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카이] 최정상 아이돌과 신인 아이돌의 사내연애 07

암호닉 :-3

로리님,뭉이님,메롱롱님,아가야님 감사합니다 ;D ♡

종인이랑 만나는 날이 다가왔는데 막상 그날 스튜디오 도착하고나니까 실감 나는거야 오랜만에 종인이 보는구나 이러면서

‘   먼저 인사하러 갈까 만나면 무슨 말하지? 종인이가 나한테 인사하면 어떻게 받아야줘야 하는걸까 웃어줘야하나  ’ 

생방송 시작하고 EXO가 컴백이라고 MC들이랑 짧은시간동안 MC무대 나와서 신곡소개 하는시간 있었어 EXO가 이미 나와있길래 

내 눈에는 종인이부터 보였는데 종인이는 나말고 내 옆에 있던 선배랑 먼저 인사하고 이야기 하길래 난 그냥 옆에 비켜줬음

 멤버가 많아서 나 때문에 그냥 불편할까봐 그냥 옆에서 연습하고 있었어 

근데 누가 큐시트를 가져가는거야 선배가 장난 치는것 같아서 뺏을려고 

“ 아 선배 ”

하면서 내가 고개를 들었는데

내가 아는선배 얼굴이 아니길래 주변은 어둡고 금발인 종인이만 바라보다가 응? 너가 종인이니?  

이라는 표정으로 엄청 멍청하게 보고 있다가 내가 뒤늦게 종인인걸 인지했는데 

“ 푸흡 ”  

종인이가 아이스커피 마시고 있다가 내 표정이 웃겼는지 터진거야 그래서 내가 기겁해가지고 놀라서 한 걸음 떨어졌는데 종인이가 

“ 끄하흫하흐ㅏ학 ” 

소리 들리다가 들리는거야 엄청 웃길래 난 그냥 보고만 있었음 등짝스매싱 날려주고 싶었는데 보는 눈이 많으니까..^^!!

웃고있던 종인이만 보고있으니까 종인이가 자기도 이제 웃음을 멈추면서 민망했는지 웃음을 참는데도 얼굴에 그대로 들어나더라

먹던 아이스커피를 빨대로 아무일 없던 척 있길래 나는 또 혼자 열폭함

“ 나 너 아닌 줄 알고...  ” 

막 내가 괜히 민망해져가지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는데 신발로 바닥 치면서 뾰루퉁 해있으니까 

“ 오구오구? ” 막 그러면서 앞머리 쓰담쓰담하길래 괜히 동생취급 받는기분 들어서 

 “ 우리 종인이도 오구오구? ” 종인이랑 그렇게 머리가지고 막 티격태격하고 있었는데 

무대위로 올라가라는 신호가 들어와서 올라가서 신곡소개하면서 짧게나마 인터뷰 하는시간을 가지게 됐어 그리고 난 뒤에 

코너가 끝나고 내려와서 선배랑 EXO분들한테 수고하셨단말하고 다들 들어가나 싶어서 들어가는 종인이 뒷모습을 보고 있었단 말이야 

스탭한테 마이크 건네주던거 멈추더니 뒤 돌아보더니 팬들한테 인사하길래 보고만 있었지 그랬더니 손은 팬들 쪽이고 시선처리는 나한테 하고 있는거야

손은 팬들한테 흔들고 얼굴은 나 보면서 웃고있고 그래서 입모양으로 

‘ 잘가! ’

해주니까 고개 끄덕이고 손 내리고 정말! 복도로 나가더라 내심 들어가니까 아쉬워지더라 ㅠㅠ 

방송 끝나고나서 대기실로 들어와서 나도 이제 옷 갈아입을려고 탈의실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있었는데

밖에서 누가 노크하고 들어오더니

“ ㅇㅇ이 있어요? ”

라고 물어보길래 나 급하게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음 속도를 내고나서 옷 갈아입고 나갔는데

스탭빼고 아무도 없는거야 그래서 스탭언니한테 물어봤어

“ 언니, 방금 왔다간 사람 누구예요? ”

“ 카이! 아까 내가 너 옷 갈아입는다고 하니까 그냥 나가던데? ”

급하게 내가 거울보고나서 머리 정리하고나서 문 열고 얼굴만 내미고 좌우를 살폈는데

옆을 봤더니 종인이가 문옆에 기대서 서있는거야 휴대폰 하면서

내가 자기 보고있는 줄도 모르고 휴대폰만 집중해서 하고있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래켜줄까하다가 말았음 

내가 손가락으로 어깨 밀면서 종인이 불렀어

“ 김종인! ”

움찔하더니 날 보고 놀랐는지 의아해 하는표정으로 내 쪽으로 고개 돌리더라구 

“ 나왔네? 그냥 가려고 했는데 ”

“ 거짓말치지마 기다리고 있던거 아니야? ”

“ 조금만 기다리다가 가려고 했는데 마침 너가 나온거야 ”

아니지 라고 받아치려다가 넘어가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종인이 모습이 귀여워보였음

 “ 왜 온거야? ”

“ 음료수 사줄라고 ”

말을 그냥 웃으면서 해도 되는데 무표정으로 이야길 하는거야 무섭쟈나 

음료수 사주는건 아마도 아까 잠깐 무대 올라가기전에 나한테 아이스커피테러 할뻔 해서 그거 무마할려고 온 것 같더라구

음료수 사준다길래 내가 또 사주는건 거부하는 여자가 아니라서 스탭언니들한테 양해를 구한다는 말이라기보다는 대충 둘러대고 나왔어

자판기 앞에 오고나서 난 종인이가 돈 넣을동안 자판기에 기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종인이가 고개 돌리고 날 보더니 물어보는거야 뭐 마시고 싶냐고 

“ 뭐 마실래? ”

“ 탄산 난 콜라! ”

내가 콜라라고 말하니까 곧장 두번 누르고나서 뽑더라고 캔 나오는 소리가 들리길래 

나오는 곳 앞에 앉아서 내가 좀 음료수캔 찾느라 손으로 더듬더듬 거리면서 찾고 있으니까 종인이가 옆으로와서 앉으면서 나 보더니 

“ 내가 꺼낼까? ”

 내가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꺼내고 있어서 종인이랑 눈이 마주친거야 그래서 내가 눈 피하면서 급하게 막 찾았다 근데 마침 손에 잡히는게 있길래

콜라 하나는 내가들고 종인이한테 전달해줬어

“ 아냐아냐 여깄네 ”

종인이랑 그렇게 의자에 앉아서 콜라 마시고 있었는데 우리가 말도 안하고 마시고 있었는데 왜 그랬냐면

 우리 둘이서만 있던거 처음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정말 어색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가 그냥 진지어색 그 자체였음 내가 분위기 풀어볼려고 다리 뻗고 종인이 다리 툭툭치면서 장난도 치고 그랬음 

그 뒤로 슬쩍 웃고난뒤에는 우리 둘다 그냥 멤버들 대해서 이야기도 하고 서로 뭐 대충 일상이야기하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우리 둘 사이에 정적이 흘렀다고 해야하나 대화가 끊겨버린거야 그래서 난 우물쭈물 못하고 그냥 가만히 콜라만 마셨는데 멍 때리면서

종인이가 다 마시고 일어나서 캔 버리고 계단난간에 몸 웅크리고 밑을 구경하고 있더라고 표정도 무표정이길래

나 혼자 앉아 있으니까 괜히 무안해서져서 일어나서 캔 버리고 내가 난간에 옆에 기댔어 물어봤지 안가냐고 

“ 이제안가? ”

난간 바로 앞이 다 통 창문이란 말이야 그래서 바깥이 다 보이는데 종인이가 몸을 일으키고 바깥을 보고 생각하더니

얘가 요즘 심란한게 있나 하면서 그냥 가만히 종인이 보고만 있었어 얘가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거야 짧은순간 이였는데 굉장히 오랫동안 본 기분 이였어

그리고나서 고개를 돌리고 난간에서 내려오더니 

“ 그래 가자 ”

라고 말하길래 난 또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휴대폰 확인하더니 가야겠다고 그러는거야

“ 나 주차장 가야겠다 출발한다고 문자왔네

미안한데 혼자가야겠네 ”

그리고 나한테 다음에도 보자면서 인사해주고 계단 내려가더라 

그래서 내가 계단 내려가는모습 보면서 잘가라고 말했지 

“ ....그래! 잘가! ”

종인이한테 인사해주고 스탭언니한테 전화해서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다길래 금방 내려간다고하고 종인이 다 내려간것 같았을때 

나도 내려갔어 그냥 내려가다가 마주치면 종인이도 나도 서로 민망해 질 것 같아서 

내가 이날 그냥 들어가자마자 대충 샤워하고 잠들었는데, 일어나니까 새벽이였어 

그래서 휴대폰 확인했더니 열두시 쯤에 종인이한테 전화가 왔던거야 그리고 음성메세지도 남겨져있고

그냥 팬이 장난으로 음성메세지 남긴 줄 알았거든 확인해보니까 아무소리도 안들리는거야 갑자기 불안해졌어 주변은 깜깜하고 무서워지고

갑자기 큼! 소리가 들리더니 

‘ 저기 나 종인인데

하려던 말 있었는데... 너가 나를 ’

또 목소리가 안들리는거야 난 그것도 신경 안쓰고 그냥 넋이 나간채로 듣고 있었어 종인이 진지한 목소리에 난 괜히 불안해져서 

멍하니 앉아있었는데

‘ 하 아 -.. ’

깊은 한숨소리만 들리더니 

‘ 월래 아까 둘이 있을때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내가 널 보고 이야기는 할수가 없어서 전화했더니

전화는 또 안받고 ... 

내가 할말은 말이야 어......... 

니가 날 어떻게 생각... 하는지 궁금해서 음.. 그냥 궁금해서.. ’

오늘 너무 되도않는 이야기들로만 짜집기 한 것 같아서 찝찝하네요. ㅜㅜㅜ

오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독자1]

꺄아 아가야 1등 했어요!!!!!!!!! 어떻게 생각하다니.... 물어보면 뭐하나....♥♥♥ 우리 니니 귀엽다 ㅋㅋㅋㅋㅋ

[독자2]

오랜만이에요ㅠㅠㅠ
니니야ㅠㅠ널 참 좋게생각해ㅠㅠ헝ㅜㅜㅜ

[독자3]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리고있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4]

오랜만이에요작가니!!!!기다렸어요ㅠㅠ 종인이랑 그디어 잘되어가는건가요~~~~막설래요!!

[독자5]

뭉이가 와썹!!
작가님 지각!!늦게오셨어ㅠㅠㅠ기다렸잖아요!!!근데 오랜만에 오셨는데도 설레내요ㅠㅠㅠ김종인 너란 남자ㅠㅠㅠㅠㅠ뭘 그런걸 물어 당연히 겁나 좋지ㅠㅠㅠㅠ그런거 묻는거 아니야!! 그런 당연한 질문!!

[독자6]

으어어어 박력터지는 종인이 어디갔어ㅠㅜㅜㅠ 이제 드뎌 사귀고 달다리 터질까요ㅠㅜㅠ

[독자7]

널조화해조닌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널!!!!!!!!!!!조화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8]

헐!!!!!종인아ㅜㅜㅜㅠ왜말을머태ㅠㅠㅠㅠ엉엉렁어어어아우ㅠㅠㅠㅠㅠㅠㅠ행쇼ㅠㅠㅠㅠㅠ

[독자9]

으아.달달하다...이제.행쇼 하는건가!?!!

[독자10]

달달해요 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