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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어렸을적, 아버지의 손으로 인해 사창가에 맡겨지게 됩니다. 15살이 되던해, 아이는 손님들을 받게 되고 18살이 되던해 남자를 만납니다.

 

남자는 한물간 피아니스트. 그의 연주에 귀를 귀울이는 없고, 그는 수도권을 벗어난 곳에서 살아감을 결심합니다. 남자는 여전히 피아노와 음악에 대한 열망을 잊지못합니다. 그러던 와중, 우연하게 숲속에서 노래를 하던 아이를 봅니다.
남자는 아이에게서 무언가를 느꼈겠죠. 그런뒤, 남자는 아이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기위해, 혹은 그 아이에게 무언가를 주기 위해서 그 아이를 계속 찾아갑니다. 아이에게서 느낀 그 무언가를 다시 찾아내기 위해 아이에게 키보드를 내밀기도 하고, 노래를 가르치려 하기도 하죠.
남자가 아이에게 성욕을 느끼지 않았다면 그것은 거짓말이겠지만, 남자는 아이에게서 오로지 음악만을 보려 합니다. 그 아이에게서 느꼈던 '무언가'를 찾기위해서.

 

아이는 남자의 도움으로 인해 사창가를 빠져나오게 되고, 남자의 집에서 지내게 됩니다. 아이는 18살이지만 그 무엇의 교육도 받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당연시 아는 지식조차 알지 못하는 아이는, 처음 부모의 손을 타는 아기처럼 굴게 됩니다. 외소한 몸집과 부족한 지능능력을 가진 아이를 남자는 보살펴주며 꾸준히 그녀에게 피아노와 노래를 가르치려고 노력합니다.

 

아이는 남자에게 부모의 정을 느낍니다. 하지만 자신은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어렸을적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게 받은 애정을 기억을 하지 못하는것인지, 아니면 남자에게서 다른 감정을 느낀것인지 아이는 남자를 사랑합니다. 그것이 자신을 보살펴주는 보호자에 대한 감사의 정이든, 자신을 지켜주는 남자에 대한 애정의 감정인지는 아이는 모릅니다. 어리니까요.

 

남자는 병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명성을 잊지 못합니다. 음악을 향한 열망은 젊은이들 못지않고, 아이에게 자신과 같은 명성을 주고싶다는 욕망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남자에게는 빚이 있고, 남자에게 돈을 빌려준 사내들은 남자에게 수많은 협박을 가합니다.
아이와 남자의 집을 결국 사내들은 알게되고, 남자는 아이에게 알리지 않은채 최대한으로 그들을 막으려 버팁니다. 아이는 남자의 노력으로, 그리고 자신의 무지함으로 인해 아무것도 모른채 그들의 존재를 눈치해지 못합니다. 하지만, 무너집니다.

 

사내들은 결국 그에게 잘못된 방향으로 분노를 드러냅니다. 사내들은 단순하게 그를 향해 폭력을 퍼붙고, 남자는 그들로 인해 맞아 죽는 수모를 겪습니다. 그는 목숨을 잃고 그의 옆에서 아이또한 자신의 목숨을 스스로 놓아버립니다.

 

그 이유는, 독자님들께서 생각하시는 바로 그 이유가 맞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신 소수의 독자분들, 감사합니다.

 


+) 글을 쓸 당시, 짧게 생각해두었던 피아노.

 

사람의 손을 타본적이 없는 아이.
기본적인 교육, 어머니의 보살핌조차 받아본적 없는 아이.
아버지의 서투른 손길아래 혼자컸지만 그 무엇도 모르는 아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감정조차 모르는 아이.
희노애락(喜怒愛樂). 슬픔, 기쁨, 아픔조차 모르는 아이.

 

아이는 처음으로 남자에게 아프다라고 말하고 난뒤 아프다라는 느낌을 알게되고
그 말을 수도없이 쓴다.
눈이 부시건, 배가 고프건, 슬프다는 감정조차 아프다라고 표현한다.
그 이후, 아이는 아프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쓰게 되고,
남자가 죽고, 그제서야 아이는 슬프다라는 감정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한꺼번에 닥치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스스로 목을 졸라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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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해석본을 보니 제가 못봤던 부분도 있었네요 정말 잘 봤습니다! 다른 작품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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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순간순간 생각난 장면들을 쓴거였어요. 그 부분들을 이어서 하나의 글이 완성이 되고, 이 해석은 그 중간을 설명하기 위한 글이였어요. 지금까지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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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다른 작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부담이 되려나요. 잘읽고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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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작품을 들고 올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주신것 또한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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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와, 글 잘 읽었습니다. 피아노 치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더욱 더 글에 흥미가 느껴지네요. 좋은 소재인것같네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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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피아노를 치는 독자분이시라니… 괜히 민망하고 그러네요. 이리도 모자라고 오래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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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뇨 뭐가 민망해요ㅎ 저도 작가님처럼 글 쓰고 싶네요 ;)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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