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가 내머리를 쓰다듬어줬으면 좋겠다 (연락의시작)
그날도 평소하고 다를거없이 학원을갔어 근데 비워있는자리가 경수옆자리밖에 없는거야
경수하고나하고 아는사이긴한데 소소한 장난주고받는 그런사이였어 물론 그때부터 나는 경수를 조금씩 좋아...하고있었지..ㅎ
진짜 좋긴했는데 뭔가부끄러움과 어색함..알지다들?
여튼 여차저차해서 경수옆자리에 앉았어 수학 수업을듣는데 너무 못알아듣겠는거야 그래서 반쯤 포기하고 넋을 놓고있었는데 경수가 힐끔 날쳐다보더니
"ㅇㅇㅇ 넋놓지마 얼굴커져ㅋㅋㅋ"하면서 눈앞에 막 손흔드는거알지? 그걸하는거야
갑자기 너무부끄러워져서 머릿속에 오만생각이다드는거야
'아 표정 많이 이상하진않았겠지...?'
'얼굴커진데..내얼굴이 큰가?ㅜㅜㅜ'
'경수가 나한테 말걸었어ㅠㅠㅠ'
생각만하고있을순없잖아? 그래서 부끄러웠던탓에 새침하게
"내얼굴 니가 무슨상관이야 공부나해 바보야 "
이렇게 내가 경수한테말했어
경수가나한테 장난건건데ㅜㅜㅜㅜ내가너무부끄러워서그랬는데 경수는모르겠지 그저 싸가지없어보였겠지...그렇겠지...
경수는 장난이었는데 내가저렇게반응하니까 당황해서
"미안해 대신 원하는거하나말해봐"
이러는거야ㅜㅜㅜ 나는 횡!재! 마음속으로
원하는거 너너너너 너야 아이원트유!!!!
"진짜지 ?그럼 ㅎ 나 피크닉사줘"
마음속 말은 묻어두고 먹고싶은걸 말했다ㅎ
"그래 그대신 화풀어라 쉬는시간에 사줄게"
그렇게 몇번말하고 장난조금치니까 수업시간이 금방지나간거야 학원 쉬는시간이 한 오분 정도밖에 안돼는데 경수가 갑자기 종치자마자 사라진거야 내쇼듕한피크닉...
나는그래서 ' 앟 혹시 피크닉 사라갔나 수업시간동안 나한테사다줄피크닉생각뿐이었던거니 경수야 ㅎ' 나혼자 설래발치면서 여자애들무리에가서 같이 놀고있었어 그러고있는데 문쪽에 경수가 들어오는게 보이는거야
"야 도경수 피크닉사준다며 내소듕한 피크닉인데ㅜㅜㅜ"했지 이말을듣고 경수가 피크닉을 내게 건내길 바랬어 하지만 경수는 내경수는
뒤에서 피크닉을딱!이럴줄알았지? 아니야 경수는 달랐어
"미안해 진짜사줄게 학원마치고 사줌"
이러는거야
나는 생각했지
'학원마치고사주면 집가야하는데 경수랑 나는 집방향이 비슷하단말이지 아싸 오늘 경수랑 집같이가겠다' 이생각이 드는거야 좋은데 쉬는시간에 사준대놓고 안사주고 부끄러워서 또새침 하게 ㅎ
"그럼 두개사줘 ㅎ 제발" 그날이후 나는 경수한테 피크닉 덕후로 낙인...ㅋ
그러니까 경수가 알겠다고 두개사줄테니까 수업이나 잘들으라고 ㅎ
맘에든다 도굥숭 ^♡^
그렇게 시간을 달리고 달려서 학원을 마쳤어 이번에는 수업 마치는종치자마자 경수가
"우리ㅇㅇㅇ 피크닉사줄게 가자 ㅋㅋㅋ"
이러는거야 듣자마자...'헐 우리래우리....we... 위아원...ㅎ'
그렇게 학원을마치고 같이 편의점에가서 피크닉을사고 같이걸어가는데 내가 피크닉을 좀많이...좋..아..해..
그래서 엄청 맛있게 쪽쪽 먹고있었어 그러고있는데!!!
경수가 내머리쓰다듬으면서 ^♡^이표정으로
"우리 ㅇㅇㅇ 맛있쪄여?"
경수가 우리 하는데 맛들렸나봐 사실 내가 처음에 경수가 우리 ㅇㅇㅇ할때 엄청 당황해했거든
큽 ㅜㅜㅜ 경수는 장난으로 머리쓰다듬으면서 그랬겠지만 나 순간 핥어택...
'얘는 나의것이다나의것 하늘에서찍어준내 짝이있다면 필시 경수일거야 '이생각이 확!파도처럼확
근데 경수랑나사이 아직 서로 전화번호도몰랐던사이 그래서 내가 용기를냈지
"아 ㅋㅋㅋㅋ 우리경수 ^~^
야 근데 나아직 니 폰번호없어 ㅎ"하면서 경수폰을 내가 게또 ㅎ
내번호주고 전화걸어서 경수번호 강제습득
그렇게 기쁜마음으로 귀가를했다고한다
경수가 먼저카톡보낸건 안비밀
그렇게 그날이후로 경수와나의 사적인 연락은 시작되었다고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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