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다의 이름으로 되어있는 글은 다 삭제할 예정입니다. 이틀 후쯤? 저도 삭제하기 전에 제가 어떤 감정으로 글을 썼는지 한번 정독하고 싶어서.
꾸준히 사람들에게 읽히는 글은 아니었지만 소소한 구독료도 들어왔었고, 방탄 독방 내에서 글잡 대란(?)이라고 하나요? 네 그럴 때마다 제 글이 소소하게 추천을 받는지
간간히 소식이 들려왔었어요.
글을 쓰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했었던 기억이 나요.
가끔 독방에 올라오는 제 글 추천글을 보면 기분이 이상하고 좋았던 기억 또한 나네요. 정말 별 것 아닌 글인데 말이죠.
특히 애착이 가는 글은 정국의 소리 시리즈입니다. 실은 너의 소리, 로 마지막을 끝맺으려 했는데 시원하게 떠나려 합니다.
큰 영향도, 큰 사람도 아니었지만 마지막에 인사하고 싶은 치졸한 마음에 글 남기고 가요.
제가 모르는 사이 방탄소년단은 많이도 크고 멋있어졌더군요, 앞으로도 그렇게 가요계에서 멋있는 그룹이 되기를 빌며.
그 동안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