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홍일점 너듀 썰 16
워너원 홍일점 너밤 썰 16
[워너원 밀착캠] 워너원 잘도 잔다~Zzz " 워너원 밀착캠, 김재환입니다. 제가 왜이렇게 조용히 말하냐면 관린이랑 이름이가 지금 서로 기대서 자고 있어요. 여기는 우리 막내, 성이름 양의 방이고요~ 둘이 놀다가 잠든 것 같아요. 침대에 눕지는 않고 왜 앉아서 자는 걸까. " 카메라가 켜지고 재환이가 소곤소곤 말하면서 막내들을 비춰줬음. 막내들은 침대에 앉아서 벽에 기대 자고 있었는데, 애기들 자는 모습이 제일 천사같다는 말처럼 둘 다 귀엽고 새삼 아직 열일곱 살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했음. " 여기서 뭐해, 애들 자는데. " " 밀착캠 찍어요. 형도, 지금 성운이 형이 들어왔어요. " " 얘네 앞에서 떠드는데 안 깬다. " 그리고 성운이가 들어와서 재환이 옆에 덩달아 앉아 자는 막내들을 구경하면서 깊게 잠든 아가들이 귀엽다는 듯이 웃고 있었음. " 그래서 찍고 있어요. 유일하게 조용한 시간. " " 유일하게 ㅋㅋㅋㅋㅋㅋㅋ 야, 애들 눕혀놔야 되는 거 아니야? 앉아서 자면 불편한데. " 재환이와 성운이는 유일하게 조용한 시간을 즐기다가(?) 편하게 재우고 싶은 마음에 막내들을 눕히려고 자리에서 일어났음. " 그러면 이름이는 눕히고 관린이는 깨워서 방으로 보내야겠다. " " 그래야지. 관린아, 관린아. 방에 가서 자자. " 관린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던 재환이는 안아서 들기는 포기하고 어쩔 수 없이 깨워서 방으로 보내서 자게 하기로 했음. 성운이가 조용히 관린이를 부르면서 깨우는 사이에 재환이는 너밤을 침대에 조심스럽게 눕히고 이불도 덮어준 후에 다시 카메라를 들어서 끝 인사를 했음. " 저희는 애들을 다시 재워야 하니까 이제 끌게요, 안녕~ " 오늘은 워너원 밀착캠과 함께 워너원X이름, 우리 연애해요 세 번째 영상이 뜬 날임. 이번에는 워너원 차 안에서 영상을 시작했는데, 너밤은 꽃무늬가 들어간 원피스에 청자켓을 걸쳤음. " 오늘 누가 나오는지 저는 알고 있어요, 이제 워너블이 맞히시면 돼요. 그래서 제가 오빠한테 일부러 늦게 나오라고 했는데! 힌트 드릴테니까 맞혀보세요. " 워너블 고민하게 만들려고 신난 너밤은 오빠라는 말을 하고 실수했다는 듯 미간을 잠시 찡그렸다가 말을 이어갔음. " 일단 오빠가 나와요. 오빠는 뭐라고 힌트를 줄까...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웃긴 사람이에요. 아니, 이러면 너무 팍 좁아진다. 뭐, 각자 웃음 포인트는 다르니까 여러 추측이 나오겠죠. 그리고 숨겨진 보컬 에이스. 사실 오빠가 노래를 잘하는데 모르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 프듀 처음에 피알 영상에서도 오빠가 노래를 했었나? 그럴 거예요. " 너밤이 재잘재잘 말하는 도중, 차 문이 열리면서 누가 들어왔는데! " 어머~ 어서오세요 지성 씨! 오늘 무슨 촬영인지는 아시죠? " " 반가워요 이름 씨, 알죠 알죠 그럼~ 아주 그냥 꿀이 뚝뚝 떨어지더라고? 민현이 우진이! " " 여기서 질문! 꿀이 아주 그냥~ 뚝뚝 떨어지는 마지막 연애는 언제 하셨는지? " " 바로 지금, 워너블 여러분과 하고 있죠~ " " 루머 만들지 마요 오빠, 법적으로 강경 대응 당하고 싶지 않으면! " 문을 여는 순간부터 티격태격 하는 너밤과 지성이에 워너블은 둘이 10살이나 차이가 날 리가 없다며 진지하게 토론했음. " 오늘 어디 가는데 시작부터 차를 타? " " 워너원이 데뷔하고 계속 바쁘게 달려왔잖아, 그래서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서 약간 힐링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 오빠는 우리 리더니까 더 고생이 많을 거고. " 차에 타서 뭘 할까 기대하는 중인 지성이가 너밤에게 묻고 너밤이 리더 지성이를 생각하는 기특한 말을 하자 지성이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너밤을 봤음. " 자연으로 가? " " 자연으로 가. 제주도, 이런 데로 가고 싶었는데 가기는 멀고 하니까 서울이 아닌 어딘가의 수목원으로 가기로 했어요. 장소는 제작진 분들이 섭외하셔서 어느 지역인지는 몰라요. " " 어, 괜찮아. 힐링 좋아. 근데 요즘 꽃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이 촬영을 3월이나 4월에 했으면 벚꽃이랑 예쁘게. " " 꽃 없으면 나무도 있고~ " " 꽃 여깄네? " 지성이는 덤덤하게 말하고 있던 너밤에게 직접 꽃받침을 만들어 주면서 장난스레 말했고, 너밤은 싫지는 않은 얼굴로 " 어허, 참. " 하며 지성이를 살짝 흘겨보고는 손을 잡아 내렸음. " 자고 일어나면 도착하겠지? 저도 잘 테니까 오빠도 좀 자요. " " 방송인데 자도 돼? " " 하루 중에 2시간만 편집해서 나가니까 괜찮아요. " 방송 중에 대놓고 자도 괜찮을까 걱정하던 지성이는 프로 방송인스러운 너밤의 대답에 웃음이 터졌음. 너밤의 예상대로 화면은 수목원에 도착한 너와 지성이로 바뀌었음. " 공기 좋다. 잘 생각했어. " " 숙소에 좀 담아갈까요? " " 담아가서 뭐하게. ㅋㅋㅋㅋㅋㅋ " " 냉장고에 넣어놓고 아침마다 마시게. " 이런 시덥잖은 대화를 나누면서 산책로를 걷는 와중에도 손은 꼭 잡고 있었고, 중간 중간 셀카 찍기도 빼먹지 않았음. " 오빠, 여기서 셀카 찍으면 잘 나올 것 같아요. " " 오, 그러게. 내가 찍을까? ... 잠시만, 나 머리 왜 이렇게 크게 나와 ㅋㅋㅋㅋㅋㅋ " " 왜? 나도 볼래. 근데 그건 카메라 문제가 아니라, 사실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이에요. " " ㅋㅋㅋㅋㅋ 너 좀 앞으로 가서 찍어. 내가 큰 게 아니라 네 머리가 너무 작아서 그래. " "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 " 모든 사람의 머리를 커 보이게 만드는 소두를 가진 너밤 때문에 조금 떨어져서 셀카를 찍을 수 밖에 없었음..☆ 이제 둘은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차를 탔음. " 수목원 가면 지루하지 않을까 했는데 나름 재밌었어요, 그쵸. " " 응, 진짜 제대로 힐링했다. 이따가 애들한테 자랑하자. " " 엄청 부러워하겠다, 또. " " 나 뽀뽀 받은 것도 자랑해야 돼. 요기다가 오빠 뽀뽀. " 자기 볼을 가리키며 눈을 감은 지성이에 너밤은 웃으면서 쪽, 하고 떨어졌음. " 자랑할 게 없어서 뭐 이런 걸 자랑해, 오빠는. " " 아냐, 내가 볼 땐 이게 제일 큰 내용이야. " " 그건 그래, 제일 인기 많아. " "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오빠 데리고 다니느라 고생 많았어. " " 오빠도 끌려다니느라 고생 많았어요. " " 응, 이제 또 자자. " " 응, 졸리다. " 끝까지 투닥거리다가 마무리는 훈훈했던 지성이와 너밤이었음. Q. 일일 연인이 된 소감은? 지성: 저희는 연인보다는 큰 오빠와 막내의 소풍이었어요. 나이가 10년이나 차이 나는데. 이름: 물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들도 있지만, 저희는... 아니에요. 지성: 육아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윤지성 성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애초부터 달달은 내다버렸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쿠한테 쁘쁘는 육아라고 못 박았잖아 밤2 난 윤지성 나올 때부터 예상했던 결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3 근데 내 워너비임 저런 연애 하고 싶어ㅜㅜ 친구 같은 연애 ㄴ밤4 22222 ㄴ밤5 33333333 ㄴ밤6 444 밤7 달달하던데...ㅠㅠ ㄴ밤8 2222 내 눈엔 꽁냥꽁냥 성이름 머리가 심하게 작은 탓이디 성이름 머리가 심하게 작아서 그래 그 누구의 잘못도 없어.. 지성이도 머리 작은데 성이름 보고 놀랐다 그 크기에 눈 코 입이 다 들어가 있다는 게 충격 밤1 ㅇㅈ 카메라도 잘못 없어.. 밤2 머리 크기로 뭐라 하는 사회는 우리 뿐이지만 성이름이는 인정함 우리 쁘쁘 머리 소멸하지 마... 밤3 아무튼 셀카 좀 풀어주면 좋겠다 너네 왜 아무도 밀착캠 얘기는 안 하냐 김재환 하성운 오빠미 형아미 못 봤냐고ㅠㅠㅠㅠㅠㅠ 이관린 성이름 생후 7개월적 모먼트 못 봤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 옵바들 살앙훼... 밤1 김재환 하성운 목소리 나긋나긋해서 잠 잘 옴 asmr급 밤2 아무 생각 없이 틀었는데 세상 설레 밤3 왤케 다정한 거야ㅠㅠㅠㅜㅠㅠㅠㅜㅜㅠㅜㅠㅠ 밤4 그동안 막내들 귀여우니까 받아준 거였나 같이 논 게 아니라... 이것조차 발림 밤5 애기들 예쁘게 자더라...ㄹㅇ 애기들이야ㅠㅠㅠㅠㅜㅠㅜㅠ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ㅜㅜ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