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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59
안녕 아무도 내 글을 읽지 않겠지만 좀 무서운 맘에 글을 써봄  

난 꿈을 잘 꿈 엄청 잠깐 졸아도 그 꿈 생생하게 기억함  

사실 한두번 꾸는 꿈은 아니라 나한텐 별의미가 없지만 오늘따라 무서워서 써보는거임  

내가 좀 야행성임 보통 오전 5시에 잠듬 밤 샐때도 있고  

어제도 아침 7시에 잠들어서 오후 2시에 깼단말야  

날이 밝았잖아 난 자고있고 근데 꿈을 꾸는데  

꿈 속에서 자고있는 내가 보이는거야 잠든 내 모습 그대로  

내생각엔 이게 잠든거긴한데 몸만 자고 영혼은 깨서 돌아다닌건가봄  

내동생이 8시에 학교에 가려고 패딩까지 입고 나서려길래  

막 패딩 꾹꾹 눌러보고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음  

갑자기 동생이 "엄마 오늘 너무 추워 핫팩 좀 줘" 이러는거  

근데 우리 엄마 반팔 입고 있었음 "추워? 안추운데?"  

우리 엄마 이상했는지 패딩을 이리저리 만져봄  

"어 왤케 차가워 밖에 내놨었어?" "아니? 방에 놨는데?"  

나 순간 나 때문엔줄 모르고 나도 추워지는듯한 느낌에  

내가 자고있는 침대에 가서 내 몸 옆에 누움  

근데 내 옆에 있는 내 육체(?), 몸이 막 뒤척이는거임  

나는 그냥 신기한 표정으로 내 얼굴 쳐다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내 몸이 눈을 팍 뜨는거 하... 진짜 놀람  

내가 영혼인데 유체이탈이면 육체안에 영혼이 없으니까 안움직이지않음??!  

개소름 진짜  

다시 눈 감길래 다행이다 했는데 내 쪽으로 팔 허우적대고 끙끙 대기 시작한거  

나 진짜 무서워서 꿈에서 깼으면 했음  

엄마가 끙끙 대는 소릴 듣고 와서 이불 더 덮어주고감  

그때 내 몸? 갑자기 씩 웃더라  

그거 무슨 느낌이냐면  

내가 진짜 인간인데 내 앞에 날 닮은 가짜 인간이 나인척 엄마의 사랑을 가져가는듯한 느낌이었음  

그래서 계속 뭐라뭐라 욕함  

근데 내 몸도 내가 하는말 따라말하더라......  

엄마는 잠꼬댄줄 알았겠지  

난 내가 하는말을 내가 하고있으니까 소름이었음  

진짜 잠 깨고싶은데 안 깨는거야 가위 눌린것도 아닌데..  

익인들 투명인간 되고싶어하지? 안돼 무서워  

유체이탈? 소름이라고  

나 어제 잠 한 숨도 못 잠 잠 못잔거나 다름없음  

오후 2시에 깼댔지? 2시까지 계속 투명인간처럼 집 안만 떠돌다가 심지어 아무것도 안만져짐  

2시가 딱 됬는데 갑자기 둥둥 뜨는 느낌나더니  

세상이 까매지더라 그러다 눈을 뜸  

몸은 개운한데 절대 잔 기분이 아니였음  

나 어제 너무 충격적이어서 동생한테 물음  

오늘 아침에 갑자기 추웠냐고  

어떻게 알았냐고 놀라더라  

진짜 잠 한 숨도 못 잔 기분이야  

게다가 지금 오전 5시 되가는데 잠들면 또 그럴까봐 무서움  

어떡하지ㅠㅜㅜㅠㅠ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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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진짜 소오름....뭐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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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그 아침에 핫팩말한것도 맞대?? 꿈이아니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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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헉 뭐야 그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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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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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그럼이몸은 내거가아닌거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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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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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소름돋는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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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대박....... 말로만 듣거나 할땐 신기한데 실제 경험할땐 소름끼칠듯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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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 소름돋는다 진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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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 소름돋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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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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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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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헐진짜 무섭겠다....ㅜㅠㅠㅜㅠㅠ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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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소름...유체이탈뭔가되게재밋을거라고생각했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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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헐.. 그냥 헐이다.. 나같으면 그날 펑펑 울고짜고 장난아닐듯 무서워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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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 뭔가 소름돋는데 나도 경험해보고싶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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