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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Bonus ep. 다니엘의 생일파티








<3년 전>









흔히들 슬럼프라고 하지요. 2년 전부터 인공수정 반인반수를 만드는 족족 실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 마지막이 P-22라는 거지요. 출근을 하자마자 계획서부터 펴들고 다시 읽어 내렸습니다. 계획서 상으론 전혀 문제가 없거든요. 근데 자꾸 인공수정 반인반수들이 죽어나가는 겁니다. 정말 빡치게... 몇 번이고 다시 본 계획서를 다시 보다가 보고서를 작성해나갔습니다. 이제 온점만 찍으면 끝나는데 똑똑- 노크소리와 함께 배진영이 들어오는 겁니다. 그의 공허한 눈빛, 축 쳐진 표정을 보고 단번에 느꼈죠. 또 실패구나. 아니나 다를까 혀로 입술을 한 번 축인 배진영이 담담히 말하는 겁니다.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김여주 연구팀장님. W-8이 새벽에 심한 발열과 구토 증세를 보이다 8시 경 사망하였습니다."



"아, 그럼 폐기처분하세요."








대답은 쉽게 했는데... 너무 짜증이 납니다. 아... 지금이 제 인생 최악이에요.









---









어느새 시간이 흘러 짧은 바늘이 12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금 낮이냐고? 아니요. 밤입니다. 계속 계획서를 다시 확인했고 보고서를 정독하고 있거든요. 민현이 만들고 작성한 실험보고서를 가져와 비교도 해봤고 지성 선배에게 FS-24 실험 보고서도 받아서 분석까지 해봤습니다. 전혀 다를 게 없어요. 정말 정석 그대로 했단 말입니다. 단 1g의 오차도 없이요. 생전 처음 느껴보는 답답한 느낌에 의자에 깊게 기대며 천장을 바라보았습니다. 정독하던 게 있으니 인공수정 반인반수를 만드는 약의 공식이 천장에 막 써질 정도네요. 그렇다고 눈을 감아버리면 더 생생히 공식이 써지는 통에 다시 눈을 떴습니다. 짜증나. 어차피 이렇게 고민해봤자 나오는 게 없으니 그냥 퇴근이나 해야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연구원 가운을 벗는데 뜻밖의 노크소리가 들렸습니다. 벌써... 12시가 넘었는데... 누가... 이 시간에...?






"들어오세요..."






작은 나의 대답소리가 들리지 않았는지 어쨌는지 다시 노크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뭐야... 무섭게 왜... 되는대로 연필꽂이에 있던 커터칼을 집어 들고 방패로 쓸 보고서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쪽에서 들릴 정도로 큰 소리로 들어오라 말했죠. 살짝 문이 열렸습니다. 곧 활짝 열리는 문틈으로 다니엘이 보이는 겁니다. 아이씨... 겁나 놀래라.







"놀랐잖아."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정말? 아, 미안. 고의는 아니었어."







"...아직도 퇴근 안 하고 뭐해?"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직속 선배님께서 퇴근을 안 하시는데 한낱 후배가 퇴근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야아, 융통성 있게 갔어야지. 얘가 미쳤나봐..."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미치진 않았고. 누나, 우리 술 마시자."







어쩐지 뒷짐 지고 있더라니. 술 마시자며 건넨 편의점 봉지 안엔 초록 병들이 가득했습니다. 인생 뭐 있겠습니까. 마시고 죽는 거죠.









---







기특한 다니엘이 마른안주도 사온 덕에 제대로 술판이 펼쳐졌습니다. 안 그래도 답답해서 술 마시고 싶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딱 사왔네요. 덕분에 오늘따라 술이 아주 답니다. 따르는 족족 원샷을 때리며 오징어를 질겅질겅 씹고 있는데 제 술잔에 다시금 술을 가득 따라준 다니엘이 슬쩍 웃으며 장난을 칩니다.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커터칼은 왜 들고 있던 건데?"







"아니... 솔직히 지금까지 퇴근 안 한 연구원이 있을까 싶었지..."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누나 있잖아."






"나는... 일이 자꾸 안 풀리니까 짜증나잖아."








일 생각에 또 짜증이 나네요. 다시 술잔을 들고 원샷 때렸습니다. 크으... 절로 나오는 소리에 다니엘이 제게 오징어 다리를 건네네요. 받아들고 씹었습니다. 아주 환상의 조합이에요. 소주와 오징어. 다시 한 번 제 잔에 가득 술을 따라준 다니엘이 이번엔 꽤나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그거 왜 안 되는지 알아?"







"너 알아?"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응. 알지."







고개를 끄덕이며 잔을 비우는 다니엘에 어서 술을 따라 주었습니다. 두 손으로 받아든 다니엘이 또 히죽 웃습니다. 장난인가 싶어 허탈한 그때 다니엘이 허를 찌르는 말을 했습니다.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누나 혼자 모든 걸 감당하려고 해서 그래."







"뭐?"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누나 지금 딱 술 먹고 싶었지? 그거 왜 그런지 알아? 힘드니까 그런 거야. 힘드니까."







"......"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그건 짜증이 나는 게 아니라 힘들어서 쉬고 싶은 거라고."






"......"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누나가 나한테 그랬지? '힘들면 기대라, 다 해결해줄게.'라고. 그래서 작년에 나 진짜 힘들었을 때 누나한테 기댔잖아. 그래서 누나가 해결해줬잖아. 그럼 지금의 누나는 누구한테 기댈 건데?"







다니엘의 마지막 말이 계속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살면서 단 한 번도 힘들었던 적이 없습니다. '힘들다'라는 감정이 생소할 정도로요. 제 능력으로 누군가를 도와줄 줄만 알았지 도움을 받는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거든요. 그런 제 상황이 인지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막 나오는 겁니다. 너무 놀라 고개를 숙였죠. 다니엘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탁자 끄트머리에 있던 티슈를 뽑아 제게 건네주는 겁니다. 복잡한 머릿속에 그저 티슈만 꽉 쥐고 있으려니 다니엘이 직접 제 옆으로 왔죠. 곧 1년 전 제가 그랬듯 등을 천천히 쓰다듬어 줍니다. 그런 그의 손길이 너무나 따뜻해서 복잡한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마음이 녹아버린 만큼 감정이 격해져 울음소리가 입술을 비집고 새어나오더라고요. 그저 아무 말 없이 제 등을 쓸어줄 뿐인 다니엘이 처음으로 믿음직해지는 날이었습니다.







---







어느 정도 진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쪽팔림이 찾아왔죠. 크흠, 헛기침소리가 울음소리 뿐이던 연구실을 메우자 다니엘이 똑같이 헛기침을 하는 겁니다. 곧 다니엘이 슬쩍 제 눈치를 살피더니 말했습니다.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이 분위기에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 나 오늘 생일이다, 누나."






"....뭐?!"







머쓱 하긴 한가 봅니다. 아니, 지금 지 생일날 내 고민이나 풀어주고 있질 않나... 생일상이라기엔 지나치게 술상이질 않나... 아... 정말 직속선배로써 최악이네요. 고개를 푹 숙이고 쉬는 한숨엔 술 냄새까지 흩어집니다. 진짜... 최악이에요. 표정이 안 좋을 다니엘 생각에 고개도 들지 못하겠습니다. 그저 제 시야에 보이는 다니엘 신발만 뚫어지게 볼 뿐이죠. 가만있던 다니엘의 신발이 갑자기 움직입니다. 앞코를 살짝 들고 왼쪽, 오른쪽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는 다니엘의 신발에 의아해서 고개를 들고 다니엘을 보았습니다. 곧 싱긋 웃고 있는 다니엘과 눈이 마주쳤죠. 눈도 마주친 김에 사과를 해야겠습니다. 한참을 머뭇거리다 결국 사과를 했죠. 근데 다니엘이 동시에 저를 부르는 겁니다.






"미안."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누나."







먼저 말하라고 했죠. 다니엘은 말 대신 갑자기 고개를 드느라 흐트러진 제 머리를 정리해줬습니다. 이게 뭐라고.... 심장이 반응하는지... 익숙한 듯 낯선 그의 호의에 얼굴이 화끈해지는 것 같아 고개를 다시 숙였습니다. 애써 정리해준 머리가 앞으로 쏠리며 제 얼굴을 가려주었죠. 다니엘이 다시 머리를 정리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상체를 숙여 저와 눈을 마주쳤죠. 뭔가... 뭔가 대단히 창피한 것 같은데, 지금... 그런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니엘이 툴툴 거리며 말했습니다.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케이크나 생일 노래는 안 바라니까, 누나 얼굴 좀 보여줘. 생일 핑계로 누나 얼굴 보러 온 거란 말이야."






"마, 맘껏 봐!"







머리가 창피하다고 해서 입이 제멋대로 지껄일 필요는 없는데... 제 신체들은 합이 정말 안 맞는 것 같습니다.





---






다니엘이 집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다행히도 더는 놀리지 않더라고요. 다니엘과 헤어지고 집에 들어온지도 한참이나 지났는데 심장이 요동치는 것 같습니다. 계속 머릿속에 다니엘이 둥둥 떠다니고 전에 있던 일까지 겹쳐지는데... 막 없던 벚꽃잎도 휘날리는 것 같고... 아... 다니엘이랑 벚꽃놀이가고 싶다. 어머 세상에. 의식의 흐름이... 온전치 못하네요. 발 닦고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






출근길에 작은 빵집에 들렸습니다. 문이 열려있어서 다행이네요. 다니엘 생일이니까... 작은 조각 케이크라도... 아니, 왜 다니엘이란 이름 세 글자에 심장이 요동치고 난리죠?! 아... 심장 아파. 분명 어제 잠들기 직전까지만 해도 술 때문에 심장이 비이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은 아닌가, 했는데 개뿔. 술 때문에 그런 건 아니라는 확신이 서네요.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는 곳 앞에 서서 천천히 보았습니다. 단 거 자주 먹으니까 초코케이크로 하면 되겠죠? 초코케이크로 주문을 하고 포장된 조각케이크를 들고 나왔습니다. 분명 날이 추운데, 마음은... 따뜻한 느낌이네요.








---






출근을 하자마자 다니엘 연구실을 찾아갔습니다. 앞에 서서 이렇게 망설이긴 처음이네요. 맨날 일적으로만 들락거리던 곳이라 사적으로 간다는 게 이렇게 민망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똑똑- 용기를 내서 문을 두들겼습니다. 들어오란 다니엘의 목소리에 문을 살짝 열고 들어갔죠. 막 연구원 가운을 입은 다니엘이 눈에 띄게 놀라며 물었습니다.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엥? 무슨 일이십니까?"






"아... 그게... 이, 이거 먹어."





후다닥 들어가서 책상 위에 조각케이크를 두고 나왔습니다. 문을 닫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심장을 다독였죠. 그러나 뒤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에 심장이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단지 놀라서예요!






"깜짝이야."






더 놀랍게도 다니엘이 양옆을 살피더니 제 손목을 살짝 잡고는 그대로 끌었습니다. 얼결에 다니엘 연구실에 다시 들어왔네요...? 문을 닫은 다니엘이 박수까지 치며 소리 내서 웃습니다. 왜 또 부끄러움은 제 몫이죠...?





"웃어라, 웃어... 나 갈 거야..."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아니 뭔 고맙다는 인사도 안 듣고 그냥 가. 고마워, 누나."





"...생일, 축하하고."





[워너원] 위험한 반인반수들과 동거 중 다니엘의 생일파티 | 인스티즈

"최고의 생일 선물이네."






웃는 게 저렇게 멋질 수가 있네요. 뭐, 고개만 대충 끄덕이고 다니엘을 지나쳐 나왔습니다. 아... 큰일이네요. 비즈니스는 사적으로 처리하면 안되는데, 자꾸 사적으로 만나고 싶어지면 어쩌죠...

 





***

이게 뭐냐고요? 하루 지난 다니엘의 생일 기념이죠 뭐!
사실 어제 썼는데 제가 깜빡 잠드는 바람에...
헤헤헤헿ㅅ
아니 근데 요즘 우리 강단이 막 남자다워서 어쩌죠?
분명 멍뭉미 가득한데 그 안에서의 단단함이 느껴지는 강단이는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
자랑스러운 우리 강단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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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
하이여~
6년 전
독자1
하이여!
6년 전
독자4
초록하늘입니자!!!
꺄르륵
증말 짱이에오
하윽
아 귀엽구

제 막내동생이랑 다니엘이랑 생일 똑같아서 절대 잊을 수 없어...
작가님 하늑

6년 전
서울사람
강단이 증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점점 멋있어져서 큰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
아흐흑
증말 짱일구욧!!!
다니에루ㅜㅜㅜ

6년 전
독자2
하마하마
6년 전
독자3
아 다니엘 너무 달달한거 아니에여?ㅠㅠㅠㅠ울 자까님도 오랜만이에요ㅎㅎㅎ
6년 전
서울사람
하마하마님 하이여~ 다니엘이 최고에요. 그렇지여?
6년 전
독자6
후 아이들 다 최고라서 ㅠㅠㅠㅠㅠㅠ흡...다 최고야..너네가 짱이야...물론 자까님도 최고에여....❤️
6년 전
독자7
121027입니다핫 매번 이렇게 글로 애들 생일 챙겨주시는거 너무 좋아요 뭔가 새롭고 헿 저번 우진이 생일과는 사뭇 다른느낌의 다니엘의 생일이네여 최고 달달하다ㅜㅜㅜㅜㅜㅜㅜ다니엘 멋있어ㅠㅠㅠ
6년 전
서울사람
그러게요... 왜 이런 컨셉을 잡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의아하지만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좋다구여ㅠㅠㅠㅠㅠㅠㅠㅠ울액희들이 최고야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
17입니다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강단이이이이이이!!!!!!!!!! 이 능글맞구 단단한 녀석(???) 너무 매력있어요ㅠㅠㅠㅠㅠ이러니 제 현생이 멀쩡할 수가 없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보고갑니다ㅠㅠ
6년 전
서울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죠. 우리 강단이 능글맞고 단단한 녀석이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제 현생은... 하하하핫
6년 전
독자9
녤부입니다 ㅠㅠㅠㅠㅠ 진자 다니앨이 너무 좋아서 어떡하죠 ㅠㅠㅠㅠㅜㅜ 엉엉 ㅠㅠㅠㅠㅠㅠ 아무말 안 해도 설레게 하는 강다니엘 진짜 ㅠㅠㅜㅜ 너무 달달해서 녹아버릴 것 같네여...
6년 전
서울사람
맞아여ㅠㅠㅠㅠㅠㅠㅠ말이 없어도 설레서 녹아버리는 그런 느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뎃츠롸잇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5.128
작가님 듐입니다 단이 ㅠㅠㅠ 너무 귀엽네요 하... 역시 힘들때 기댈수 있는 사람이 최고네요 멋지고 설레고 단이 하고 싶은거 다해 ㅠㅠ
6년 전
서울사람
하이여~
6년 전
비회원212.42
마이피치입니다! 아 다녤ㅠㅠㅜㅠㅠㅠ설레서 잠 못 자요.. 왜 때문에 제 주변에는 다니엘같은 사람이 없는걸까요 작가님..? 다니엘 설레고 귀여워서 주체를 못하겠어욕!!!!!!!!!!악!!!!!!!!! 작가님 어떻게 저런 캐릭터를 만들어 내신 건가요ㅠㅜ 대단해요ㅠㅜ 이런 글이 있어 저는 또 혐생을 이겨냅니다,,
6년 전
서울사람
하이여어~
6년 전
독자10
아아앙아ㅠㅠㅠㅠㅠㅠㅠㅠ 다녤 짐자 앓다죽아ㅠㅠㅠㅠ 넘나좋은데어카지
6년 전
서울사람
진짜 어떡하죠? 이렇게 좋을 땐 어떡해야 할까요?
6년 전
독자11
바구진입니다!!!우리 다니엘ㅠㅠㅠㅜㅠㅠ 아프지말고ㅠㅠㅜㅠㅠㅜㅠ 생일축하하고ㅠㅠㅜㅠㅜㅠ 우리 다녤 너무 예뻐요.....ㅠ 사랑스럽구 남자답구 예쁘구 난리네요ㅠㅜㅠ
6년 전
서울사람
그러게나말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우리 다녜류ㅠㅠㅠㅠㅠㅠㅠㅠ밥길만 걷자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2
아니 밀키스맂니다 ㅠㅠㅠㅠㅠㅠ 지친 혐생에 ,,,, 내 마음을 요동치게 만든 <서울사람>이라는 네 글자 ,,,, 당신은 저에게 ,,,, 삶의 이유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서울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밀키스님의 센스에 치얼스하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4
하 작과님 넘 조하여 ,,,, 작과님 넘 윾쾌하셔 ㅠㅠㅠㅠㅠ 작까님은 모를꺼야 내가 반인반수 글만 얼마나 기다리는지 ㅠㅠㅠㅠㅠ
6년 전
서울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요... 다음 편 빨리 써와 볼게... 장난이궄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여! 에이 뭐 사랑도 해요!
6년 전
독자22
잌ㅋㅋㅋㅋㅋㅋㅋ 저두 사 ... 사 ... 사랑해요 :D❤️
6년 전
독자13
가을안녕입니다↗️ 아유 강단이...시험에 찌든 날 웃게 하는 너란 남자...❤️ 덕분에 힐링하고 갑니다 작가님?
6년 전
서울사람
가을안녕님↗↗↗↗↗ 하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지금 시험기간이시군요...! 잘 보세요...! 내가 응원해줄게요!
6년 전
독자21
이미 응원 받았습니다ㅠㅠㅠㅠㅠ작가님 글 보면 진짜 힘나요ㅠㅠㅠㅠㅜ??ㅅ..사...사랑합니다....❤️
6년 전
서울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더 사랑할걸요? 내가 그렇대>-0
6년 전
독자15
라옹하제에요!
6년 전
독자16
앗 라온하제에요
6년 전
서울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양이 같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17
세상에ㅠㅠㅠㅠㅠㅠ쟈까님이 답댓글을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서울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은 뭔가 여유롭달까요? 웬일로 회사에서 일을 다 끝내고 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이런 제가 초면이네요...
6년 전
독자18
진짜 다니엘글 보고 심장퍽격당햤어요ㅠㅠㅠㅠㅠㅠㅠ쟈까님 글만보면 맨날이 행복해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 평생 기억에 남을 글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등장인물들의 감정이나 성격이나 문체나...빠질게엊ㅅ엉슈ㅠㅠㅠㅠㅠㅠㅠ댜깡님 여유로우셨더니 다행이에요ㅜㅠㅠ아프지마시고 항상 건강하셔야해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0
진짜 제가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사랑합니다❤️
6년 전
서울사람
20에게
에헤이 또 감동주다니... 감동의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ㅠㅠㅠㅠㅠㅠ 이건 다 라온하제님의 감동쟁이 모먼트가 있기 때문이야요. 오래도록 글 쓰면서 깨볶아야지.

6년 전
독자23
서울사람에게
꺅ㅠㅠㅠㅠㅠㅠ저두요!! 저두 작가님의 모든 순간이 감동이에요ㅠㅠ헤헿 좋은밤 보내세요!!>_<

6년 전
독자19
하이여~ 포로리입니다! 강단이 진짜 ㅠㅠㅠ 심장을 퍽 치고 가셨다... 진짜 생일인데도 위로해주고 ㅜㅜㅜㅜ 생일 핑계로 얼굴 보러 왔다고 그러고 ㅜㅜㅜㅜㅜ 넘 멋있는 거 아닙니까 ㅠㅠㅠㅠ
6년 전
서울사람
퍽 치고 가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세게 맞으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다니엘의 피지컬 때문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4
귤젤리입니다... 흐르후ㅜ규ㅠ슈ㅠㅠ...내일 시험인데... 공부 하나도 안하고있던 와중에... 이렇게 글을 올려주시면 증말 ㄱ너무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하기 싫었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오픈북이라 안볼거예요 헹ㅇ헿ㅎ^^ ㅋㅋㅋㅋㅋㅋ우는거 위로해주다가 나 생일인뎋ㅎ 너무 귀엽구요............이 점들은 다니엘을 보고 흘린 독자의 닭똥같은 눈물입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흘규ㅠ휴류ㅠㅠㅠㅠ
6년 전
서울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 번은 읽고 주무세요... 마음이라도 편하게.. 뭔가 아 공부 좀 한 것 같다. 이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뎈ㅋㅋㅋㅋㅋ점들이 눈물이라니... 울디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7
헐! 작가님 답글 처음 받아봐요 저는 또 감동의 눈물을.....................................
저 아까 6시에 아 그래도 읽어보고 자야지..했는뎈ㅋㅋㅋㅋ 12시가 다 되어 갑니다 히히 그래도.. 작가님 말씀대로 한 번은 읽고 눕겠읍니다 훟하 나 자신 파이팅 다니엘도 파이팅 자까님도 파이팅 ㅎㅅㅎ

6년 전
독자25
0846입니다! 다녤이 진짜 점점 훅 들어오는데 어카죠ㅜㅜㅜ 원래 남자였는데 더 남자가 되어가고있어요...
6년 전
독자26
빵빰입니다 크으으으으으 작가님 글 보고있으니까 오늘도 다니엘 생일 같고 좋아요 ㅠㅠㅠ 매일 매일 우리 애들 생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ㅠㅠㅠ 제가 다 행복해요 ㅠㅠㅠㅠ 다니엘 최고 작가님 최고!
6년 전
독자28
체리쉬입니다! 강단이가 해주는 위로ㅠㅠ 너무 멋있는거 아닙니까 작가님...? 오늘 잠은 다잤네요 ..ㅎ
6년 전
독자29
고기만두입니다 다녜리 생일ㅠㅠㅠㅠㅠㅠㅠ 여주와 녜리는 볼때마다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반인반수는 동거중은 재밌습니다❤❤❤☺
6년 전
독자30
헤스티아에요 분명 다니엘 생일 특집으로 쓰신건데 왜 제가 더 설레고 막 그러는 걸까요ㅠㅠㅠㅠㅠㅠ다니엘 너무 멋있는거 아닙니까아ㅠㅠㅠㅠㅠ 현생 때문에 힘들던 차였는데 이렇게 반인반수 글로 또 힐링이 되네요ㅜㅠ 작가님 이번편도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1
@불가사리입니다!!! 예에에에 다니엘 생일!! 너무 행복합니다 정말 둘이 너무 귀여워서ㅎㅎㅎㅎ 증말 저렇게 어울리면 부러워서 어떡하라는거얌! 작가님 저와 함께합시다ㅜㅜ♡♡
6년 전
독자32
어화동동입니다!! 3년전에도 다니엘이랑 달달했었네요.. 키야.. 그래서 언제 연애하고 결혼한다구여?! 설레서 죽어요.. 윽.. 재밌기 읽고 갑니다!!
6년 전
독자33
굥뷰죰햬입니다
아아 전개도 움짤도 다 너무 좋구여... 이렇게 다니엘을 향한 제 덕심은 더 커져만 갑니다 너무 설레고 넘나 멋있고 엉엉ㅠㅠㅠㅠ

6년 전
독자34
다음에는 반인빈수들이 여주 생일 챙겨주는거 있으면 좋겠내요!!! 오늘도 잘보도가요!@@
6년 전
독자35
수수쓰입니다!!! 다니엘... 그대는 러브... 사랑해요... 빨리 달달한거 더 보여주세요!!!!
6년 전
독자36
마카롱입니다!ㅠㅠㅠ뉴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 생일핑계로 여주 얼굴 보러왔다니까 맘껏보라는 여주는 귀엽고 여주의 힘든 일들을 토닥여주는 다니엘은 듬직하고 따뜻하고 설렙니다ㅠㅠㅠㅠ 최고에요ㅠㅠㅠㅠ작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ㅠㅠㅠ❤️❤️
6년 전
독자37
강단이!!!!!다정하고 귀엽고 잘생기고 다하는거 아닙니까!!!ㅠㅠㅠㅠ뭐든 다해랏!
6년 전
독자38
챠미입니다! 아 여줔ㅋㅋㅋㅋㅋㅋㅋ맘껏 봨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ㅠㅠ퓨ㅠㅠㅠㅠ하 강다니엘 증말 너란 남자...하......하고싶은거 다 해라 해ㅠㅠㅠㅠ
6년 전
독자39
152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편 너무 좋아요ㅠㅠㅠ
6년 전
비회원28.77
[가스파드]입니다.
강다니에르 너무 설레게해...... 심장에게 휴식할 시간을 달란 말이야!!!!!!!!!!!!

6년 전
독자40
이런 스윗한사람ㅠㅠㅠㅠㅠㅠ저런 직장도료 원합니다ㅠㅠㅠ달달ㅠㅠㅠ
6년 전
독자41
구르밍입니다ㅠㅠㅠㅠㅠ갸악 엉멈멈머ㅠㅠㅠㅜㅜㅠㅠ 하... 읽는데 마음이 찡해져서는.. 여주와 달리 힘들다는 말을 입에 달고사는 사람이긴 하지만'-^ 위로받는 느낌이에요 헤헷ㅠㅠㅜㅜㅜㅠㅠㅠ ^..^진ㅁ자 다녤 멍뭉멍뭉한데 또 멋있는건 다해요 다해ㅠㅠㅜ 자기 생일인데 막 마음도 헤아려주고...울리구..위로해쥬는 저런 기대고싶은 남쟈 어디에있죠...?자꺄님 글에서밖에 못본 것 같은데?ㅎ하핳ㅎ왠지 제 겨울만 좀 더 추운 느낌인데요...8ㅅ8...?힝ㅠㅜㅜㅠ눈물흘리면서 시험공부나 해야게써요
6년 전
독자42
방구뿡입니다=3
증말,, 다니엘이랑 여주는 당장 사귀도록 합니다❗️❗️
ㅋㅋㅋㅋ쿠ㅜ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서로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모습이 넘 아름답달까요,,ㅎㅎ
저도 언젠가 저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ㅜㅜ
언제나 좋은글 감사드려욧❗️❗️

6년 전
독자43
월이입니다
자까님 저에게는 다니엘과 생일이 같은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저는 항상 이 친구의 생일을 외우지 못해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던 일요일 저는 다니엘 생일이라고 신이나 친구에게 오늘 다니엘 생일이야 축하해줘 라고 했다가 디니엘 생일은 기억하면서 어떻게 자기 생일은 잊냐며 친구에게 혼이났습니다. 잎으로는 친구=다니엘로 외우며 살아야겠
다고 다짐했죠.ㅠㅠ 그리고 저도 존재만으로도 힘이되고 위로가되는 다니엘같은 남좌췬구가 갖고싶숩니다!!!!!!!! 현실에는 없어요ㅠㅠㅠ 그래도 열심히 찾아야죠 우리 다녤이 같은 놤쟈칭구

6년 전
독자44
댄싱쥬스에요!!!!!!!
강단이 손목 잡고 데려오는거 너무 설레버리네요ㅠㅠㅠㅠㅠ
대니얼 생일 지났지만 다시한번 축하해주는 느낌....!
오늘도 감사합니다 ٩(*´◒`*)۶

6년 전
비회원136.148
강낭입니다! 사적으로 만나고 싶으면 사적으로 만나면 되는거지 모~~~~~~~~~~~~~~! 즁말 사귀기 전부터도 아주 달달했군요
6년 전
독자45
안녕하세요 만두입니다!!! 이제야 이 시간에 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는 글을 읽어버렸어 ㅠㅠㅠㅠㅠㅠ 힘들 때 옆에 있어주는 게 최고죠... 다니엘 최고...
6년 전
독자47
옹성우입니다!!!!! 우오아아아아앙 다니에루ㅠㅠㅠㅠㅠ 너란 남자는 참 완벽한 남자야ㅠㅠㅠ 위로도 할 줄 알고 잘생기고 고맙다는 말도 할 줄 알고ㅠㅠㅠㅠ 좋다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8
입틀막 시전한 독자입니다 연하남은 역시 이런 맛이죠 연하남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6년 전
비회원0.66
루디입니다! 정말 너무 스윗해서 녹아버릴거 같아요 역시 강단이ㅠㅠ 쵝오ㅠㅠ 지난번에 보여주신 생일파티와는 또다른 매력이 둘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거 같아서 치이고 가요ㅠㅠ
6년 전
독자49
말랑젤리입니다!! 우리 녤씨 쏘 스윗..ㅠㅠㅠㅠ 힘들때 곁에서 위로해 주는 사람이 정말 최고죠 ㅎㅎ
6년 전
독자50
빨간머리애오 그냥 녤이는 쏘스윗!!!!!♡ㅠㅠㅠㅠㅠ 3년전이나 현재나 ㅠㅠㅠ
6년 전
독자51
앗 저때부터 여주가 다니엘하넽 호감이 생긴건가여어어어ㅓㅇ 호오워호오 둘다 귀엽네요ㅎㅎ
6년 전
독자52
흑흑따 다녤...너의 최고의 생일선물은 바로 나야... 서프롸이즈...!!!!!!
6년 전
비회원97.251
작가님 암호닉 신청이요!!!!!
늘쁨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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