작하는 거지. 여주는 밤낮으로 알바를 하는데 어느날 감기 걸린 여주가 심하게 몸살로 앓아눕는 거지. 알바를 다 빼고 약 먹고 시름시름 앓는데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는지 가위까지 눌려버린 거야. 그런 여주의 앞에서 귀신이 알짱대는데 저 멀리서 끼익 문을 열고 하얀 재현이가 다가오는 거지. 해괴하게 생긴 귀신에게 허덕이던 여주는 재현에게 도움을 청하고자 하는데 몸은 못 움직이고 눈빛만 보내는 거야. 재현이는 여주를 도와는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뒤에서 어리바리 까고 있다가 조심스럽게 여주 앞에 서성이는 귀신에게 다가가서는 

 

 

 

 

 

[nct/정재현] 잘생긴 귀신이랑 사는 썰 | 인스티즈 

 

"저 저기요... 막... 함부로 그렇게 사람 괴롭히고 그러면 환생 못 하는데 다시... 저승사자가 설명 안 해 줬어요?" 

 

 

 

 

 

그러나 악귀 잔뜩 씌인 귀신은 재현이의 말을 들은 척도 안 하고 여주에게 잔뜩 공포감을 몰아넣지. 이와중에 귀신에게 말을 거는 재현이를 보면서 여주는 더 멘붕에 빠지지. 재현이는 귀신을 바라보다 한숨을 푹 몰아쉬어. 

 

 

 

 

 

"자꾸 그러시면 저 저승사자 형 불러요, 진짜." 

 

 

 

 

 

재현의 말에 흠칫 뒤를 돌아본 귀신이 미간을 잔뜩 찌푸려. 재현이는 그에 질세라 위엄 있는 표정을 지어보이고 이내 만만한 여주에게 고개를 휙 돌려서는 다음에 죽여버릴 거라는 무서운 말을 남기고 사라져. 여주는 그제서야 몸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재현이의 모습은 사라지지. 그게 여주와 재현이의 첫 만남인 거야. 

 

 

 

 

 

 

여주는 종종 재현이의 모습을 생각하곤 해. 무서운 상황에서 여주를 도와줬고 또 무엇보다 재현은... 너무 잘생겼으니까. 그러던 와중에 여주는 취업운을 보러 점집을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서 촉 좋은 사람이 여주를 주의깊게 살펴보는 거야. 그러더니 

 

 

 

 

 

"아가씨 취업은 올해 내로 할 것 같으니 걱정은 말고... 점집 말고 무당을 한 번 찾아가 보는 게 어때? 주위에 뭐가 있는 것 같은데?" 

 

"네? 아, 아 네. 감사합니다..." 

 

 

 

 

 

솔직히 여주는 평생 눌려본 적 없는 가위에 눌리고 하는 일이 생기면서 뭔가 좀 쌔하기도 한 거지. 그래서 여주는 점집 사장님의 소개로 용한 무당을 찾아가게 되는데 딱 보자마자  

 

 

 

 

 

"뭣 하러 왔어?" 

 

"네?" 

 

"뭣 하러 왔느냐고." 

 

"아 저 점집에서... 어떤 분이 저한테 뭐가 있다고 그러셔서... 제가 이사하게 되면서 생전 눌려본 적 없는 가위에도 눌리고 그래서요... 조금, 조금 쎄해서." 

 

"그래? 아직은 유대감이 좀 적나 보네. 아니면 뭐 낯이라도 가리나?" 

 

 

 

 

 

근데 말들 하는 무당의 눈빛이 여주를 향하는 게 아니고 여주 옆을 자꾸 향하는 거야. 여주는 그게 또 너무 무서운 거지. 아, 정말 내 곁에 뭐가 있긴 하구나. 무당은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만 하고. 여주는 한참을 불편한 자세로 앉아 있다가 급 질문을 하는 무당에게 흠칫 놀라지. 

 

 

 

 

 

"쟤가 너랑 만난 적 있다는데?" 

 

"네, 네? 쟤 쟤가 누구... 데요?" 

 

"왜, 저번에 한 번 봤다며. 느이 몸살 때문에 시름시름 앓던 날. 뭐 허옇고 갈색 머리인 남자애 하나 못 봤어?" 

 

"아! 그분, 그분 말씀하시는 건가? 되게 눈이 이렇게... 입술도 좀 도톰하고... 코도 막" 

 

"딱 맞네. 걔가 니 옆에 있어." 

 

"네????" 

 

 

 

 

 

여주는 적잖아 놀라지. 그런 여주를 보던 무당은 미소를 지으면서 혀를 차. 귀여운 손주 보듯이. 무당은 여주 어깨를 토닥이면서 걱정할 것 없다며 말하겠지. 보기보다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놈이라고. 적당히 힘도 있으니까 웬만한 잡귀들은 얼씬할 수 없을 거라고. 

 

 

 

 

 

"쟈는 널 지켜 줄 수호신 같은 건데 왜 니 수호신을 자처했는지는 난 잘 모르겠고 악귀는 아니야. 널 지켜 줄 건 확실해 보이네." 

 

"네에...?" 

 

"너 살았던 집에 원래 살던 애였다네. 너 집에 쇼파는 이사오기 전부터 있던 거지?" 

 

"네 네 맞아요." 

 

"거기 소파 밑에 남자애가 쓰던 팔찌 있을 텐데 그걸 찾으면 걔를 볼 수 있을 거야. 걔가 도움 많이 줄 테니까 집 가서 꼭 한 번 찾아보고." 

 

 

 

 

 

 

무당의 말에 여주는 대혼란... 그러나 집에 가서 소파 밑에 있는 팔찌를 찾아보긴 하지. 소파를 다 들쳐내고 나서야 팔찌를 찾아낸 여주는 그 팔찌를 손바닥 위에 올리고 수많은 생각에 잠겨. 그 옆에서 여주를 가만히 지켜보는 재현이는 심장이 터질 것처럼 두근두근거리겠지. 그러다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여주는 재현이 차고 다니던 팔찌를 차는 거야. 여주는 판타지 소설처럼 모든 게 바뀔 줄 알았던 여주는 아무 변화도 없자 속으로 하~ 나 참. 돈만 날렸네.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그 순간. 여주의 옆에 무릎을 접고 앉은 해사한 소년 재현이를 마주하게 되는 거지. 정말 그날의 소년 재현이.  

 

 

 

"... 헙!" 

 

"괜찮아요? 안 다쳤어요?" 

 

 

 

여주는 너무 놀라 콰당 하고 엉덩방아 찧고 넘어지고 말지. 재현이는 잔뜩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여주에게 손을 내밀며 괜찮아요? 하겠지. 여주난 잘생긴 재현이의 얼굴에 심쿵... 허걱. 이렇게 잘생긴 남자가 날 도와줬대. 여주는 입을 떡 벌리고 잘생긴 재현이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지. 그럼 재현이는 귀 끝이 잔뜩 붉어져서는  

 

 

 

 

 

"자꾸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만 볼 거예요? 그럼 저 조금 부끄러운데..." 

 

"... ... (심쿵)." 

 

 

 

 

 

내가 귀신에게 설레버리다니. 여주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나지. 재현이는 싱그럽게 웃어 보이며... 

 

 

 

 

 

"저는 매일 같이 곁에서 지켜보고 있었어요." 

 

"넹...? 매, 매일이요?" 

 

 

 

 

 

여주는 순간 멘붕에 빠져. 이 남자가 내 옆에서 24시간 나를 봤다면 옷 갈아입는 것은 물론 씻는 것까지... 술 먹고 전남친한테 전화 걸어 주정을 부린... 모든 일까지 아 남자는 알고 있다는 거 아니야. 여주는 극심한 멘붕에 빠져 휘청거리지. 그럼 재현이 여주를 붙잡으려고 손을 뻗으나 잡히지 않고 여주는 아무것도 모른 채로 벽을 짚지. 아... 기 막혀. 아 대박... 

 

 

 

 

 

"저기욤... 저 그럼 제가 옷... 갈아입는 거나... 씻는 것두... 봤어요?" 

 

 

 

 

 

여주의 조심스러운 물음에 재현이는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고개만 끄덕끄덕. 여주는 멘탈 제대로 나가버리고. 재현이는 

 

 

 

 

 

"아 저는! 저는! 근데 정말 보려고 해서 한 적 없고 우연찮게... 어쩔 수 없이..." 

 

"아... 네... ㅋ... ㅋㅋ" 

 

 

 

 

 

 

 

재현이는 여주의 암흑이 잔뜩 낀 모습을 보고선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대겠지. 아 진짜... 봤어도 못 봤다고 할 걸 그냥... 한참 멘탈을 다스리던 여주는 오케이 오케이... 라며 작게 중얼거리더니 대땀 재현이에게 묻는다. 

 

 

 

 

 

"밥은... 먹어요?" 

 

 

[nct/정재현] 잘생긴 귀신이랑 사는 썰 | 인스티즈 

 

"아니요!" 

 

 

 

 

 

재현이는 금세 밝게 대답하고. 그런 재현이를 보며 여주는 허탈하게 웃고. 주방으로 향하는 여주의 뒤를 쫄래쫄래 쫓아가는 재현이...  

 

 

그렇게 둘의 기막힌 동거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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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더요더요더요ㅠㅠㅠ
8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88.198
다음 편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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