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44548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309

[VIXX/어른혁/별빛] 내 어른 혁이 1 | 인스티즈 

 

 

 

 

 

 

 

 

내 어른 혁이 

w.노세범 

 

 

 

 

 

 

[VIXX/어른혁/별빛] 내 어른 혁이 1 | 인스티즈 

 

요즘 자꾸 불러내는 상사 때문에 너빛은 피곤해 죽을 것 같아. 

같은 팀으로 발표 났을 때부터 입질이 오긴 했는데 최근 들어 너무 치대는 거 같아 이게 무슨 일인가 싶은 너야. 

하루하루 자꾸 늘어나는 업무량 때문에 결국 하루 몰아서 하기로 했어. 

혁이는 차가 있어서 항상 같이 출퇴근을 하는데 저 때문에 기다리게 할 수는 없으니 먼저 가라는 뜻으로 톡을 보내고 자리에서 일어나 팀장실로 발걸음을 옮겨. 

팀장실로 가려면 혁이 자리를 지나가야 되는데 혁이가 걱정된다는 듯 너빛 손목을 잡고 놔주질 않아. 

너는 괜찮다는 의미로 한번 웃어주자 혁이가 스르륵 잡은 손의 힘을 풀어 널 놓아줘. 

너빛 회사는 사내연애 금지라 큰 스킨십을 할 수가 없어서 그런지 좀 애틋해. 

혁이랑 사귀는 건 같은 팀 팀장을 빼고 다 알고 있어. 입이 무겁고 친한 사람들 한해서. 

혁이는 아쉬운지 손끝까지 놓지 않고 있다가 멀어져 가는 네 모습을 계속 쳐다봐. 

 

팀장실 앞에 도착한 너는 심호흡을 해. 

이번엔 어떤 일이 주어질지, 무슨 말을 들을지, 또 어떤 치댐을 받을지, 생각만 해도 귀찮은 너야. 

그래도 상사라 어쩔 수 없으니 결국 문을 똑똑 두드리자 안에서 들어오라는 소리가 들려. 

그에 문을 열고 들어가자 팀장이라는 사람이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 웃어. 

작게 한숨을 쉬곤 자리로 가까이 가. 

 

 

 

"이번엔 또 무슨 일이에요?" 

 

 

 

조금 지쳤다는 듯 뚱하게 얘기하자 앉아서 미소 띤 얼굴로 널 지긋이 쳐다보고는 이내 눈을 휘어가며 웃어. 

 

 

 

[VIXX/어른혁/별빛] 내 어른 혁이 1 | 인스티즈 

"오모오모, 별빛씨 나 섭섭하다-" 

 

 

 

 

그 말을 시작으로 팀장은 엄청난 양의 말들을 쏟아내. 

너는 또 시작이라는 듯 어색하게 웃으며 조용히 듣고 있지. 상산데 어쩌겠어? 

그렇게 쭈구리가 돼서 시선을 내리고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리는데 팀장이 갑자기 말을 멈춰. 

너는 무슨 일이고 또 자기 말을 무시한 걸 들킨 건가 싶어서 조심조심 눈을 맞추는데 팀장은 여전히 웃으며 널 쳐다보고 있어. 

이럴 때 참 기분 나쁜 사람이라 생각해. 

 

 

 

"별빛씨는 남자친구 있어?" 

 

 

 

쓸데없는 말을 나불거리다 갑자기 한다는 말이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 

뜬금없이 이러는 것도 이상하고 계속 치대니까 이참에 단칼에 잘라버리자 싶어 있다고 얘기해. 

 

 

 

"있기야 있죠." 

 

"사내연애는 안 되는 거 알지?" 

 

"..." 

 

"근데 별빛이라면 사내연애 할만하겠다." 

 

"팀장님..?" 

 

 

 

자, 할 거 여기 담아놨어. 

팀장은 여전히 자기 할 말만 하고는 너빛 손에 회사용 유에스비를 건넸어. 여전히 싱글벙글 웃는 채로. 

왠지 같이 있기 찜찜해서 너는 작게 목례를 하고는 팀장실을 빠져나와. 

아까는 팀장이 좀 이상했어. 

물론 항상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이번엔 좀 달랐어. 

뭔가 다 알고 있는 듯한 느낌에 게다가 호칭을 빼고 '별빛이'라며 친근하게 불렀어. 

자리로 돌아가던 너는 깊게 생각하지 말자 생각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 

이번 스토리는 어른혁이 위주로 진행 될 거라 어린혁이는 간간히 나올 것 같아요^.^ 

나중에 어린혁이 위주라면 제목에 유자로 크으게 세련되게 내 어린 혁이라고 하겠죠? 그게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시선회피) 

딱 날 잡아서 글을 쓰는 게 아니라 언제 올라올진 모르지만 봐주시는 여러분 참 감사합니다(큰절) 제 복까지 받아가세여 

저는 내일 큰집으로 올라갑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암호닉 신청해주신 엉엉님 감사드립니다^3^~♥
대표 사진
독자1
재미떠여!!!!!!!!다음펴뉴ㅠㅠㅠㅠㅠㅠ학연이가치대는건가요ㅜㅜㅜㅜㅡㅜㅠㅠㅠㅠㅜ좋겟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저도암호닉신청이요!!!!로션으로해두세여 !!!!!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작가님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암호닉 신청할게요! 피자로해주세용 항상 잘읽고가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대박차학연왜때무네짤이라유너무잘어울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처음이전2401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