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너 그.. 누구냐. 첫인상은 아이린 같았는데 볼수록 아이유 닮았다!!"
"..아이린? 아이유..? 누구야 그 사람들은."
"(눈치)..혹시 순혈이야?"
고개를 끄덕이니 두 남자애는 입을 벌리며 놀랐다. "그러면 너 센티넬이야 가이드야..?" "그건 말 못 하고, 등급은 S야." 내 대답에 한 번 더 놀라서 둘은 눈이 동그래졌다. 나중에 들은건데 나재민과 이동혁은 둘 다 A급 가이드라고 했다. S급을 만나는 건 처음이라 놀랐다고..
얘넨 내가 순혈이라는 걸 알고는 말수가 부쩍 줄었다. 그도 그럴게 마법 세계에서 많은 사건이 있었다고 해도 아직 순혈에 대한 두려움은 강했다. 갑작스런 조용함이 찾아온 칸엔 스낵스 부인이 찾아왔다.
"너희가 가장 마지막 칸이구나. 혹시 뭐 필요한 거 없니?"
"괜찮아요, 깜빡하고 돈을 안 챙겼지 뭐예요.."
"저도 괜찮아요."
둘 표정을 보니 딱 봐도 '먹고 싶다'라는 마음이 읽혔다. 음.. 어떡하지. 고민고민을 하다 도비가 내게 해주던 말이 생각났다. [베풀 수 있다는 것이 도비가 생각하기엔 가장 멋있는 일인거 같아오.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다는 것이 최고애오.]
"이거 전부 다 주세요."
센티넬 + 알오 + 호그와트 다 섞은 Sto,,ry,,☆★
"엥? 이건 무슨 맛이지?(오물오물)"
"콘치즈 맛이네!! 부럽다.. 난 샐러리 맛인데..(시무룩)"
"콘치즈? 그게 뭐야?"
"대박 김시민 콘치즈 몰라? 콘치즈의 맛을 모르고 살았던 당신.. 안쓰러워요.."
"이씨.. 이것도 머글 음식이야? 그러면 모를 수도 있지!!"
나야 집에만 있던 사람이니 머글에 대해 잘 몰랐다. 하지만 얘네는 달랐다. 나재민네 아빠는 머글을 연구했고 이동혁은 그냥 나재민네 옆집이라고 한다. 그래서 워낙 어릴 때부터 친해 머글세계에도 놀러가고 둘이 몇 달 동안 거기서 지냈다고 했다. 그러다가 입학하라는 통지서를 받고 급하게 여기로 다시 넘어온 모양이었고. 머글 세계은 이 세계와는 다르게 기계가 엄청 발달되고 새로운 것도 많다고 했다. 나중에 꼭 같이 가기로 약속도 하고 창밖을 봤을까 어느새 호그와트 모습이 보였다.
열차는 멈추고 엄청나게 거대한 아저씨 한 사람이 서있었다.
"이번 신입생도 특이한 애들이 많이 보이는군."
자신이 호그와트의 문지기라며 해그리드라 부르라고 한 뒤 뒤를 가리켰다. 뒤는 우리가 탈 조각배들이 널렸고 한 배당 6명씩 타라는 말에 내 양손을 붙잡고 나재민과 이동혁은 제일 앞에 있는 배에 탔다.
그리고 그 배엔,
당연한 소리지만 ..처음 보는 애들도 같이 탔다.
센티넬 + 알오 + 호그와트 다 섞은 Sto,,ry,,☆★
"좋았어, 박수영 넌 그리핀도르!!"
"마지막, 김시민.."
"오, 보기와는 다르게 아주 순수하고 순진해.. 자기도 모르게 사람들을 끌어 당겨서 어디 기숙사에 넣어도 사랑을 받을 아이야.. 슬리데린으로 가기엔 완벽한 순혈이라 딱이지만 영악함이 부족해.. 그렇다고 본인이 후플푸프로 가긴 싫어하니 후플푸프는 아니야.. 그리핀도르로 가고 싶어하는 모습이지만, 글쎄... 그래..! 너의 영리함은 그리핀도르보단.. 역시 이곳이 딱이지.
레번클로!!"
그리고 내가 의자에서 일어나자 레번클로 쪽에선 박수+함성이 들려왔다. 동시에 누군가의 비명 소리도 들려왔고.
To be continue..☆★
0) 이상한 포인트에서ㅓ 끊어서 넘 죄송해여 여러분ㅠㅠ
올리긴 해야겠고 더 쓰기엔 넘 졸려서 걍 올려요ㅠㅠ
안 그래도 거의 다 쓴 글이 최근에 비슷한 내용인 글잡이 올라와서 얼른 올려야겠더라구여ㅠㅠ 흑
1) 이 글 암호닉은 썸의 정석이랑 따로 받을게요
2) 못 믿겠지만 여주 성격 사실 왈가닥
3) 넘졸려서 할 말을 잃음.. 독방으로 움짤 구걸하러 가면 반갑게 던져주세요.. 잘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