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시즌4
(나레이션:도경수)
이번에 새로바뀐 시즌4에서는 십년 이십년전 우리를 열광하게했던 스타들의 가족들과 함께할텐데요 그 첫가족은 바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각종 대상을 휩쓸었었던 역대 최고의 남자아이돌그룹 EXO의 백현씨와 지금도 다양한 연기를 펼치며우리를 울고웃게하는 배우 오징어씨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들 변훈, 훈이입니다
다섯살 훈이네 가족의 아침은 엄마부터 시작합니다 브라운관에서만 보던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은 뒤로한체 한 가정의 엄마, 아내로써 아침식사를 준비하는데요 엄마아빠랑 함께 잠을 자는 훈이네 방에서는 훈이가 아빠보다도 먼저 일어났네요 옆에 아빠는 아직 쿨쿨, 잠에들어있는데 엄마가 없네요? 아직 덜깨서 훈이는 졸린눈을 비비며 아빠몸위에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아빠~"
"훈이일어났어? 아빠보다 일찍일어났네 어구 아빠 아침뽀뽀"
쪽-
"엄마는 어디에 이써?"
"엄마는 우리 밥줄려고 부엌에 있지않을까? 아빠랑가볼까?"
훈이아빠 우리 엑소의 메인보컬 백현이는 훈이에게 졸린눈을하곤 입을 내밉니다 이가족의 아침시작은 뽀뽀로 시작하나보네요 그리곤 아빠는 아들을 안아들곤 엄마가 있을 부엌으로 갑니다
"왜이렇게 다들 일찍일어났어? 훈이 엄마 뽀뽀해줘야지"
"자기야 말로 카메라있다고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거야?"
"백현아 아침부터 한바탕하고 시작할까?"
"엄마 잘자써요?"
"응 엄마는 잘잤어요-"
"여보 나도"
이렇게 셋이서 아옹다옹 아침뽀뽀를 하곤 서둘러 상을 차려 아침식사를합니다 근데 순조롭지만은 않네요
"엄마 나 그망 먹을래여"
"씁- 안되 훈이 크리스삼촌이랑 찬열이삼촌처럼 키엄청많이 크고 싶다했죠? 그럼 많이먹어야 쑥쑥 키크지 아-해"
"그래 너아빠처럼 키안커 훈이 얼른 엄마 말들어야지"
"먹기 시룬데.."
"그럼 밥 먹지마 밤에 엄마는 아빠랑만 자야겠다"
"여보 진짜??"
"아시러 엄마 훈이 밥 잘먹을께여 언눈 밥 주세여"
"아구 우리아들 착해라~"
백현이만 속은 아침식사뒤 우리 가족들은 외출준비를 합니다 엄마는 드라마촬영 아빠와 훈이는 비밀이라는 데이트
"당신 오늘드라마 몇시야?"
"한시에 샵가면되 데려다주게??"
"우리여보 좋아하는 케이크 먹으러갈래?"
"헐 대박 나요즘 단거땡기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씻어 훈아! 뽀로로 그만보고 씻어야지"
"웅 이것만 보고오-"
훈이를 임신했을때도 백현이가 제수씨를 위해 많이 찾았던 케이크전문점 이네요 훈이는 엄마 뱃속에서 이곳 케이크를 맛있게 먹었다는걸 기억하는지 지금도 편식을 잘하는 훈이인데도 잘 먹네요
"훈아 아빠가 우리 훈이 뱃속에 엄마주려고 여기서 케이크 많이 사갔었다?"
"나 기억나"
"진짜? 기억안날꺼같은데?"
"아니야! 나 요기서 딸기 케이쿠 먹었었어"
"오구 그래쪄요? 자기는 기억나? 자기가 단거 땡긴다하면 내가 맨날 케이크 사갔잔아"
"근데 맨날 여기 멀다고 너가 투정부리면서 애교부렷잔아 배쿄니 힘드니깐 뽀뽀해줘요 자기야ㅠㅠㅠ이러면서"
"그랬었나? 오늘도 운전하느라 힘들었으니깐 뽀뽀해줘"
"싫어 매니져오빠가 운전했지 뭘 너가해"
"아잉"
쪽-
"아빠는 앙대 엄마랑 나랑만 할꺼꺼등~"
이집은 항상 엄마를 두고 부자간의 대결이네요 이제 엄마는 출근을 할시간이라 차에탔는데 자는 훈이는 의자에 앉히고 오랜만에 드디어 백현이가 바라던 둘만의 시간이 되었어요 백현이는 제수씨 어깨를 감싸안고 손을 겹쳐잡고는 잔잔하게 노래를 흥얼거리네요
"여보 오늘도 촬영 잘하고"
"응"
"내생각 계속하고"
"꺼져"
쪽
"우리훈이 있는건 너무감사한일인데 자기맨날 훈이랑만 있으면서 뽀뽀도 안해주고"
"서른다섯이나먹고 그러고싶었쪄요?"
"암튼 오늘은 우리둘이만자"
"다왔다 훈이랑 싸우지말고 밥잘먹이고 연락하고 사랑해"
"ㅠㅠㅠㅠㅠ자기 나도 사랑해 일화이팅해"
쪽쪽쪽쪽쪽
결국 온얼굴에 뽀뽀를 하고선 헤어지는 결혼 칠년차 아직도 신혼부부인 커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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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어때용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