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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아

w.귤나무


[EXO/카디] 혼혈아 03 | 인스티즈



좋아해달라는 도경수를 언제나 나는 밀어냈다,내 마음에 그 아이가 발을 디딜 수 조차없게.

 



"존나 호모새끼 한마리 반에 굴러왔네."

"말하는 것봐라,야 도경수 오늘 전학왔는데 같이  안먹냐"

"같이 쳐먹으려면 니혼자 같이 쳐먹어,난 싫으니까"



변백현을 두고 제 무리와 함께 급식소로 향했다.내 말이 거슬렸는지 변백현은 아무말하지않았고 표정 또한 좋지않았다.하지만 난 도경수를 챙겨줄 생각은 지금도 전혀없다.

 

 급식실에 들어와 나란히 줄 서있는 아이들을 제치고 급식판을 들어 밥을 받아 먹었다.그리고 변백현과 도경수는 마중편 테이블 끝에서 밥을 먹었다.젓가락으로 밥알을 휘적이며 먹는둥 마는둥 먹었다.내 시선은 그들에게 고정되어있었다.오세훈의 허연손을 내 앞에 흔들며 밥 안먹고 뭐하냐 물었다.밥맛이 없다는 내말이 끝나기 무섭게 내 급식판에 있는 급식을 동내었다.

 


"돼지새끼,많이도 쳐먹네."

"남기면 쓰레기야,등신아."

"다 먹고 말해.존나 더러워."

 



더럽다는 나의 말에 손가락욕을 하며 다시 밥을 게걸스럽게 먹기시작했다.팔을 괴고 오세훈 먹는 꼴을 빤히 보자 시선이부담스러웠는지 오세훈이 사람밥먹는거 처음보냐며 나를 나무랐다.


"니 요즘 심심하다고했지."

"어 존나.왜 재밌는일 있냐?"

 

요즘에 재밌는 일도 없고,인생이 무료하다는 말을 달고 사는 오세훈에겐 나의 말에 관심을 보이는듯했다.

 

 

"내가 재밌는거 시켜줄께"

 

 

 

 

 

*

 

 

 

 이사를 왔다.그로인해 정들었던 학교까지 전학을 가야했다.반아이들은 가는 나를 위해 편지와 선물도 주었다.낯선학교에 들어가 잠시 교무실 앞에 서있으란 새로운 담임의 말에 학교를 눈으로 요리조리 구경했다.그리고 낯선학교시설사이에 낯익은 한아이가 내 눈에 들어왔다.비록 많이 성장해있었지만 옛날 앳된 얼굴을 그대로 지닌 종인이가 보였다,그리고 종인이가 날 보는 순간 심장이 쿵쿵뛰었다.날 알아줄까?나에게 인사를 건낼까?나의 공상이 무색할정도로 종인이는 나를 외면했다.속이 아렸다.

 



'종인이랑 같은반됬으면 좋겠다.'


 

내 담임은 친절한 미소로 자신을 소개하며 자신의 반으로 이끌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도창을 살짝 보았을땐 무심히 앉아있는 종인이가 보였다.절로 웃음이 났다.

 




"이름은 도경수고,너희랑 이제 같은반 쓸 친구니까 잘 보살펴줘야돼.경수자리는..임시자리로 저기 맨뒤에 비어있는 자리에 앉자,나중에 자리 새로 만들어줄께."


날 붙잡으며 나를 소개해준뒤 내 자리까지 소개해줬다.내 자리는 종인이옆이 였다.너무 기분이 좋아서 하늘로 날아가버릴것만 같았다.선생님이 나를 제치고 종인이자리에가서종인이에게 말을 건내었지만 그 소리가 작아 내게까진 들리진않았다. 종인이는 선생님의 말이 마음에 안드는듯 대답도 안했다.종인이와의 재회에 터질듯이 기쁜 내 마음과는 달리 내 몸은 긴장한듯 뻣뻣하게 움직여 겨우 내 자리까지 걸어와 앉았다.내 옆에 앉은 종인이가 꿈만 같았다.말을 걸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무슨 말부터 할지 몰라 애꿎은 눈만 굴릴뿐이였다.아까 종인이가 날 몰라봐서 그런지 내 마음은 의기소침해졌다.이런저런 생각에 잠긴채 수업은 시작했다.교과서를 펼쳐 수업을 듣긴했지만 사실 머릿속은 종인이 생각에 가득차있어 수업내용은 들어오지도않았다.이런 나에 반면 수업은 한창인데 종인이는 책도 안 펴놓고 책상에 고개를 박으며 잠을 청했다.

 


'종인이 공부해야되는데..'

 


흔들어 깨울까 했지만 깨웟다간 종인이가 성을 내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깨우지않고 나를 등진 종인이 뒷통수만 바라보았다.이쪽보고 잤으면 좋겠다하는 바램이 조금은 있었다.수업이 끝날때까지 종인이 뒷통수만 뚫어지게 보고있었다.

 


"너 이름이 도경수랬지?"

아까 종인이 옆에 있던애다. 언제 왔는지 내 앞자리에 앉아 자연스레 묻는다.





"응,안녕."

"너 눈 진짜 크다,뒷통수때리면 눈 튀어나오는거아냐?"

선하게 생긴 외모에 성격도 밝아 보였다.그 아이의 장난스런 말이 웃겨 웃었더니 그아이도 날따라 이쁘게웃었다.





"아 내이름 궁금하지?내 이름 존나 특이해서 한번들으면 바로 기억할껄?변백현.까먹지마."

"응,기억할께 백현아."

"근데 이 새끼 뒷통수는 왜 보고있어."



내가 종인이 뒷통수를 보고있던걸 봤는지 내게 물어왔다.




"아는 애여서 그냥 보고있었어."

"얘 알아?친구야?"

"응,초등학교때 같은 반."




초등학교때 친구를 고등학교에서 만났냐며 별거 아닌것에 신기한듯이 얘기하던 백현이 갑자기 혼자 사우나갔다왔냐며 호탕하게 웃는다.백현이의 시선을 따라 내 눈이 향한 곳은 종인이였다.무슨 땀을 그렇게 흘렸는지 종인이 안색 또한 좋지 않았다.왜 그러냐 묻고싶지만 내 입은 쉽사리 떨어지지않았다.



"나 화장실 갔다올께."



종인이가 화장실에 향하자 백현이 다시 나에게 관심을 돌리며 '저 새끼 초딩때 어땠어?존나 애새끼들 때리고다녔을꺼같애.'라는 말에 나는 손을 휘휘 저으며 그런애 절대 아니라고 해명하듯말했다.종인이는 옛날부터 잘 생기고,착하고,공부도 잘했고,선생님 말씀도 잘들었다며 아들 자랑하는 엄마처럼 백현에게 떠들어댔다.




"김종인이?신기하네,근데 저 새낀 너 기억 못하는거 같던데."

"..종인이가 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말해줄께,원래 저새끼가 대가리가 안좋아서 기억을 잘 못해."

 


섭섭해하는 내 마음을 눈치챈듯 위로해주듯 얘기했다.그리고 수업종이 치자 이 시간 끝나면 점심시간이라고 기지개 피며 좋아라 했다.수업이 시작한지 몇분후에 종인이가 들어왔다.선생님은 그런 종인이를 나무라지않고 자리에 앉혔다.세수를 하고왔는지 물기가 송긍송글 맺혀 코와 볼은 붉게 달아올라있는 종인이가 손이 시린지 손을 비벼댔다.이때다 싶은 마음에 내 마의 속 주머니에 덥혀둔 핫팩을 꺼내들어 종인이에게 건냈다.

 


"쓸래?"



종인이가 무시하는 바람에 내 손에 들려있던 핫팩은 무색해졌지만,한마디를 건내 마취에 풀린 내입이 방정맞게 떠들었다.



 

"보고싶었어"

너무 보고싶었어.

 



"나 아냐?"

"응,옛날처럼 변함없이 잘생겼어."

매일 잘생긴 종인아 너무 보고싶었어.근데 넌 대답이 없네.




"넌 내가 기억이 안나나보네."

섭섭한 나의 한마디.



 

"내가 싫어했나보지."

아픈 너의 한마디.



종인이의 말이 내 가슴을 깊게 찔러 피가 나는것같았다.눈물이라도 나면 니가 날 더 싫어할까봐 그냥 고개를 돌렸다.





"속상하다."

나 속상해 종인아,눈물도 날꺼같아.


 

야속하게도 시간은 어찌나 빨리가는지 벌써 수업이 끝나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쳤다.선생님이 나가기도 전에 김종인이 교실 밖으로 나갔다.종인이가 나간뒤 선생님도 나가고 아이들도 하나둘씩 나가는데 난 혼자앉아있을 수 밖에 없었다.같이 먹을아이 하나 없을 뿐더러 배도 고프지않다.애꿎은 책상다리만 발끝으로 건드리고있던 나를 부른건 종인이가 아닌 백현이였다.

 


"야-도경수,밥 먹자.오늘 밥 맛있다."

"응."



날 챙겨주는 백현이가 고마워 웃으며 백현에게 달려나갔다.

 


"너 원래 먹는 친구들이랑 먹어도 되는데."

"내가 같이 먹고싶은 애랑 먹을껀데.왜 나랑 먹기 싫냐?"

"아니,고맙다구."


 

고맙긴 뭐가 고맙냐며 내 머리를 헝클였다.급식소에 들어서 제 식판하나,내 손에도 식판하나 쥐어주며 급식소 아주머니들에게 이모들 얘 우리반전학생인데 많이줘요라며 너스레말한다.그런 백현이가 익숙한지 급식소아주머니들은 백현을 향해 이뻐죽겠다며 남들보다 더 밥을 많이 주셨다.그러고 빈자리로 백현이 나를 이끌어 앉혔다.누가 밥을 뺏어먹는 것도아닌데 허겁지겁 밥을 우겨넣는 백현이 그러고보니까 너 어디고등학교 나왔어?라고 묻는다.옛 학교이름을 말하자 백현이 상을 탕탕치며 거기어딘지 안다고 눈을 번뜩뜨며 이야기한다.

 


"거기에 내 친구다니는데!와 우리나라 진짜 좁긴하나봐."

"진짜?"

 

조금 놀랐다,가까운거리도 아니고 꽤 먼거리에 있는 작은 학교라 아는 애가 있을줄은 몰랐다.



"걔 박찬열 알아?,생각해보니까 박찬열이 말한 도경수가 넌가?"

"아,찬열이?찬열이랑 초등학교때부터 같은 학교였어."

"친해?"

"응."

"걔가 니 얘기 많이해서 내가 니 얼굴 막 상상했었는데."

"상상한 얼굴이랑 비슷해?"

"조금?동그랗게 생긴건 비슷하다."

 


무슨말을 했길래 그렇게 상상했냐고 묻자 비밀이라며 말해주지않는다.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그럼 찬열이는 어떻게 아냐고 묻자 원래 저도 그 동네 근처에 살아 우연히 같은 학원에 다니게 됬는데 성격이 하도 잘맞아서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만난다고한다,찬열과 백현의 친화력은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야 그럼 박찬열이랑 김종인이랑 너랑 같은 초등학교 나온거야?"

"응,맞아"


신기하네하며 밥을 다시 먹기시작했다.그리고 내 앞에 벌써 밥을 다먹었는지 빈식판을 들고 가는 종인이와 눈이 마주쳤다.왠지 모르게 그 눈빛이 조금 무서워서 눈을 피했다.



[EXO/카디] 혼혈아 03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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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귤나무입니다.ㅠㅠㅠㅠㅠ

저번화 댓글이 무려 13개!!!!정말정말모두감사드려요ㅠㅠㅠs2(하트펑펑)

암호닉(침샘파이터님,꼬꼬님,감다탑님,됴블리님,뽀로로님,됴종이님)신청해주셔서다들감사드려요ㅠㅠㅠㅠ

침샘파이터님!저 금요일아니면 토요일에 주로 올릴것같아요!비회원이신데 계속보러와주셔서 길게 댓글남겨주셔서도 정말 감사해요 ㅠㅠㅠ.

진짜 댓글달아주신분들 신알신해주신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리구요ㅠㅠㅠ사랑해요 ㅠㅠㅠㅠㅠ!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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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세상에떴다떴어혼혈아가떴다ㅠㅠㅠㅠㅠ귤나무언니저침샘파이터에요:)! 아으어으어아으아ㅠㅠㅠㅠㅠ글잡방에혼혈아가뜨면즈엉말기쁩니다기뻐요ㅠㅠ! 이제금토일만기다리면되는건가요낄낄전언제든보러올준비가되어있답니다카디를위해서라면..☆★ 아증말얘기가이어지면이어질수록더맘에드는거같아요ㅠㅠ 감정표현이잘안되는종인이나마냥때묻지않은경수나ㅠㅠ.. 즈언혀맞지않을거같은둘이어떻게이어질지정말궁금하네여헉헉이말인즉슨울언니가계속써주셨으면하는바람이..♡ 늦게오셔도괜찮으니까연중은아니되어여ㅠㅠ 귤언니약속! 안그러면제가귤다따먹어버릴거에여ㅠㅠㅠㅠ농사망치능ㅠㅠ.. 얼른종인이랑경수랑길게얘기하는모습을보고싶습네다엉엉 너이들그렇게감질맛나게얘기하는거아냐.. 종인아그런캄정은경수가좋다고하는거야ㅠㅠㅠㅠㅜ네가경수한테관심이있는거라고ㅠㅜㅠㅜㅠ헉그나저나켱수는종인이한테그런감정이..종인이너이자식계속그렇게츤데레데레하게굴면경수는내가워더해간다하하 그렇지만카디는사랑이니까제가깔끔하게포기할게여엉엉 그럼어서어서진행되길바라면서남은일주일ㅠㅠㅠㅜㅠㅜㅠㅠㅜ기다릴게여ㅠㅜㅜㅠㅜ아디오스ㅠㅜㅠㅜ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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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그리고작가언니글볼때마다좋으면서도슬픈게추천못올려주는게증말서럽네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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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ㅠㅜ이거 아련하고 슬프고 안쓰러우면서도 재밌어요 ㅠㅠ 잘읽고 갑니다!!밖에 비 많이 오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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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재미있어요ㅠㅠㅠㅠ왜이제야본건지ㅠㅠㅠㅠㅠㅠ암호닉치즈로하께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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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뽀로로예요ㅠㅠㅜ오랜만이시네요ㅠㅠㅜㅠㅠㅠㅠ종인이도그렇고경수도ㅠㅠㅠㅜㅜ좋네요ㅠㅠ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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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브금뭔가요?ㄴᆞ무좋아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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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잉 아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여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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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잉 왜케 안오세요 4너무 기다리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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