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민윤기] 민슈가프로듀서의 본격 연애 스토리 1화

[방탄소년단/민윤기] 민슈가프로듀서의 본격 연애 스토리 1화 | 인스티즈

1화

민윤기의 고백으로 여주와 윤기는 본격적인 연애를 하게되었다. 하지만 윤기의 작업은 또 다시 시작되면서 달달할꺼라고 생각한 연애는 시작도 못해본 것같다. 고백한 날 다음 날부터 윤기는 그 전보다 바빠지기 시작했다. 이유는 수란과의 작업으로 오늘 취하면이라는 노래가 대박이 났기 때문이다. 시상식에서도 윤기를 초청한 것으로 보아 아마 상까지 거머쥘 예정인 것같았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민슈가프로듀서의 본격 연애 스토리 1화 | 인스티즈

"어 왔어? 잠시만 이거 저장만 하고 나가자"

"많이 바빠요? 그냥 다음 번에 가자고 할걸 그랬나..."

"아니야 가야지 홀리는?"

"애들이랑 놀고 있어요 보고 싶어요...?"

"아니이~ 나는 니가 더 보고 싶었지 어떻게 카페한다고 한번을 안올라오냐 이제 비밀번호도 알면서..."

"그럼 오빠는 어떻게 한번을 안내려오냐... 커피 심부름이라도 시키던지"

"니가 이제 커피 좀 끊으라며 불면증 좀 고치려 했지 내려가면 너한테 커피 달라고 땡깡피울까봐 못갔다"

"핑계는... 유자차라도 타줄테니까 좀 내려와요 햇빛 좀 받고 어떻게 나보다 하얘"

"알겠습니다~ 이제 이 작업만 끝내면 한 동안 작업 안받으려고 이제 나랑 놀아야하니까 알바생 좀 구해놔 한명으로 안될테니까"

"알바비가 무슨 하늘에서 뿌려지는 줄 알아요? 요즘이야 좀 나아진거지"

"그 알바생은 내가 줄테니까 걱정말고 나랑 놀자 엉?"

"알겠어요ㅋㅋㅋ 놀아요 놀아"

원래 여주는 윤기를 만나서 투정을 부릴 예정이었지만 앞으로 자신과 놀자는 윤기의 말에 투정부릴 생각은 버리고 이제 뭘 하고 놀지 고민이 되기 시작하였다. 자신 앞에서 싱글벙글 웃는 여주가 귀여웠는지 윤기는 여주를 보고 따라 웃었다. 사실 윤기는 처음에 연애를 바라지 않았다. 솔직히 자신의 직업이 이런지라 많이 챙겨주지 못할꺼 만들지 말자라는 주의였는데 그것을 부순 사람이 여주였다. 처음으로 음악외에 욕심을 가진 것이 여주였던 것이었다.

"진짜 좋다"

"뭐가?"

"그냥 니가 내옆에 있어주는게 좋아 니한테 고백했을 때 물었잖아"

"음... 오래 기다리게 할수도 있고 많이 챙겨주지 못할수도 있는데 괜찮냐고 물은거?"

"응 이렇게 못챙겨주는데 괜찮냐고 근데 니 대답이 대박이었지?"

"아ㅋㅋㅋㅋ 그렇다고 나랑 연애하면서 놀시간 만들 노력 하나도 안하겠다는건 아니죠? 그러면 고민해볼게요 라고 했었지ㅋㅋ"

"그때 나 진짜 긴장하고 있었는데 그거 듣고 빵터졌잖아ㅋㅋㅋㅋ 이렇게 생각할수 있구나하고ㅋㅋㅋ"

"내가 영리한걸로 해요 근데 이번연말에 같이 못있을수도 있겠네요"

"왜? 어디가?"

"시상식 간다면서요 그러면 바쁜거잖아요"

"같이 가자고하면 안갈꺼지?"

"당연하죠그럴때는 팬들이랑 좋은 시간보내는거에요 공과사는 확실해야죠"

"알겠어ㅋㅋㅋ 그때는 혼자 갈게 나가서 산책이나 할까? 어제보단 따뜻하던데"

"좋죠 아 그리고 가보고 싶은 곳이 있는데 거기갈래요"

"그래 가자 잠시만 겉옷만 입고 가자"

윤기가 나갈준비를 하는 동안 여주는 윤기의 작업물을 하나씩 들어보았다. 평소 다른 사람들이였다면 윤기는 욕을 하며 역정을 내었겠지만 윤기는 "여주니까"하며 넘어갔다. 자신의 여자친구에게는 무척이나 관대한 윤기였다.

"가고 싶은 곳이 여기였어?"

"네! 우리가 처음으로 데이트한곳 좋잖아요 한강 겨울이라 춥긴하지만"

"왠지 따뜻하게 입으라고 하더라 이러다 감기걸릴 것 같은데 너 따뜻한거라도 사올까?"

"음... 우리 라면에 맥주마셔요 그게 좋겠다 라면에 맥주"

"어휴 그래 알겠다"

윤기는 여주가 분위기있고 좋은 데이트 장소로 가는 줄 알았다. 본격 연애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밖에서 하는 데이트이니까 그런데 왠걸 한 겨울에 한강에 와서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자신에게 말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윤기는 여주의 매력이 정말 끝도 없다고 느꼈다.

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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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이 되고 싶은 숭눙

안녕하세요 심심해서 찾아온 숭눙입니다~ 이 글은 정말정말 오랜만이죠? 사실 잊고 있었다기 보다는 안쓴지 오래되서 감을 잃었다고 보시면 돼요... 이건 연재주기가 불규칙할꺼에요 감을 잃어서..ㅎ 조금씩 감을 찾기 시작하면 올리는 빈도수가 높아지겠죠?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사실 제가 이사준비로 많이 바빠요 그래도 꾸준히 찾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화는 언젠가 업로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