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떡이 맞지 않나봐여...
좀더 연구해화 태구니와 떡쳐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자 정택운인 너 빛쟁이 썰
너 빛쟁이는 유명한 예술고등학교인 신입생이야. 너 빛쟁이가 들어간 학교는 가수면 가수 배우면 배우 유명한 연예인들을 많이 배출하는 곳으로 유명해 물론 그만큼 들어가는 것도 어렵지. 너 빛쟁이는 보컬 전공이야. 친구는 많지만 워낙 말이 없어 중학교 때는 철벽녀라는 별명도 붙었지. 그리고 너 빛쟁이가 들어간 학교는 정말 유명한 밴드가 있어. 워낙 학교자체가 유명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 되겠지만 전혀 아니야. 너 빛쟁이가 입학하기 이년 전에 만들어진 밴드인데 처음엔 보컬과 기타로만 이루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여자 보컬이 없는 거 빼고는 완벽하다는 밴드야. 물론 그 밴드의 팬들은 여자 보컬이 평생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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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아!! 우리도 이제 여자 보컬을 뽑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졸업하면 보컬도 없어 그러니깐 여자 보컬 뽑자!!!"
"시끄러."
"아왜애애애애 뽑자~~ 뽑자 응? 뽑자!!!!! 뽑자!! 콩아 얼른 달려들어!! 뽑아~여자~여자아아아아"
"형, 시끄러워요."
"콩이 너 그러는 거 아니야! 너도 여자가 좋잖아 맨날 운이 목소리 듣는 거 보다 여자가 좋지 응? 그렇지?"
홍빈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으며 베이스를 만져 사실 학연이가 저러는 건 작년에도 똑같았어. 그래서 덕분에 홍빈이는 남자라는 이유로 3개월간 학연이에게 미움을 받았지. 물론 홍빈이는 신경 쓰지 않는 혼자만의 미움.
"네가 알아서 해. 나 내려간다."
짧게 한마디를 내뱉곤 연습실 문을 열고 나간 택운의 뒷모습을 보며 학연은 팔짝팔짝 뛰며 좋아해
"형. 자퇴한 드러머나 찾을 생각해요. 이래서 밴드 하겠어요"
"우리 처음에 드러머 없이 시작했는데?"
뻔뻔하다 못한 소리를 뱉어내며 연습실 구석에 처 박혀 있던 큰 도화지를 꺼내서는 예쁘지 않은 글씨로 학연은 써내려가 '밴드부 여자 보컬 구함@.@'
"형 저도 내려가요. 드러머 뽑을 생각도 하시고요."
하는 말마다 맞는 소리만 하는 홍빈은 다시 한 번 드러머의 필요성을 주고는 연습실 문을 열고는 그대로 자신의 교실로 내려갔어. 그리고 한참 신입생 입학식이 진행되는 강당에서는 택운이 한 쪽 구석에서 신입생들의 줄을 바라봤어. 저마다 연기와 보컬 악기 나뉘어진 과들을 바라보며 신입생들을 한 번 쳐다보았어. 쳐다봐서 무언가 나올리 없는 걸 아는 택운은 한숨을 쉬며 다시 교실로 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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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입학식이 끝나고 복도는 시끄러웠어. 각자 자신의 반을 찾아가는 아이들 때문이지. 그중 너 빛쟁이와 친구인 수정이도 함께였지 둘이 함께 교실을 찾던 도중 중앙현과 공고 게시판에 붙은 밴드부 보컬 여자 부원을 뽑는 다는 글을 수정이 먼저 보고는 앞서가는 너 빛쟁이를 세웠어.
"빛쟁아!!!"
수정의 부름에도 쓸데 없다는 것이겠지 하는 너 빛쟁이는 신경도 쓰지 않고 자신의 반을 찾으로 앞으로 나아갔어. 성격이 급한 수정이는 달려가 너 빛쟁이의 손목을 잡고는 개를 끌듯 질질 너 빛쟁이를 끌어 게시판을 보게 했어.
"내가 개냐."
"됐고! 이거 봐! 너 여기 들어 가면 되겠다!!"
수정의 손짓을 따라 게시판을 본 너 빛쟁이는 표정이 미묘하게 변했어. 펑소 말하는 건 싫어하는 너 빛쟁이인데 노래하는 건 누구보다 좋아하고 또 잘하는 너 빛쟁이야 그렇기 때문에 게시판의 글이 좀 시끄러워 보였지만 만족스러웠어. 그리고 수정이는 연기 쪽이라 반은 같지만 과가 틀려 동아리 활동을 따로 해야 하기 때문에 걱정이었던 수정은 게시판의 글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 그리고 무엇보다 너 빛쟁이의 표정이 그닥 나쁘지 않았거든. 너 빛쟁이는 공고에 적힌 장소와 시간을 손으로 짚으며 읽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 와 이야기를 했어.
"실력 없으면 오지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