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홍일점] 방탄소년단의 황금막내 탄소 썰 32 -34
오늘 아주 상큼하게 쓰다가 날라갔어요..
매우 기분이 좋아요... 핳...
그러므로 원래 쓰려했던 썰 말고 딴거 써봅니다...!
오늘의 브금은 탄소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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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오랜만에 탄소는 스케줄도 없는 상황에 기분이 좋아져서 가벼운 마음으로 회사로 감.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작업실로 가서 좋아하는 노래 틀어놓고 그냥 오늘은 탱자탱자 놀거야! 하는 마음으로 폰으로 그냥 팬카페도 보고 그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울리는 벨소리에 파닥파닥거리다가 혼자여도 쪽팔린지 허허 웃으면서 받음. 받자마자 소리치는 탄소에 상대방은 아주 놀랐다고 한다.
'"쩨이호오오오오오옵!!!!!!!!!!!!!!!!!!!!!!!!!!!!!!! 우리의 희마아아아아앙!!!!!!!!!!!!!!!!!!!!!!!!!!!!!호오오옵!!!!!!!!!!!"
바로 그 상대방은 호석이였음. 호석이는 받자마자 소리지르는 탄소에 애가 많이 심심했구나, 하고는 웃으면서 어디냐고 하자 작업실에서 혼자 빈둥거령 심심해 주꺼쓰~ 하는 탄소의 말에 그럼 내 방으로 와! 하니 심심했던 탄소는 바로 콜! 하고 뛰어감. 나의 심심함을 달래줄 구원 천사 호옵~ 하면서 없는 노래 막 부르고 ㅋㅋㅋㅋㅋㅋ 전화도 안 끊고 ㅋㅋㅋㅋㅋ 홉이는 웃겨서 일부러 안 끊고 다 들음. 작업실 정리가 끝난건지 전화 넘어로 조용해진 소리에 홉이는 끅끅웃으면서 스피커 폰으로 해둔 폰을 잡고 웃음. 탄소는 뭔가 이상한지 폰을 보니 아직 연결되있는 전화해 헐! 하면서 오빠 나 간다! 하고 끊음. 네, 그렇게 달려서 30초만에 도착했습니다.
33. 탄소는 또 도착하자마자 제이홉, 제이홉 노래를 부르며 작업하던 호석이를 아주 뒤집어 놓으며 도저히 작업을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탓에 호석이도 하던거 저장 해놓고 아예 등돌려서 쇼파에 앉아서 젤리를 질겅질겅 먹는 탄소 구경함. 탄소는 눈 마주친 홉이랑 헤헤 웃다가 너무 심심하지 않냐고, 우리 놀러가자고 어짜피 스케줄 없어 우리 요번주 쉬잖아, 그러니 나와 함께 떠날 동무를 구한다! 하면서 날뛰는데 홉이는 막내가 그러는게 마냥 귀여운지 아저씨처럼 허허허 웃으면서 바라만 봄.
" 그래서 어디 갈건데, 우리 차도 없고 매니저형도 없고, 우리끼리 나가면 다 알아 볼걸?"
" 홉쓰, 이 건물의 지하에는 나의 차가 있다는걸 알고 있나? 그리고 누가 다 데려간대? 차에 딱 4명 타야 돼, 그 이상은 시끄러워. 그럼 우리 선착 두명을 뽑아 보도록 할까? "
" 아싸 쁘이, 내가 전화 하길 잘했다. 막냉아 내가 조심스레 예상해 보는데 윤기형 방금 너 처럼 30초만에 뛰어온다에, 젤리 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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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도 그렇게 예상해.
34. 탄소가 단톡에 드라이브 갈 사람 두명 호석이 오빠 작업실, 하고 올리자마자 빠르게 사라지는 숫자에 둘이서 웃으면서 벌써 민윤기 소리 들린다고 웃고 폭팔하는 카톡에 이런거 볼 필요 없다면서 폰을 다시 후드 집업 주머니로 넣는데 문이 덜컹거리면서 열리자 보이는건 안봐도 민윤기. 나는 민윤기이며 뛰어왔다, 를 뽐내며 헉헉거리는 윤기에 홉이는 물 하나를 따서 주니 벌컥벌컥 마시는 윤기에 왠지 모를 거지같은 느낌을 느꼈다고 한다.
" 애들아, 하, 존나, 힘들어... 흐어어어엉, 그런데 진짜, 너네 나 빼고 갔으면 울었다. "
그런 브라더의 모습을 본 시스터는 혀를 끌끌차며 난 저런 브라더 둔 적 없다며 탄소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안쓰러운 윤기 머리를 정리해주는데 또 달칵하며 열리는 문에 보니 방금 연습실에서 톡 보자마자 올라온듯 헉헉거리다 찡찡이로 변해 바보처럼 웃는 또 한명의 안쓰러운 사람.
" 아, 진짜, 나 아니였으면 또 딱 랩라였네. 와, 전정국 대견하다, 와 그러니까 빨리 우리 회사를 뜨죠. "
자화자찬을 하며 웃다 빨리 뜨자는 말에 셋은 웃으면서 그러자고 다른 애 와서 우리가는거 지켜보면 얼마나 슬프겠니, 하며 다같이 우르르 지하로 내려감.
그렇게 넷의 대단한 여정의 막(이라 쓰고 사고치기 일보직전의 조합)이 오름.
아, 글을 마무리 하기 전 우리 8명의 카톡방을 살펴 보자.
방탄 방탄 8
선착순 두명 호석이 오빠 작업실
드라이브 가자
전전구기
????
잠시만
나
연습실 아싸 개이득
옷 갈아입거ㅗㅗㅓㅡ
가랄러ㅓㅓ
내가 갈거야ㅐ
태태
아 막내야
픽업 안되냐 ^ㅁ^
나 숙소인뎅
그래... 안 되겠지
몬이 오빠
나 방금 회사에서 나왔는데
왜 지금 말해...
우리 막내 나 싫어하니...
석진빠빠
나는 과천이니
잘 다녀오고 다치지말고
딸 안전운전하고
괴롭히면 그냥 버리고 와
망개오빠야
나눈...?
나 방금 일어났는데...
서럽다 서러워
쩨이호오오옵
야 역시 부지런한자가
복을 얻는 법이여
윤기형 답장도 안하고 30초 만에 뛰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태
와
진짜 너무 한다
쩨이호오오옵
탄소가 시끄럽다고 알람꺼래
애들아 ㅃㅃ
여기서 포인트는 답장도 안하고 바로 후드집업만 챙겨 달려온 미늉기.
크아아아앙 안녕하세여 ^ㅁ^ |
쓰다가 날려쒀여... 하... 그래서 그냥 그거 버리고 다시 썼습니다! 즈어어엉말 임시저장 안 해논 제탓이니 뭐~ 오늘도 남은 하루 예쁘게 보내요!!
-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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