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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소설



                                                                                           w. love&hate









상_ 편



탁-.



두껍디 두꺼운 표지와 함께 수만장의 종이들이 덮여지는소리와 함께, 호원을 한순간 갈매기를 연상캐하던
꿈틀거리는 눈썹이 보기좋게 호선모양을 그리며 원상태로 돌아왔다.



"으아… 이거 진짜 대-박! 호원아 너도 이거 한번 봐볼래, 진짜 재밌어!"



"언제는 책이라면 그렇게 싫다고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그런 두꺼운 백과사전같은 책이 
뭐가 재밌다고…"



"에드워드… 제이콥 , 크흐-. 같은 남자가 봐도 진짜 멋있단 말이지!"



평소 이 시간대라면 배가 고파서 말도 못했을 동우일텐데도
눈을 번쩍거리면서 왠 이상한 영어이름들을 읊었다. 그리고 요새들어 그 영어이름을 동우가 자주 앓이한다는게 관건이였다.
덕분에 동우의 애인인 호원은 그 일에대한 피해의 대상자였다, 가뜩이나 책을 싫어하는 호원이 그 싫어하는 책한테 
자신이 가장좋아하는 사람을 빼앗긴 기분이란 좀 더럽게 말해서 똥이였고, 심지어 동우는 책이라면 호원과 비슷하게 싫어하던 편이였는데
동우의 누나의 추천으로 왠 이상한 책을 받아온뒤로 저 모양이 된것에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두세방 연속으로 얻어맞은것같았다.


"그렇게 멋있으면 차라리 제이컵인가 뭐시긴가 그 새끼랑 사귀지 나랑 왜 사귀는 건데요?!"



"…으하핳! 너 지금 질투하는 거야?"



보통 눈치가 더럽게 없기로 자자한 동우임에도 나름 애인이라고 호원의 마음을 훤히 바라보고있는
동우 덕분에 뜨끔거릴때가 많았다. 그리고 이 일도 그중에 속하는 일상이였다.
질투라는 단어 덕분에 호원의 귀는 화끈하게 불닭소스를 부은듯 벌게지고 있었고, 
그런 모습을 보며 재밌다고 웃는 동우의 두 뺨도 붉어졌다.


"음…니말처럼 기왕 사귈거면 뱀파이어랑 사귀는것도 괜찮겠다!"



"……."


점점 붉어져가는 호원 덕분에 더 놀리고싶어져버린 동우가 계속 호원을 뒤집어 볶았다.
이럴때보면 자기보다 더 단순한 호원의 모습을 보며 며칠전에 있었던 애기취급사건은 이로서 톡톡히 갚아주었다.
이젠 거의 땅바닥을 쓸며 웃어버리는 동우덕분에 결국 참다못한 호원이 벌떡일어나 방밖으로 나가버렸다.



'내가 너무 심했나….'


하지만 이런 걱정도 잠시 동우의 누나에게로 온 전화에 의해 고민이 물흘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전화내용은 당연히 뱀파이어 소설이였고, 그 두꺼운 책이 이제 고작 1편이라는 사실과
그런 책이 3개나 더 기다리고있다는 소식에 동우의 눈이 더욱 커지면서 형광등100개를 켜놓은듯한 아우라가 풍겼다.



**



"호원아, 아직도 삐졌어?"



"아니에요…,그럴수도 있죠 뭐."



"아니야,내가 잘못했어. 나한테 너가 최고야!"



어디서 본건있어가지고 왠 하얀 와이셔츠를 입고온 동우가 호원앞에서
나풀나풀거리더니 미안하다면서 애교까지 부리는 덕에 양 입꼬리가 경련이 일어날듯 부들부들거렸다.
으흐흐… . 웃음을 지으며 침대 위에있는 동우에게로 다가가는데 갑자기 하얀 양같던 동우가 한순간에 두눈이 뻘개지면서
하얀피부가 죽은시체처럼 더욱 하얗게 되버렸다. 움찔,거리면서 얼른 걸음을 멈추어도 보았지만 이미 동우는 호원의 앞까지 다가왔다.



"갑자기 모그을 물믄 으뜨…,악!"



아 시발 꿈.


이젠 하다못해서 이런 되도않는 꿈을 꾸는 자신이 한심해 자고있던 침대에서 내려와
국민체조를 실시해보았지만 오히려 돌아온건 선명하게 다가오는 뱀파이어동우와 주민여러분들의 신고정신이였다.


이걸 대체 어떡해 받아들일까하면서 핸드폰을 열어보니 새벽 4시, 그리고 날짜를 나타내는 숫자를 보고
한번 더 놀랬다.깜빡할뻔했다, 이번 주 토요일이 2주년되는 날이면서도 그 토요일이 이틀뒤라는것을.


아주 좆되는 군아.


갑자기 작은하마이야기가, 한순간에 작은호원이야기가 되는것같았다.










**********************************************



감칠맛나게 짧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맛만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스피드 그대를 위한 단편을 이제서야
소재를 정해서 썼네요! 이번주 안으로 이 단편끝내서 스피드 그대한테 제일먼저 텍파로 쏴드릴께요♥


+ ) 화이트데이, 사탕많이 받으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걸 왜물었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냐하면 
전 상자로 선물을 받았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ㅋㅋㅋ
아시발꿈 



내 사랑을 받아라 뾰뵤뵤ㅛㅇ

이런 단편에도 신작알림 조으다조으다!!



저희 트윗홈에 가입하시면 이런 병맛글을 더 보실수있고, 더 빠르게 보실수있어요!
(이 단편팬픽은 스피드 그대를 위한거라서 트윗홈보다 여기에 먼저 올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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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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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호원바보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그대 넘재밌어요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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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
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라능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고마워요 그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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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세모론이에여!!! 으악ㅜㅠㅠ긔여워ㅠㅠㅠ그대부럽긔ㅠㅠ즈는 절대 달달하는 거 못쓰는데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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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ㅠㅠㅠ이게귀엽다닠ㅋㅋㅋ~약햇어욬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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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빗자루라고해요 달달한거.. .. 저도 못쓰는데..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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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부럽네요(눈물).. 우엉ㅇ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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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사실상자발언 아래에함정이잇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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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물어보시기 전에 먼저 양해를 구해주세요...흡...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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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죄송해요...대신 제사랑은받아라앗@▽@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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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 상잨ㅋㅋㅋㅋㅋ많이 받으셬ㅅ에요 부럽다 글 재밌어요 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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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
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도 낚였어요아잌 씽나ㅋㅋㅋ글재밋다닝 고마워요호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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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날개에요! 세상에 이런거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 암울한 내용만 보다가 왠지 처음으로 그대의 달달한 글을 보는 것 같아요! 깨알 같은 개그요소도 너무 좋고 재밌네요 하핳ㅎ 사,사탕이요..? 어.. 사탕은............. 뭐, 사탕도 받고 초콜릿도 받고 그랬어요 느핳ㅎ 상자째로 누구에게 받은거에요 대체!! 하핳ㅎ 아 스피드 그대는 너무 좋겟어요 ㅠㅠㅠ 부럽다... 오늘은 오랜만에 시간이 남으니 그동안 못 읽은 두 분 글 좀 읽고 덧글도 남겨야겠어요 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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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
ㅠㅠㅠㅠ고마워요 아잌ㅋㅋㅋ저도 암울한건 쓰다가 제가좋아하는단편쓰니까 조으다●▽● 상자는...그대낚엿어요ㅋㅋ아래에 함정을 안보셧네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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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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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그대낚였당오옠ㅋㅋㄱ저따위가 상자는 무슨!.ㅋㅋㅋㅋ이호원 이슥히 ㅂ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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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어므ㅠㅠ아마동우가빠져버린책이트와일X잇시리즈인가보네유ㅠㅠㅠㅠ호원이변태네여ㅠㅠㅠ동우가하얀와이셔ㅊ....하ㅠㅠ재밋겟는데여?실례하지만저를반례하로기억해주세여ㅠㅠㅠㅠ신작알림라구갈게옇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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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
ㅠㅠㅠㅠ호원이의 본능이죠 촤하하 신작알림조으다♥♥반례하그대 알게쓰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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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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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
ㅠㅠㅠㅠㅠㅎㅎ 이제서야 그대가 달아준 댓글 크흡..♡모의고사 잘 보셨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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