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461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전체글ll조회 353





                    아스라히
                                                     흐릿하고 아득하게





w.한





01









"현승아"

"왜"

"심심해"

"어쩌라고"




이새기는 말을해도 꼭.... 

제작년 여름 나랑 현승이는 안개가 자욱한 길거리에서 처음 만났다.
지독히도 흐릿한 그 거리에서. 그때 현승이는 너무나도 슬프게 울고있었다.





"아 배고파. 용준형 라면 좀 끓여봐, 계란 넣어서"

"니가 끓어먹어 임마"

"아 쫌 끓여줘잉"

"…아오 알았어"





그날 현승이의 눈물은 잊을수 없었다. 현승이의 뺨이 전부 젖을 정도로 서글프게 울고있었다.
이유를 묻고 싶어도, 그 상처를 건드리면 현승이마저 흐릿하게 사라질것만 같았다.






"야 라면 무슨라면 끓일까?"

"아무거나-"

"응. 엥? 야 라면 없는데?"

"…"





그때 내가 할수있는말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가만히 그의 눈물을 닦아주는것 밖에는…







***









"야 용준형"

"응?"

"아직 장현승집에서 자냐?"

"뭐 자기만하냐? 씻고 밥도 먹는다"

"아 난 장현승 뭔가 맘에 안들어"

"왜!"

"뭔가 여자같이 생긴게… 나처럼 남자답게 생겨야지!"

"지랄하네, 야 윤두준. 나처럼은 생겨야지!"

"하! 참내. 야 넌 그게 얼굴이냐!?"

"뭐라고했냐"

"너잘생겼다고"




얜 중학교부터 더러운인연으로 고등학교까지 쭉- 같은반이었다. 허구헌날 헛소리에 현승이욕이다.





"근데 오늘은 왜 옆에 장현승 없냐? 맨날 끼고 다니더니"

"몰라 어디갔나봐 연락이 안되네…"

"잘됐네. 오늘 얌전히 가게나 도와"

"장사도 안되는가게 도와서 뭐하냐"

"뭐?!"

"솔직히 이동네에 김밥집이 몇개냐… 장사 어려운건 사실이잖아."

"팍씨 조용히해. 내 얼굴이 있으니깐 적어도 여고생손님은 여기로 몰리게 되있어"

"아 토할것같애"





근데 어제 하루종일 연락이 없더니, 지금까지 연락두절이다… 전화도 안받고, 집에도 없고.
걱정돼 미칠것같다. 연락안하고 그런애는 아닌데. 전화라도 받지 좀!
무슨 일 생긴건가? 하 진짜-




이렇게 난 또~♪ 잊지 못하고~♩



"여보세요…"

-어 준형아 나야 현승이

"야! 너 왜이렇게 연락이 안돼?! 무슨일 있어?"

-아니, 그냥 좀…

"…말하기 좀 그런거야?"

-어? 응…

"하- 알았어. 일단 어디야? 데리러 갈까?"

-아니, 나 좀 있다가 갈께

"뭐? 언제?"

-한 일주일이면 될것같애

"…알았어. 그럼 올때 전화해. 데리러 갈께"

-응. 끊을께





요즘 장현승이 이상하다. 얜 어디 갈곳도 없을텐데…
아이씨 걱정되네…




"뭐래냐?"

"한 일주일 더있어야 온대…"

"그래?"

"하… 미치겠네-"

"뭘 그러냐, 잠깐 어디 갔다올수도 있는거지."

"걘 갈만한 데가 없는데…"

"뭐 친척집 갔거나 그랬겠지. 야 버스왔다"





에이씨 진짜 걱정되 죽겠네. 하루종일 어디서 뭘하는거야?!
아니 전화라도 해주던가!
씨…
문자라도 보낼까?



『야 현승아 너 어디냐? 
이 문자보면 답장좀 해ㅠ 알았지? 꼭!!』



근데 얘 없으면 난 어디서 자지?
하…
미치겠다 진짜 아오!









☞☜

부족한 솜씨지만 읽어준신분 정말 사랑합니다...♥

댓글달아주신분 더 사랑합니다♥♥♥

앞으로 더 나은 실력으로 후편 들고올께요!!!

감사합니다(__)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감사ㅠ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으아아ㅠㅠㅠ재밌닿 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대되네옇ㅎ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재밌어요!!!ㅠㅠㅠㅠㅠ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뇽토리] nostalgia.004
03.13 01:14 l 이 꽃
[인피니트/수열] 김명수 생일기념 병맛팬픽!2
03.13 00:51 l Julia.
[인피니트/야동] 츤데레ツンデレ 0430
03.13 00:45 l 명수라상
비스트/용현] 아스라히 (부제:흐릿하고 아득하게) 012
03.13 00:36 l
[인피니트/판타지] 천악의 관계 - 111
03.13 00:22 l 해태
[블락비/오일/코일] 혼란(混亂), 그리고 흔들림. 첫번째 혼란12
03.12 23:22 l 애정
[수열현성] Red addicts, White addicts 1337
03.12 22:27 l 라봉
비스트/용현] 아스라히 (부제:흐릿하고 아득하게) 004
03.12 21:50 l
[B.A.P/빵젤] 방용국과 두 마리 떨거지들 310
03.12 21:42
[권지용/온유/이준/태민] 싸이코패쓰 연기 잘할것 같은 남자아이돌 0120
03.12 21:28 l 초록글
[인피니트/현성] 내가 너를 사랑하는가 01-1 (근친물??????)20
03.12 20:50 l darling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15 ]194
03.12 20:25 l 남우이앤
[인피니트/조직물/현성야동엘성] 너와의 행복을 꿈꾼다 03 + 작가의슬픈하소연80
03.12 19:58 l 비빔밥/빗자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
03.12 19:54 l 돋돋
탑X탬] 궁의 꽃 24
03.12 19:04 l 블랙스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4
03.12 16:48 l 네오
[인피니트팬픽/현성] 카세트 테이프 0210
03.12 16:42 l Navy.
[인피니트/수열] Skins 0317
03.12 02:42 l Salvia
[인피니트/야동] 츤데레ツンデレ 0325
03.12 01:25 l 명수라상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7
03.12 00:05 l 똥이예요똥
[인피니트/현성] 귀신과 동거한다는 것이란 02-3+드디어얃옹이들등장26
03.11 23:51 l 반례하
[표들] 정원(when you were gone garden) 6송이11
03.11 23:29 l pyodeuly
[인피니트] 집착 망상글 세번째12
03.11 23:07 l 모르는척해줘요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
03.11 23:02 l 돋돋
[인피니트/공커/공상과학판타지?] Etrnal - 0114
03.11 22:51 l 푸픙
인피니트/현성)떡치는날24
03.11 22:46 l 찰뱅이
[수열] 위험한 동거 00926
03.11 22:40 l 수열앓이


처음이전232632732832933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