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46604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최주농 전체글ll조회 1076


최대한 자주 오려고 하고잇어~오늘은 그래도 금방왓당ㅎㅎ

음...어제 아저씨 만나게 됫다는 부분에서 끊겻지?
1년전에도 맨날 이상한데서 끊는다고 다 그랫는뎈ㅋㅋㅋ
한꺼번에 올리면 재미없...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잡소리 안하고 바로 얘기 해줄게!









아저씨랑 다시 만나게 된 게 정확기 1학기 기말고사 끝나는 날! 이엿지
어떻게 만나게 됏냐면 그 때 업이랑(3학년때 다른반 됏는데 그래도 맨날 만낫어ㅋㅋ)
약속잡고 서로 집에 들렷다가 피씨방에서 만나기로 햇거든
집에 가는 길이엿는데 가다보니까 카페가 하나 새로 생겻더라고
맨날 공사하는건 봣는데 완공된건 처음이라 그냥 좀 신기해서 걸음 느릿느릿하게 걸엇어
프렌차이즈는 아니고 그냥 일반 카페인데 개업한지 얼마안되서 그러는건지
그쪽에 없던 카페가 생겨서 인지 사람이 좀 잇는거야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하고 가던 길 마저 가는데



"주농아!"


하고 누가 부르는거야
뒤 돌아보면서도 이거 되게 익숙한 목소리다 햇는데


"맞넿ㅎㅎㅎㅎㅎ안녕 오랜만이다 그치"


찬 아저씨엿음











순간 어버버해서 멀뚱멀뚱 봣는데 아저씨가 내가 본 그 카페에서 나와가지고
나한테 팔랑팔랑 뛰어오시더니 내 팔 잡아 끌면서


"어우야 너 못 본 사이에 키 더큰거 같다 더 잘생겨지궇ㅎㅎ아낳ㅎㅎ
바뻐? 안 바쁘면 잠깐 들어와"
"..네......??????"
"얼른얼른 빨리빨리"


그리고 그 카페로 막 끌어가는거야
그래서 끌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찬아저씨가 원래 앉아잇던 자리에 나 앉히는데 창가쪽이러다구
그래서 날 보신거 같앗어


"진짜 오랜만이다 너 이놈 내가 연락하면 다 씹고...애정이 식은거야? 그런거야?"
"..아..아뇨 죄송해요 요즘 공부하느라..."
"헐 그러고보니까.....음.....주농이가 몇학년이지?"
"고삼이요"
"히익 고생 길 열린 시기구나. 고로치 고로치 내 연락 씹을 만도 해
아 뭐 마실래? 커피 좋아하니? 뭐 스무디라도 시켜줄까?"
"아니에요 괜찮아요"
"맞다 주농아 여기가 나 고등학교때 음...그래 딱 너만할때다!
같은반 여자애가 맨날 자기 커서 카페 사장한다고 그랫거든?
근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낫습니다"
"예?"


그 카페가 찬아저씨 고등학교 때 같은반 여자분이 낸 가게랰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그 카페 잇어! 사장님 봣엇는데 존예..

아 아니지 이게 아니지
여튼 그렇다고 찬아저씨가 자기 친구 카페 낸거라 겸사겸사 왓는데 날 본거래
그래서 부른거엿고..

근데 그 보니까 찬아저씨가 혼자 계신것 같지는 않더라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찬아저씨가 나보고 뜬금없이
아저씨랑 연락 하냐고 물어보시는거야.
어차피 찬아저씨도 아저씨랑 아는 사이니까 우리가 어떻게 됏는지 아실텐데
일부러 물어보는건가 싶기도하고..그래서 그냥 대충 이렇다저렇다 말해줫지
연락안한다고


"용국이 방금전까지 나랑 같이 있었는데"
"............네?"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여서 걔도 여기 사장이랑 아는 사이야
회사 점심시간이라길래 내가 사정사정했거든 같이 커피 좀 마시자고
용국이도 너 봤을텐데. 너 지나갈 때 옆으로 까만색 차 하나 못봤어? 그거 용국이야"


하시는데 와나 진짜 심쿵...
점심 시간 끝나간다고 나가셧데 찬아저씨가 창가쪽에서 아저씨 차 지나가면 인사하려고 햇다가
날 본거고


"내가 이런말 하면 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너 왜 용국이랑 연락 안 해?"
".......아...음..."
"용국이는 너랑 연락하고 싶어하는거 같던데"
"....아저씨가요?"
"처음에 너 다시 집으로 들어갔을 때 걔 꼴이 말ㅇ ㅣ아니였지.
걔도 나름 섭섭하고 아쉽고 그랬는가봐. 툭하면 심심하다고 그러고
집에 들어가기 싫다 그러고. 걔 원래 그런 말 안하는 애거든."


찬아저씨가 막 말하는데 찬아저씨 핸드폰이 울렸어
찬아저씨는 나보고 잠깐만, 이러면서 전화 받았는데 내 눈치를 살금살금 보는거야
느낌이 딱 오더라 전화 온 거 아저씨다 라는게.










오늘은 여기까지!
독자들 요즘 비 온다더라 안춥게 옷 따뜻하게 입고 다녀!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으으ㅓ어아ㅏ!!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다음편!! 다음편!! 중간에 끊는실력은 여전하구나..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끊는러봐 진짜 애간장탄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으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저씨도 많이 그리워하시나보다....주농이도 감기걸리면안되!!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농이도 감기안걸리게 따뜻하게 입고다녀! 다음편이 너무기대돼!! 근데 지금도 암호닉신청돼?...되면 나 '한누'로 해주라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최주농
당연히 되지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왠지모르게 나지금설렌다....ㅠㅠㅠㅠㅠㅠ고마워...♥신알신해놓고 꼬박꼬박 기다려가면서 봐야지!!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아완전재밌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아ㅠㅠㅠㅠㅠㅠ주농아 나 둘둘이야 글 이제야 봤어ㅠㅠㅠㅠ빨리 다음 이야기 좀 주지 않을래?나 쥬글 거 가타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주농아 나 사실 이글처음부터 하루만에ㅜ정주행하구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근꺼까지 보러갈게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이러ㄴ데서끈지마ㅠㅠㅠㅠㅠㅠㅠ사실주농아나이거지금정주행즁뎨둉♥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