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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탄] 미아 | 인스티즈
















소년이여











12월의 끝자락에










눈 내리는 밤하늘 속에서











슬픈 눈으로 무엇을 보는가
















<실종자>


[크라임탄] 미아 | 인스티즈


태형











〈?????>


[크라임탄] 미아 | 인스티즈



석진























[혐오/사랑]






1) 질문은 쓰니가 받으며 예/아니오로만 대답합니다.

2) 실종자, ?????의 정체와

실종자-?????의 관계를 밝혀내십시오.

3) 많이 불친절한 크탄이 될 것 같으나 단서가 다 너무 굵직굵직한 것들이라서..

흐름 보고 추가적인 힌트는 유동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2017.12.31 PM 7:00


아 저 너무 열일하는 듯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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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다 나왔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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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 (이해못함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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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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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더 해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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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제가 명제를 제시해서 그거에 맞춰달라고 했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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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근데 그건 얼추 비슷하게 나왔었고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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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정체는 아까 방금 나왔고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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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좀 더 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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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더어해애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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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아 굉장히 똥 싸고 덜 닦은 느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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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ㅇㅌ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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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물어볼 거 만들어가지고 올게요 잠만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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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왜 사라졌는지 그거 맞춥시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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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그럴까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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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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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더해요 더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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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탄들아 내가 자기혐오 자기애 너는나나는너 맞췄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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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멋져탄 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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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큽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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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꺄아아아 멋져탄!!!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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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나 처음으로 맞췄다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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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이야 다했네!! 최고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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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흙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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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그럼 태형이 왜 사라지려고 했는지 맞춰주세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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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자기혐오 때문이라고는 나왔지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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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아 나는 타가수분이길래 다른 의미가 있는 건줄 알았는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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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현타와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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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석진이와 비교되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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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태형이가 누군가를 죽였나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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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아니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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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석진이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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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태형이가 애초에 자기 자신을 아끼지 못해서 자기애 넘치는 석진이가 부러웠는데 점점 석진을 너무 부러워하는 마음이 커진 나머지 자기비하,혐오가 심해져서 자아를 없애버리기로 한건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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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부러워서 아니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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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이해하지못해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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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질투인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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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아니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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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질투인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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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아니오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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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벌써 세번째 하는 건데 엉성해서 현타 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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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아 이거 중간중간에 스토리 푸는 형식으로 할걸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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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동경?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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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동경은 아니지만 좋은 쪽으로 생각했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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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화난건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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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아니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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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다른 자아인 석진이가 더 사랑받는다고 생각 한건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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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본체의 자아는 줄곧 태형이었습니다 석진은 잠재되어 있었고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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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석진이가 사라지기를 바랬던건데 그 감정을 느끼는 자신이 미워서 혐오로 넘어간거고 사라지게 된건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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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아니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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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갈망?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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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태형이는 석진이 되기를 원했나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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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아니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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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제발 너는 나처럼 되지 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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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아뭐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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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나처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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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자기 혐오를 하지 말라는 뜻인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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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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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석진이 태형이 자신처럼 될까봐 두려워서 그런건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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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두렵기는 했으나 자기 자신을 위해 떠났습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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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태형의 말이 석진에게 직접 전달되는 말인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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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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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석진이 자신의 이상인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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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김태형이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쪽으로 이상이었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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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 본문 일부 수정했습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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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사실 엄청 중요한 부분은 아니긴 한데.. 뒤에 스토리 풀려면 수정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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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흐렐모릇게ㅛ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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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엇 뭐가 수정되었는지 알려줄 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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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나뚜 모르게써...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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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333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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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나도 모르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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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나도 사랑받아보고 싶더라.
나조차 사랑해주지 못한 내 자신이 사랑받으며 살았으면 좋겠더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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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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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대체 뭘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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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태형의 실종은 석진의 시작이 되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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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석진처럼 되고자 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자기 비하 등 자기 협오를 해서 자신을 사랑하고자 떠난것..?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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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나 뭐래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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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하 죄송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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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헐 결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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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 태형이실종되면 석진은 본체가되료ㅜ있는건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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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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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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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두 자아의 이름은 태형, 석진입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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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본체의 이름은 김태형입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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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태형은 원래 김태형의 주된 자아였습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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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여기까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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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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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태형이가 죽고 석진이가 본체가 된다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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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으에에ㅐㅔㅍ????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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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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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그럼태형이가 없어지면 석지니가 주된자아가되는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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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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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그래서 본문에 성을 따로 안 적은 건가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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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네 처음엔 성을 적었다가 수정했습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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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ㅓㄹ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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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지금까지 나온 거 한 번에 정리해주시는 분 나오면 스토리 풀게요 죄송합니다..... 아직도 엉성해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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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지금까지 나온 걸 정리하면 얼추 스토리가 나오긴 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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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아 태형이는 본체인 김태형이 석진이의 자아를 갖고 행복하게 살라고 사라지려고 한건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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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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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오호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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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첨부 사진아 안되겠다 그냥 스토리 풀겠습니다.... 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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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흐륵 풀어주쎄요!! 말두며변이없어서 정리흐모솨겠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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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2222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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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가정폭력. 나를 얽맨 족쇄는 그것이었다. 네가 니 애비만 닮지 않았어도, 네가 니 애미만 닮지 않았어도, 내가 너같은 새끼를 낳지만 않았어도, 네가 태어나지만 않았어도, 따위의 말만 들으며 자라왔다. 사랑의 말을 속삭여줘도 모자랐을 부모라는 인간들이 그런 말을 했다.
나는 그렇게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으로 자랐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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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단칸방 안에도, 그 밖에도, 내 편은 아무도 없었다. 가족 관계가 위태로우니 친구 관계를 돌아볼 겨를도 사라졌다. 고등학교를 중퇴했고, 그나마 다니던 알바도 잘렸다. 집안은 온통 술 냄새. 바닥에는 흘린 술과 간간한 핏자국. 내 얼굴에는 터진 입술과 생채기 난 뺨, 울음기 하나 없이 건조한 눈.

내게는 무엇 하나 멀쩡한 것이 없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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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나는 이런 나를 사랑할 자신이 없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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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개넘후하다... 부쨩한태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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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아 태형아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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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12월 4일. 여느 날과 다름 없이 술에 쩔은 아버지에게 구타당한 후, 방구석에 웅크려 누워 새우잠을 청한 날이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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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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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사진..안녕.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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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처음 보는 남자를 만났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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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남자의 이름은 석진이었다. 나는 그를 잠들 때마다 만날 수 있었다. 그는 괜찮은 사람이었다. 나와 말도 잘 통했고, 취향도 잘 맞았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다. 착했고, 배려심이 좋았고, 사려깊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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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GIF
첨부 사진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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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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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와존잘남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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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를 만나면 만날수록, 나와 그 사이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나와 그를 구분짓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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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나는 그였고, 그는 나였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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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나도 밖에 나가보고 싶어."
"..밖에?"
"응.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 여기에서만 살았거든. 태형이 네가 사는 세상은 어떤지 궁금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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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GIF
첨부 사진그딴 게 왜 궁금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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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GIF
첨부 사진"..어?"
"..아니, 아니야."

나는 그와 눈을 마주했다. 그가 맑고, 순진하고, 순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봤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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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은 저 눈빛.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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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라면 나를 사랑받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그라면 나를 사랑해줄 수 있지 않을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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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태형에게
"..그럼 나가봐."
"정말?"
"응."

언제? 그의 말에 머릿속으로 날짜를 세었다. 오늘이 21일.. 이니까.

"열 밤만 자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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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흐레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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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12월 30일. 자정이 되자, 그가 나타났다. 생일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잠에서 깨어났을 때, 당연하게도 아비로부터의 축하는 없었다.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살갗으로 와닿는 집안의 한기에 다시 이불 속으로 몸을 웅크렸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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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축하해줬어."

그가, 나를. 내 생일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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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

눈이 보고 싶다. 내일은 눈이 올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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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쎄상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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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12월 31일. 새벽부터 눈이 펑펑 내렸다. 일부러 전날 밤을 새고 그날 늦은 밤에 잠들었다.

"태형이야? 왜 어젯밤에 안 왔어. 한참 기다렸잖아."
"..내가 저번에, 열 밤만 자고 밖에 나가보라고 했지."
"응, 그랬지. 그래서 기다렸는데.. 너가 이렇게 늦게 올 줄 몰랐어. 31일도 얼마 안 남았는데.."

한껏 아쉬운 표정을 짓는 그에 나도 모르게 헛웃음이 나왔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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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상관없어."
"응?"
"앞으로 네가 밖에서 쭉 살아갈 테니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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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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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사진..무슨 소리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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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그의 표정이 미묘하게 바뀌었다. 나는 그였고, 그는 나였다. 그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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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싫어."
"......"
"난 그렇게까지 부탁한 적 없어. 그냥 잠깐이어도 됐다고."
"석진."
"왜 내가, 네가 사라져가면서까지, 밖에서 살아야 하는데. 난 그렇게까지는.."
"석진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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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GIF
첨부 사진스토리에게
넌 너를 사랑하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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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태형에게
"난 나를 사랑하지 않아."
"대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하지만 넌 너를 사랑할 수 있을 거야. 넌 나랑 다르잖아."
"..다를 리가 없잖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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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GIF
첨부 사진스토리에게
너는 나고, 나는 너라며. 너 계속 그렇게 생각해왔잖아. 그런데 왜 내가 너랑 달라. 내가 나를 사랑한다면 너도 너를 사랑할 수 있을 거란 말이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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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석진에게
..나는 못해.

네가 아무리 나라고 해도,
너는 나로 온전히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나를 얼마나 혐오하는지,
넌 몰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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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태형에게
"내가 죽는다면 너도 죽겠지. 그래서 죽지는 못하겠더라고."
"태형아 제발."
"내가, 정말 나를 혐오하지만.. 네가 나라고 하니까, 나도 욕심을 부리고 싶어지더라."

나도 사랑받아보고 싶더라.
나조차 사랑해주지 못한 내 자신이 사랑받으며 살았으면 좋겠더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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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스토리에게
"..그걸 너가 해줘."
"태형아."
"태형은 이제 없어."

이제부터 석진이 네가 사는 거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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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스토리에게
석진이 계속 울었다. 나는, 아니, 태형이라는 이름의 자아는, 석진에게서 등을 돌렸다.

"제발 너는 나처럼 되지 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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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너무 마음아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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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아쓸푸자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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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넘 슬프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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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GIF
첨부 사진(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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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2018년 1월 1일. 나는 눈을 뜨자마자 씻고, 짐을 싸서, 집을 나왔다. 아버지 몰래 숨겨뒀던 비상금으로 기차표를 사서, 어느 한적한 시골로 떠났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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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부모님에게 존재를 부정당하고,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며 살았던,
학업이 끊기고, 친구마저 다 떠났으며, 스스로 돈벌이도 하지 못하던,
자신을 사랑해줄 사람이 없었던,
그래서 자기 자신조차 사랑해줄 수 없었던,

하지만 사랑받기를 원했던,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싶었던,
그래서 스스로 의식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

그.
나의 과거.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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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얇은 지갑 속 주민등록증을 꺼냈다. 김태형이라는 이름이 적혀있다. 태형의 얼굴을 한 남자의 사진이 있다. 태형의 얼굴을 한참 쳐다보다 눈을 감아버렸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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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태형의 실종은 석진의 시작이 되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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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으아유유유ㅠㅠㅠㅠㅍㅍㅍ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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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그러면은 태형은 완전히 사라졌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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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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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아슬프가 진ㅋ자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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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이여
1월의 첫머리에
눈 내리는 새벽하늘 속에서
슬픈 눈으로 무엇을 보는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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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자락의 소년이 살았던 세상을 봅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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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아아ㅏ앙아ㅏㅇ슬푸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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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스토리 이해 안 되실 것 같아서 풀어 쓰는 스토리)
* 태형과 석진은 '김태형'이라는 인간 안의 두 자아입니다. 태형은 이름 그대로, 태어났을 때부터 스스로 실종되기 전까지, '김태형'을 살아온 자아입니다. 석진은 태어났을 때부터 밖에서의 인생을 시작하기 전까지, 태형의 뒤에서 잠재되어 있던 자아입니다. '김태형'으로 넓게 본다면 이 둘은 같습니다. 하지만 '자아'의 개념으로 본다면 둘은 서로 다른 존재인 거죠.
태형이 주된 자아였던 '김태형'은 부모님으로부터의 존재부정과 가정폭력, 그 외 여러 고난으로 자기혐오에 빠져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2017년 12월 4일, 태형은 자신을 혐오하지만 '김태형'이 한 번쯤 사랑받으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잠재되어 있던 석진의 자아가 깨어나게 됩니다.
석진은 '김태형'의 삶을 직접 살아본 적이 없기 때문에 태형이 받았던 정신적 고통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생각과 기억은 공유함). 그렇기 때문에 석진은, 그 자신을 더 잘 사랑할 수 있는 상태였죠. 태형은 그런 석진이 '김태형'의 주된 자아가 된다면 '김태형'이 자신을 더 잘 사랑해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죠. 더 나아가 외부로부터의 사랑도 받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석진은 태형에게 '밖으로 나가보고 싶다(자신이 주된 자아가 되어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태형은 열 밤을 잔 뒤, 그렇게 하자고 하죠. 태형은 이때 자신을 실종시키고, 석진을 주 자아로 끌어올릴 생각을 합니다. 그라면 '김태형'을 사랑받으며 살 수 있게 해줄 거란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김태형'의 생일에 그 확신이 한 번 더 굳어지게 됩니다. 태형의 생일을 석진이 축하해주었기 때문이지요. 둘 다 '김태형'의 자아이기 때문에 둘은 똑같은 존재인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석진이 태형의 생일을 축하해주었다는 것은 곧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태형이 실종된 후, '김태형'의 주된 인격은 석진이 차지하게 됩니다. 석진은 태형을 자기혐오로 이끈 그 현실에서 아예 빠져나옵니다. '김태형'의 자아 석진은 이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겠지요.
태형의 얼굴을 하고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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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 본 크라임탄은 네이버 웹툰 싸귀2의 연옥 에피소드에 감명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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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진짜 뭐 이런 크탄이 다 있대.... 엉성의 극치를 달리는 크탄 하신다고 진짜 고생 많으셨습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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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스토리짱인ㄴ데ㅠㅠㅠㅠ제빠가사리ㅣ머리를 탓합니다진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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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짝가님 고생햌ㅅ어요ㅠㅠㅠㅠ 다음에두 달릴래요 히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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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너무떨려
이건 크탄이 아니라 그냥 글로 왔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다음엔 감성 이런 거 다 때려치우고 걍.... 네 그럴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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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꼬생하셨어요 ~!~!~~! 무서운것두좋아요 ㅠㅠㅠㅠ 2017년 마지막ㅇ날인데 남은 시간두 잘보내시구 !!! 네 싸랑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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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스토리 너무 좋은데 못따라가서 제가 바보에요ㅜㅜㅜㅜㅜㅜㅜ고생하셨어요!!
7년 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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