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소년단의 황금막내 탄소 썰
21 - 22
( 부제 : 의도치 않은 윤기와의 남매 케미 )
자이언티 - 노래
제 썰은 과거랑 현재랑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쓸겁니다! 애들의 활동 시기나, 콘서트, 스케줄 등을 보고 추측해주세요!
21. 지민이 생일 이틀 전. 탄소는 룸메이자 놀리기 좋은 오빠인 지민의 생일을 맞아 스케줄이 없는 틈을 타 오랜만에 혼자 밖에 나옴. 항상 자기 생일을 먼저 챙겨주고 선물도 주는 지민을 위해 요번에 거하게 멤버들 몰래 생일 선물을 사야겠다 생각했지만 이런 탄소의 계획에 초를 친 자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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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는 오랜만에 작업실을 벗어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서 후드 집업 주머니에 차 키랑 지갑만 챙겨서 지하 주차장으로 감. 탄소는 사실 차도 있는 여자.
처음 19살 생일이 지나고 면허를 바로 따자마자 차가 있다는 사실에 애들을 부러움이 잔뜩 담긴 시선을 받았다는 후문이.
그렇게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 오랜만에 타는 차를 찾아 직진 하고 있는 탄소였음.
그 때 ' 시스터 어디 가냐 ' 하며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작업실에 출근 하려는 듯 차에서 내려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민윤기였음.
탄소는 윤기를 보자마자 망해따, 하며 헤헤 웃으며 걸어 오는 윤기를 향해 손을 막 흔들며 탄소도 윤기 쪽으로 걸어감.
둘이 만나자마자 가볍게 껴안고 떨어지자 마자 탄소는 주차 되있는 차쪽에 고갯짓 하며 ' 나 밖에 나가려고' 하니
바로 ' 너 지민이 생일 선물? ' 하는 눈치 백단 민윤기님.
탄소는 고개를 끄덕이다 혼자 가는거 보다 같이 가는게 낫겠다 싶어 오빠도 지민이 오빠 생일 선물 사야지, 하며 끌고감.
작업실 출근 하던 민윤기는 강제 연행 됨.
사실 멤버들은 차가 있는거만 알았지 한번도 탄 적도 본 적도 없음.
윤기는 헛웃음을 치며 혼자 보내는거 보다는 낫지하며 그래, 하고서는 따라감.
탄소가 가는 쪽으로 따라가니 떡하니 구석에 주차되있는 하얀 포르쉐 마칸의 자태에 윤기 당황.
그것도 모른채 탄소가 차에 타니 윤기도 따라타긴 타는데 타서 멍때림.
그러니까 탄소가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 탄소야, 이거 니가 샀냐... 와, 나 곡 더 써야겠다, 너 우리 회사 들어 오기 전에도 막 작업해서 그렇니? 나도 차 사고 싶네, 열심히 일해야지..."
그런 윤기를 보고 웃다 고개를 저으며 말하는 탄소였는데 그게 더 윤기를 멍 때리게 만들었음.
" 뭐래, 이거 작년 내 생일때 지용이 오빠랑 채린이 언니가 사준거야. 원래 권지용이 혼자 산다고 설쳤는데 내가 부담스럽다니까
채린이 언니랑 둘이 반띵해서 사서 우리 회사 지하에 주차 시켜놨던데, 뭐 줬으니까 탄다. "
22. 윤기는 한참 멍때리다 옆에서 막 조잘조잘 떠들며 웃는 탄소에 뭐 금방 돌아옴. 탄소는 익숙하게 청담으로 감.
윤기한테 오빠는 뭐 사줄거야 하니 나는 팔찌? 반지? 지민이 그런거 좋아하니까, 하며 폰으로 급하게 사줄거 찾아봄.
그러다 윤기는 야, 너 설마 또 거하게 지르게? 하니 고갤 끄덕이고서는 당연하지 함.
탄소의 전적은 앞선 몇년간 입증 되어 왔으니.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애들이 가끔 나 이거 사고 싶다, 하며 흘린 말을 기억해두고 막 사줬었음.
그때 탄소는 진짜 어린 나이 였는데, 애들은 처음에는 막 혼내다가 삐져서 2주간 숙소에 들어오지 않는 사건이 있고나서는 고마워, 하면서 잘 받음.
그 사이 도착한듯 주차를 하고서 ' 내려, 마이 브라더' 해서 내리자 로렉스 매장 앞.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기 어이 없어서 웃는데 탄소도 윤기가 왜 웃는지 아니까 따라웃으면서 들어가면서 만담 아닌 만담 나눔.
" 나 요번에 쫌 벌어쓰~ 윤기쓰, 혹시 방탄 소년단이라고 아시나~ ? 그 소년들 덕분에 탄소쓰 마이 벌어쓰~ 오, 융기쓰 그 방탄의 슈가 닮았는디~?
마이 브라더 하나 골라 잡아 잡아~? '
" 와우 마이 시스터 짱짱걸! 방탄 알지! 방시혁이 탄생시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누가 보면 둘 다 미쳤다고 할 정도 웃으면서 들어감.
사실 민윤기랑 탄소가 은근 서로 이러고 노는거 좋아해서 맨날 오, 마이 시스터 이러면 탄소는 와이 마이 브라더 배고프니? 배에 거지가 들었니? 이러고 놈.
그래서 별명이 빅히트 남매. 그렇게 매장으로 들어가서 봤던 디자인으로 바로 사는데 일시불이요, 하는 탄소에 우리 시스터 그 방탄소년단 덕에 많이 벌어서 다시 그 멤버한테 조공을 넣는다던데 실화인가요, 이러면서 놀림.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반대쪽에 구찌 매장가서 봤던 스니커즈랑 맨투맨 하나 사서 후딱 나옴, 그리고 윤기가 사라는 지민이 생일선물은 안 사고 자기 쇼핑을 하고 있으니
탄소가 뭐하냐, 브라더 지금 자기 쇼핑하냐고 그러니 나 혼자 나오면 쇼핑백 들고 여기저기 다니는거 싫다며 너랑 차타고 나왔을때 사야 된다면서 삼.
그러고 윤기도 까르띠에 매장가서 팔찌랑, 반지랑 사서 나옴.
그렇게 팬들한테 안 들키고 오늘의 쇼핑은 마무리한 기분좋은 빅힛남매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느라 고픈 배에
작업실가서 햄버거를 먹었다는 후문이.
아니, 재네는 비싼거 사놓고 고작 먹는게 햄버거.
오늘은 두 번 봐요, 오전 오후! |
뭔가 남준이랑 탄소는 다정한 남매라면, 윤기랑 탄소는 비글비글스러운 남매 같아요! 오늘은 두번 봅시다! 예쁜 하루 보내요! - 암호닉- ( 누락이나 오타 있으면 알려주세요) [청_월] [두유망개] [로즈] [Coleus] [우럭] [스리] [쫑냥] [비연] [바리] [@불가사리] [1204] [이야] [낫데] [콘쪼코] [체리즆] [박사] [어화동동] [봄봄이] [aidram] [숯어] [저장소666] [3405] [훈훈한날] [1201] [아듀] [경찰청창살] [청포도] [0207] [짜몽이] [핫초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