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브라더수 - 팔베개)
(그냥 제가 좋아하는 노래로!)
곧 코드블루를 끝내고 나면 재정비 시간을 좀 가진 후에 새로운 글로 오려고 해요!
길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틀은 잡아놓은 상태랍니다!
전 왜때문에 써보고 싶은 내용이 다 이렇게 어려운 소재인지....
총 3개의 후보가 있으니 슥 가볍게 읽어보시고 오, 이게 좋겠군! 하는 걸 골라주시면 됩니다! 아주 쉽지요?
주인공이라던 지 그런 건 전혀 1도 정해지지 않았으니 진짜 가볍게 읽어주세요'-'
세 가지 모두 한 번쯤은 꼭! 써보고 싶었던 소재라서 여러분들이 더 보고 싶으신 장르를 골라주시면 제일 첫 번째로 가져올게요!
후보 A
가제 : 공존의 세계
"너 뭐야."
"....어?"
"네가 뭔데 나에 대해서 다 아는 거처럼 구냐고, 기분 드럽게."
"아.... 미안.... 내가 너무 주제넘게 굴었지...."
*
*
"....열시 넘어서 돌아다니지 마. 넌 뉴스도 안보냐?"
"응.... 알겠어...."
*
*
"넌 왜 다른 사람 물건 만지는 걸 그렇게까지 싫어해?"
"...굳이 알고 싶지 않아서."
"뭘."
"슬픈 거, 아픈 거, 끔찍한 거...."
*
*
"편하게 먹어도 되는데..." "뭘." "그거." "이거? 주스?" "주스 아닌 거 다 아는데..." 후보 B 가제 : Goodbye summer
"쌤, 저희 반 진도 엄청 빨라요!!! 오늘 놀면 안돼요?"
"이것들이 빠져가지고."
"쌤,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싫어."
"아아아아- 해주세요오오오-"
"......고등학교 2학년 때."
"오오오-"
"맨날 떠들다 걸려서 같이 혼나고 벌 받고 그러던 친구였어."
*
*
".....너 주여름한테 고백 받았다며?"
"벌써 소문났냐? 빠르네..."
"대답했어?"
"응."
"뭐라고?"
"싫다고."
"왜? 걔 엄청 예쁘더만. 너 예쁜 여자 좋아하잖아."
"예쁜 여자는 누구나 좋아하거든요."
"재수 없어...."
"넌 얼굴이 예쁘면 뭐 하냐고. 입만 열면 와장창 깨는데."
"야!!!!"
*
*
"야."
"어? 너 여기 왜 있어?"
"뭐야, 너 다리 왜 그래."
"뭘 그렇게까지 정색을 하고 그래... 복도에서 나대다가 넘어짐."
"잘했다."
"........"
"업혀, 멍충아."
"안 돼. 너 옷에 피 묻어."
"됐고, 업히라고."
"........."
"셋 셀 동안 안 업히면 그냥 들쳐 업고 간다. 하나."
"아, 알겠다고...."
후보 C
가제 : 미정
"아프냐?"
"네...."
"나도 아프다, 이 새끼야."
"다치지도 않았으면서..."
"마음이 다쳤어, 마음이."
"......."
"누나 숨 좀 돌리고,"
"검사님!!!!!!"
"아이구 빨리도 오네, 우리 박검?"
"어디 다치신 곳은 없으십니까?"
"머리."
"네???"
*
*
"당신을 마약류 관리법위반과 불법 성매매 혐의로 긴급체포합니다.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고 당신이 하는 말은 당신에게 불리한 증거가 될 수 있으며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습니다. 근데."
"........"
"그 권리를 행사하신다고 지랄하시면 되게 재밌겠다, 그치?"
"........."
"무려 니 새끼 하나 잡자고 경찰서 하나가 통으로 움직였는데... 나까지 움직이고...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지?"
* * "검사님. 좀 가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왜." "필로폰 밀반입이요." "아직도 그러고 노는 애들이 있어?" "그러게요... 이번엔 필리핀이래요. 속옷에 숨겨서." "가져오다 걸린 거야, 뭐 딴 짓하다 걸린 거야." "딴 짓이요. 즉석만남 채팅에서 걸렸어요. 하필 우리 팀한테 같이 하자고 말을 걸어서..." "조사실에 있어?" "네." "나 다녀올 테니까 강이성 소재지 좀 파악해놔."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